SARW - Super Art Robot War!!

 

 
 

SARW - Super Art Robot War!!


(2013-09-16 11:54:49)
만들다 만 그랑존
마장기신3 공통루트 2화 [아버지와, 누이와, 동생과] 번역
마사키 : 오, 마장기가 돌아왔네.

가엔 : 방금 도착했다. 이제 최종점검에 들어간다.

마사키 : 뭐야. 가엔도 휴가 끝났냐?

가엔 : 끝나? 난 휴가따위 없다.

마사키 : 헤, 그러셔?

가엔 : 난 사교도였잖나. 본래대로라면 복역중이어야 하는 몸이다. GPS를 달긴 했지만 자유행동 허가가 나올 리가 없지.

마사키 : 아- 그건 그렇지. 그래도 가끔 바깥 좀 돌아다니고 싶지 않냐?

가엔 : 난 볼클스 교단을 배신한 몸이다. 함부로 바깥을 돌아다니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다.

마사키 : 배신자는 죽음 뿐, 뭐 그런 거냐. 그러고 보니 슈우도 교단에서 끈질기게 쫓아다닌다고 했지.

가엔 : ..... 사법거래로 여기 들어오지 않고 보통 형무소에 들어갔다면 3일도 지나지 않아 사라졌을 거다.

마사키 : 형무소에서도 그래? 형무소는 제일 감시가 엄중한 데 아냐?

가엔 : 탈옥에 대한 감시가 엄중할 뿐이지. 마음에 안 드는 자를 없애버리기에는 제일 좋은 장소란 이야기다.

마사키 : 그런 얘기구만... 그것보다 가엔, 네가 기체 납입하는 거냐?

가엔 : 불만인가?

마사키 :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런 건 거의 세니아나 웬디가 했던 거거든...

웬디: 나 불렀어, 마사키?

마사키 : 어이쿠야, 웬디도 있었네.

웬디 : 응. 원래는 나하고 세니아 님이 받을 예정이었는데, 세니아 님은 바쁜 일이 있으셔서.

마사키 : 바쁜 일?

웬디 : 랑그란 정부에서 무슨 교섭 건이 있다나. 이번 점검에 관계된 일일까?

마사키 : 세니아도 불려다니느라 고생이구만.

가엔 : 세니아가 내게 웬디를 도우라 명령했던 것 뿐이다.

마사키 : 그래? 그럼 내가 뭐 도와줄 건 없냐?

웬디 : 고마워 마사키. 그래도 작업은 이제 거의 다 끝났으니까 괜찮아.

마사키 : 그래...

가엔 : 도와줘 봤자 별 도움도 안 되었을 텐데.

마사키 : 시끄. 근데 말야, 보아하니 마장기 숫자가 아직 모자라 보이는데?

가엔 : 아직 일부만 돌아왔을 뿐이다. 이번에 돌아온 건 레오게이라, 델기란, 놀스 레이 3기뿐이다.

마사키 : 조자는... 츠레인, 메피르, 세니아구만. 영 신통치 않은 녀석들인데.

웬디 : 그런 말 하지 마. 거기다, 레오게이라하고 델기란은 개량을 받고 돌아오는 거야.

마사키 : 파워업 했어?

웬디 : 응. 전번 싸움을 거쳐서 떠오른 문제점을 중심으로 마이너체인지했어.

마사키 : 그래. 그거 기대되는데.

가엔 : 기체가 강해졌다고 자기 자신이 강해진 거라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마장기의 강함은 어디까지나 조자가 끌어내는 거니까.

마사키 : 그러고 보니 솔가디는 가엔이 조자가 되고 나서 기술이 많이 변했지. 정령한테 거부 안 당한거 보면 참 신기하다니까.

가엔 : 자의식이 있는 마장기신과 보통 마장기는 얘기가 다르지. 거부당할 걱정은 너나 해라.

마사키 : 가엔 네가 그런 말 안해도 알거든요.







??? A : 음, 여기 있었군, 마사키.

??? B : 가엔이랑 웬디 언니도 여기 있었네.

마사키 : 엉? 어.......... 뉘신지?

??? A : 야. 정말 모르겠냐...?

??? B : 혹시 마사키 너, 방향치인데다 안면인식장애도 있었어?

마사키 : 어, 설마 팡이랑 로자리냐?! 아니아니아니, 이미지체인지했길래 몰라봤잖아.

팡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뉘신지가 뭐냐.

로자리 : 아, 혹시 몰라볼정도로 귀여워졌다 그런 거고? 용기내서 미용실 가본 보람이 있구마잉!

팡 : ... 또 맡투가 이상해졌다, 로자리.

마사키 : 뭐야 로자리. 기껏 휴가 줬더니만 미용실같은 데에나 박혀 있었냐.

로자리 : 같은데가 뭐야, 같은데가! 마사키는 진짜 여자의 맘을 모른다니까!

마사키 : 늬예늬예. 딴 데 가서 알아보시게.

팡 : 그보다, 세니아 님께서 전할 말씀이 있으시다. 30분 후 제1브리핑 룸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다고 하셨어.

로자리 : 조금 있다 함내방송으로 소집 걸 거야.

마사키 : 중요한 미팅? 뭘까나.

웬디 : 랑그란하고 교섭하던 거랑 관계가 있을까.

마사키 : 뭐, 가보면 알겠지. 시간 되면 가보자.








마사키 : 오호, 휴가 끝나니 다들 모였구만.

메피르 : 네~ 다녀왔습니다아~

츠레인 : 아, 마사키 선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마사키 : 어때. 첫 휴가 잘 놀다 왔냐?

메피르 : 네에~ 우리 츠레하고~ 너무 좋은시간 보냈습니다아~♪

츠레인 : 야, 야!! 오해살 만한 소리하지 마! 그리고 우리 츠레라고 부르지 말랬지!

마사키 : 둘은 변한 게 없냐... 로자리는 거의 뭐 다른 사람이 돼서 왔구만.

츠레인 : 예? 어, 정말이네요.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마사키 : 미용실 갔다나 뭐래나.

메피르 : 우리 츠레도~ 그 뻗친 머리~ 미용실 가면 없어질거야~

츠레인 : 머, 머리모양도 얘기하지 마!

세니아 : ......... 다들 모였지. 슬슬 미팅 시작할거야. 그럼, 갑자기 다들 불렀는데... 랑그란 정부하고 교섭해본 결과, 데메크사랑 자슈가 조건부로 랑그란으로 옮겨가게 됐어.

마사키 : ........... 하아!? 옮겨가다니... 무슨 소리야!?

데메크사 : 저기~ 그건 일단 제가 설명해도 될까요?

세니아 : 맞네. 본인이 설명하는게 좋지. 그럼 데메크사, 부탁해.

데메크사 : 저는, 솔라티스 신전에 가서, 이븐 님 밑에서 마술 수행을 받고 싶어서요.

마사키 : 이븐 할멈한테서? 그래, 그런 얘기 전에 했던 것도 같네.

데메크사 : 네에. 이븐 님도 연세가 있으시니, 후계자를 찾고 계신다 하시길래요. 저를 그 후계자로 삼고 싶으시다고, 정말 고마운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튜티 : 홀리는 어쩌고? 아직 신혼이잖아.

데메크사 : 제가 억지 좀 부리긴 했는데, 홀리랑 장인어른하고 다 같이 이븐 님께 모시고 가려고요.

마사키 : ......... 로드니도 그렇지만, 역시 가정이 생기고 하면 싸움을 피하게 되는 그런 게 있나봐?

데메크사 : 그건 글쎄요... 로드니 씨 경우는, 모국 슈테도니어스가 위기였던 것도 있고, 엘리스 씨가 몸이 무거웠던 사정이 있었잖아요. 반대로 이 배에는, 부부가 함께, 가족이 함께 싸우고 계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제 경우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애시당초 전쟁을 싫어했던 것도 있긴 해요.

마사키 : ......... 케바케라 그거구만.

데메크사 : 아하하... 뭐, 그렇게 되네요.

마사키 : ..... 본인이 그러겠다 했으니 난 딱히 반대는 안 하는데... 그럼 펄크는 어쩔 거야?

데메크사 : 고맙게도 펄크는 제가 받아가게 됐어요.

마사키 : 헤? 그대로 돼, 세니아?

세니아 : 응. 신형기도 계속 나오고 있고, 이대로 전선에서 계속 굴리는 것도 어렵고 말야. 후계기 개발도 진행중이니까, 가지고 가도 괜찮아.

마사키 : 그래... 그럼, 뒷세계로 들어간 아하마드처럼 마장기조자는 계속 한다 그거지.

데메크사 : 한 가지... 아하마드 씨하고는 다르게, 다른 조직에 소속되는 거니까,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분과 대립하게 될지도 몰라요.

마사키 : 이븐 할멈 밑에서 일하는 거면 그럴 걱정 있겠어? 할멈은 믿을 수 있잖아.

미오 : 응. 그건 맞아. 오히려 우리가 신세지게 될 가능성이 더 클걸?

데메크사 : 그럼, 제가 이탈하는 걸 허가해 주시는 거죠?

얀론 : 이견 없음.

튜티 : 응. 그리고, 이븐 님과 같이 있다면 언제라도 만나러 갈 수 있잖아.

데메크사 : 고맙습니다.

마사키 : 그래, 데메크사는 됐다 치고... 자슈, 넌 무슨 일이야?

자슈 : 근위기사단에서 안티라스 부대로 입대희망을 낸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과 교환조건으로 제가 근위기사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마사키 : 교환조건이라니... 참 딱딱한 얘기구만. 거기다, 그렇다 쳐도 왜 하필 자슈가 가는 건데?

자슈 : 실은, 그 입대희망을 낸 사람은 레미아 자니아 발하레비아... 제 누나거든요.

류네 : 언니? 아... 그러고 보니 카크스 장군이 그런 얘기 했던 거 같네...

자슈 : 제 누나이긴 한데, 성격이 좀 까탈스러워서... 간단히 말하면, 단세포에다 난폭하거든요.

미오 : 뭐야, 여자 마사키네.

마사키 : 야, 내가 어디가 난폭해!

미오 : 단세포인건 인정?

튜티 : 난폭하다니, 때리기라도 했어?

자슈 : 그런 건 아닌데, 그... 절 실험대상으로 뭐 관절기 그런 거를 걸거든요.

미오 : 남매지간의 훈훈한 스킨쉽 아냐? 오히려 부러워할 사람도 있지 않을까?

자슈 : 스킨쉽 그런 수준이 아니거든요! 힘조절이고 뭐고 없이 전력으로 이런 기술 저런 기술에 죄다 실험체가 됐었다니까요... 으흑...

미오 : 어라, 묘한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쳤네.

자슈 : .......... 그리고, 여러분께서도 조심하셔야 하는 게 있어요. 저희 누나 말인데요...

류네 : ? 뭔데?

자슈 : ................ 작은데 크다, 라는 말은 금지어예요.

마사키 : 뭐야 그게?

자슈 : 작다는 건 키 얘기입니다. 누나가 키 작은 걸 많이 신경쓰거든요.

마사키 : 크다는 건 뭔데?

자슈 : 그건 저... 어어...

류네 : 뭔데. 똑바로 말해봐.

자슈 : 가, 가슴이요! 가슴이 커요!

미오 : 무, 무어라고-!? 키는 작은데 거유라니..... 이건 너무하잖아! 소송감이야! 그런거야? 막 출렁대고 그래? 개념없이 출렁대고 막 그런단 말이지, 이런 빌어먹으으으을!!!

자슈 : 절대 말하면 안돼요. 아주 박살나니까... 그 관절기에 말입니다.

마사키 : 상대하기 어려울 것 같긴 한데... 기본적으로 안티라스 부대는 가족단위로 들어와도 되잖아?

자슈 : 그렇긴 한데, 누나가 근위기사단에서 우수한 치유술사로 일하고 있었거든요.

튜티 : 응? 잠깐, 조자로 입대해야지. 치유술사가 아니라.

자슈 : 예전부터 마장기 조자가 되고 싶어했거든요. 하지만 아버지가 반대하기도 했고, 치유술사로 재능이 보여서 맘처럼 되지를 못했어요. 조자로서의 소양은 높을 것으로 보이니까, 그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사키 : 그럼 더더욱 자슈가 가는 게 납득이 안 가는데. 치유술사 대신이면 보통 다른 치유술사가 가잖아?

세니아 : 그거야 나도 알지. 근위기사단이 대체자원으로 하필 자슈를 지목하더라니까. 근데 솔직히 말해서, 자슈가 가 주는 게 우리한테도 좋아. 자슈는 랑그란 정부 내에서 조금이라도 연줄이 있으니까, 그걸 살려서 내사를 좀 해줬으면 해서.

마사키 : 내사? 그말인즉 스파이 하라 그거야?

세니아 : 뭐 기밀까지 퍼오라 그런 건 아니고. 협력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해주면 돼. 로드니처럼 말야. 오케이?

마사키 : 흐~응. 그렇구만.

자슈 : ... 제 맘대로 얘기를 꺼내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이탈하는 걸 허가해 주시겠습니까?

마사키 : .......... 뭐, 난 아무 말 안 하련다.

미오 : 응...

얀론 : 나도 그렇다.

튜티 : 뭐, 그렇다는데 반대 못 하겠네.

류네 : ..............

얀론 : 그래서, 갈가드는 어쩔 건가?

세니아 : 갈가드는 마장기 중에서도 톱클래스 기체니까, 그렇게 쉽게는 못 넘겨주지. 아직 재점검 중이기도 하고, 당장은 여기에 둘 거야.

자슈 : .............

류네 : ..................

세니아 : ................. 그래, 제안이 하나 있어!!

튜티 : 제안이요?

세니아 : 이번 건으로 우리한테서는 우수한 데메크사랑 자슈가 랑그란에 가게 됐고, 랑그란에서는 문제아 레미아가 넘어오기로 했잖아? 진짜 불평등하지. 그래서, 그 차이를 기부금으로 보충하기로 했거든!

미오 : 트레이드 보상? 스포츠 선수같네.

세니아 : 그러니까 그만큼의 예산을 둘 송별회에다 거리낌없이 퍼붓자구! 둘이 출발하기 전에 레미아도 올 테고, 그 외에도 새 크루가 들어올테니, 신입 환영회도 겸해서!

데메크사 : 그거 좋네요. 다같이 즐겁게 보냅시다.

자슈 : 다같이 즐겁게... 그래요.

세니아 : 응응!! 그래, 둘이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자슈 : 먹고싶은 거요? 응....... 전 딱히 없는데요.

데메크사 : 그럼 전... 냄비요리가 좋겠네요.

마사키 : 오케이 알았어! 좋아, 벌써부터 손이 근질거린다!!

세니아 : 냄비요리... 그거 좋네! 그럼 당장 실험준비를...

웬디 : 그럼 저도 소재를 준비해야겠네요.

튜티 : 아, 그러고 보니 설탕이 떨어졌지. 사러 가야겠네...

마사키 : ................ 잠깐 정지! 무시무시한 얘기가 3연발이야!

로자리 : 실험이고 소재고 설탕이고, 요리에 쓰이는 단어가 아니잖아...

류티 : 어머, 설탕은 쓰잖아.

로자리 : 튜티 언니가 말하면 뉘앙스 자체가 달라!

마사키 : 나 원... 저 셋이 요리했다간 송별회가 고별식이 돼버릴거야.








팡 : 세니아 님께서 송별회 얘기를 꺼내시다니, 별일이시군요.

세니아 : 응? 뭐? 실험?

팡 : 아뇨. 그건 늘 하시지 않습니까... 세니아 님께서 [예산을 거리낌없이],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 의외였습니다.

세니아 : 그게 뭐 이상해?! ........... 에휴, 나도 좀 쌓였나 보지.

팡 : 예?

세니아 : 나도 가끔씩은 생각없이 짠~~~ 하게 놀고싶단 말야! ... 그냥 그거야.

팡 : 그러시군요.... 하지만.

세니아 : 기부금 총액에서 보면 연회 한번정도 하는 비용이야 큰 지출도 아니잖아?

팡 : 아니... 그게, 사실 이렇게...

세니아 : 응? ......... 뭐야 이거!? 예산이 뭐 이렇게 잡혔어!?

팡 : 우선 마사키가 최고급재료를 마구 사들인 게 원인입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식재단가가 올라가면 총액도 갑절로 올라가니까요. 거기다 베키가 주류를 대량으로 사들였고... 무엇보다 가장 큰 건, 미오가 사들인 연회용 기재입니다.

세니아 : 아오 이것들이------------!!!!!!!!!!!!!!!!!!

팡 : 얼마정도는 개조비용으로 돌리려 했습니다만... 이래서야 그럴 여유가 없겠습니다...

세니아 : 지금 캔슬 안돼?

팡 : 이미 발주 끝났습니다.

세니아 : 경리담당!! 류네는 뭘 했길래............ 아, 그래. 류네는 자슈 때문에 정신이 없지... 일 났네...







자슈 : 배에서 내리기 전에 시간은 있는데, 짐이 많으니 빨리 옮겨놔야지... 나도 참, 류네 씨 굿즈 많이도 샀구나. 으음, 전부 다 가지고 가진 못하겠네...

류네 : 자슈, 있어?

자슈 : 헉!? 류네 씨?!

류네 : 짐 옮기느라 정신없는데 미안한데, 좀 할 얘기가 있어. 들어가도 돼?

자슈 : 예에?! 아, 아뇨, 그... 안이 좀... 그게... 그... 아, 그래요! 안에 짐이 정리가 안 돼서 난장판이예요! 휴게실에서 얘기해요!

류네 : 그렇겠네. 그럼... 제3휴게실에 먼저 가 있을게.

자슈 : 네, 바로 갈게요! ...................... (후우, 일 날 뻔했다.)








자슈 : ... 하실 말씀이 뭔데요?

류네 : 뭐긴, 안티라스 부대 떠나서, 근위기사단에 들어간다는 거 말야. 자슈 너, 진짜 괜찮아?

자슈 : ........ 예. 생각 많이 해봤어요. 지금 안티라스 부대는 랑그란과의 접점이 약한 상태잖아요. 그러니, 누군가가 랑그란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해요.

류네 : 하긴, 요새 랑그란 정부가 우리한테 차갑긴 하지. 슈테도니어스에는 로드니 아저씨가, 바고니아에는 지노 아저씨가 파이프가 되어 주고 있긴 한데, 랑그란에는 그런 게 없다시피 해졌으니.

자슈 : 저라면 아버지의 연줄로 여러가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 역할에 딱이잖아요. 거기다, 근위기사단에 입대하면 아버지의 오명을 씻을 찬스이기도 해요. 이왕 입대하는거, 기사단장 해버릴 생각으로 열심히 하려구요.

류네 : 아버지 오명이라... 카크스 장군 말이지.

자슈 : 아, 아뇨, 그게!! 류네 씨나 얀론 씨가 잘못했니 뭐 그런 얘기 아니예요!! 그 자리에 류네 씨가 없었더라도, 저는 아버지하고 맞서 싸웠을 테니까요. 하지만 저 혼자서는 에우리드를, 아버지의 야망을 막을 수도 없었을 테고, 그대로 개죽음당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류네 씨하고 만난 것, 아버지를 막아주신 것, 정말 감사드려요.

류네 : ............. 그래.

자슈 : (그러고 보니, 그때였지. 그때부터, 나는 강해져서, 류네 씨에게 정말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로 맹세했었지. 그래. 지금 이 상태가 계속되어도, 류네 씨 마음은 변하지 않아. 그러니, 안티라스 부대를 위해 움직이면서, 기사단장이 되는 거야... 그러면, 그 때는, 분명...)

류네 : (............ 그런데, 자슈. 너무 골똘히 생각하다 이상한 쪽으로 빠지지 마.)

코레트 : 긴급방송. 모든 조자는 급히 제1브리핑 룸에 집합할 것. 반복합니다, 전 조자는...  
  
자슈 : 소집?!

류네 : 서두르자 자슈!

자슈 : 예, 예!








셜리안 : 갑자기 미안한데, 긴급사태야. 오늘 신입대원으로 입대예정었던 레미아에게서 구조신호가 발신되었어.

자슈 : 구조신호?! 누나가 말입니까?!

셜리안 : 브로웰 타고 이쪽으로 오고 있었는데, 다수의 데몬 골렘과 교전에 들어간 것 같아.

마사키 : 레미아 걔 실전경험 거의 없지 않아? 빨리 구하러 가야지!

워그넬 : 단,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발생한 골렘 말입니다만, 일부가 마을로 향했다는군요.

미오 : 그럼, 둘로 나눠서 가야 한다는 거네?

워그넬 : 예. 많은 숫자는 아니니 마을로는 몇 분만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마사키 : 둘로 나뉜다라... 어떻게 나눌 건데?

미오 : 마사키가 정하면 되지?

마사키 : 어- 그래... 그럼, 마을로는 류네, 미오, 튜티가 가 줘. 이쪽은 나랑 얀론이 갈게.

미오 : ................... 깔끔하게 남녀로 나누는구만.

마사키 : 엉? 딱히 뭐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안돼?

미오 :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츠레인 : 저... 레오게이라하고 델기란도 돌아왔지 말입니다...

마사키 : 아, 그랬지. 그럼 놀스 레이도 돌아왔던가. 어, 그럼...

웬디 : 아, 잠깐만. 레오게이라하고 델기란은 최종조정이 안 끝났어. 정말 미안한데, 아직 출격은 안 돼.

메피르 : 안타깝네요오~

웬디 : 정말 미안해. 그 대신, 두 기체를 예전하고 비교가 안 될 만큼 개량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줘.  

츠레인 : 개량이라... 기대됩니다!

마사키 : 놀스 레이는 나올 수 있어?

웬디 : 응. 문제없어.

마사키 : 그럼, 머리수 맞춰서 세니아는 우리랑 가자.

워그넬 : 작전이 다 세워진 것 같군요. 그럼, 각자 행동을 개시해 주세요.

  





제 2화. 아버지와, 누이와, 동생과 (父と, 姉と, 第と)






레미아 : 아오 이 끈질긴 것들!!

(교전)

레미아 : 한 마리 상대라면 별일 아니긴 한데...

(증원)

레미아 : 브로웰 가지고 이 숫자 상대하기는 어려운데...

(프링호르니 등장)

레미아 : 저건?! 저게 프링호르니?

자슈 : 누나! 다행이다, 무사했구나.

얀론 : 선전하고 있는 것 같지만... 계속 버티진 못하겠군.

마사키 : 상대가 골렘이라도 브로웰 1기로는 무리야. 당장 구출하자고!!

자슈 : 누나, 괜찮아!? 지금 마사키 씨가 갈 거야!

레미아 : .......... 어머, 자슈야? 너 조자인데 출격 안 해?

자슈 : 갈가드는 지금 점검중이야...

마사키 : 도와주러 왔다! 네가 레미아지?

레미아 : 응, 맞아. 빨리 왔네. 덕분에 살았... 어............ 저 기체!? .........................

얀론 : ...........................

마사키 : 엉? 뭐야?

레미아 : ......... 아무 것도 아냐. 어쨌든, 여기서 널부러질 수는 없어!

세니아 : 놀스 레이라면 기체를 수리할 수 있어. 일단 우리쪽으로 피해!

레미아 : 예!







[마사키 vs 데몬 골렘]
마사키 : 골렘 따위야, 걷어 차 주마!!





[얀론 vs 데몬 골렘]
얀론 : 또 골렘이라니. 없어지지도 않는군.





[세니아 vs 데몬 골렘]
세니아 : 어라. 요즘 골렘은 대지속성을 갖췄네. 그럼... 물 속성인 놀스 레이는 불리하잖아.




  

[적 전멸]
마사키: 정리됐구만. 레미아, 괜찮냐?

레미아 : ............. 응. 덕분에.

미오 : 우리 왔어-! 여긴 괜찮나?

마사키 : 오, 거기도 정리됐구나. 그래. 보는 것처럼 레미아도 무사해.

레미아 : .......

류네 : 잘됐네. 우리 쪽도 문제 없었어.

워그넬 : 두 군데 모두 정리된 것 같군요. 그럼, 레미아에게도 승함허가를 내겠으니 여러분, 귀환해 주십시오.








워그넬 : 에- 갑자기 소란스러웠으니 여러분께서도 이미 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신입대원, 레미아 자니아 발하레비아입니다.

레미아 : 처음 뵙겠습니다. 레미아 자니아 발하레비아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류네 : 헤에, 자슈 누나... 정말 미인이잖아.

마사키 : 그러게. 거기다 가ㅅ............. (허억, 일 날 뻔했다.)

쿠로 :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는데, 마사키도 정말 단순하다니까냥.)

시로 : (분명 뇌랑 입이 직접 이어져 있을거다냥.)

마사키 : (시끄러. 중간에 끊었으니 됐잖아.)

미오 : ....................... 크으으.

마사키 : 엉? 왜그래 미오. 이상한 소리 내고 그래.

미오 : ......... 이 세상의 운명, 불평등, 뭐 그런거 죄다 싸잡아서 원망하고 있는 중이야.

마사키 : .......... 엉?

오공 : .......... 마사키 씨. 저희 스승님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게 좋을 겁니다.

오정 : 그게 인정이라는 것이지라.

팔계 : 응응.

셜리안 : 첫날부터 큰일날 뻔했구나, 레미아. 우선 네 방에 짐을 옮겨둬. 브로웰 정비는 이쪽에서 해 둘 테니

레미아 : 살았다, 고마워.

셜리안 : 그럼.......... 맞아. 자슈. 레미아를 안내해 줘.

자슈 : 알겠습니다. 그럼, 가자. 누나.

레미아 : 응.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마사키 : ........ 어째 들었던 이미지하고는 전혀 다른데? 어디가 흉폭하다는 건지 모르겠는데.

로자리 : 깔쌈한 언니 느낌인데? 멋져보일 정도야.

세니아 : 첫날부터 깽판치면 그것도 난감하지. 평화가 제일 좋은 법.

류네 : .......... 그래도 뭔가 속을 알 수 없는 부분도 있었어. 폭풍전야 그런 게 아니면 좋겠는데.

마사키 : 폭풍이니 뭐니 해도 류네보다야 낫잖아?

류네 : 무엇이!?

얀론 : ..................







지노 : 후우. 드디어 끝났다. 아니, 프레시아는 없나.
  
튜티 : 돌아오자마자 프레시아 타령이야?

지노 : 내겐 그 무엇보다 소중한 안식처지. 그런데 새 조자가 왔다고 들었네만?

튜티 : 응. 자슈네 누나. 레미아라는 아이야.

지노 : 프로필은 봐 뒀네. 인사라도 해 두고 싶은데, 지금 어디에 있지?

튜티 : 자기 방에 있지 않을까? 짐 정리도 해야 할 테고.

지노 : 그래. 그럼 나중에 해야겠군.

레미아 : 실례합니다.

튜티 : 어머, 얘기하니까 바로 오네. 레미아 왔어.

레미아 : 예? 제가 뭐...

지노 : 자네가 레미아로군. 나는 지노 발렌시아. 라스톨의 조자라네. 만나서 반갑네.

레미아 : 아아. 그러시군요... 저야말로 반갑습니다.

지노 : 흠. 좋은 자세로군. 그리고, 휴게실 들어오는데 인사 하나하나 할 건 없다네.

레미아 : 알았어요. 고마워요.

지노 : 그럼, 식당에라도 가볼까. 두명 다 편히 쉬시게.

레미아 : 네. 수고하셨어요. ....... 생각보다 신사적이네요. 지노 씨.

튜티 : 응? 무슨 얘기야?

레미아 : 이런 말 하긴 그런데... 근위기사단 사이에서는 별로 소문이 안 좋거든요.

튜티 : 소문? 근위기사단에 지노 소문이 돈단 말야?

레미아 : 지노 씨 뿐만이 아니라, 안티라스 부대 전부가 다 그래요. 그 중에는 좀 심각한 얘기도 있고...

튜티 : 안티라스 부대 전부 다라... 그럼, 나는 뭐라고 그래?

레미아 : 네?! 어어... 그게...... 아, 그래! 누가 분명, 아름다운 물의 요정이니 뭐 그랬었어요!

튜티 : 어머나... 부끄럽게.

레미아 : 그, 그래요? 딱 어울리는 거 같아요! (말 못해... 설탕중독 사신이라고 불리고 있다고는 절대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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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2013/09/16 14:51:35)

................. 지노씨는 은발찌가 안 두러우신가 보시네;
 
홍깡64호 Mk-Ⅱ (2013/09/19 16:23:10)

번역 감사합니다~
 
crow (2014/01/15 21:18:37)

설탕중독 사신 맞는데요.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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