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W - Super Art Robot War!!

 

 
 

SARW - Super Art Robot War!!


(2014-01-05 03:13:01)
J
OG 다크프리즌 3화 ~바고니아의 용병~
※본 번역은 제 이글루(http://extrastep.egloos.com/)와 사루에서 동시 번역되고 있습니다.
※퍼가기 및 링크는 자유입니다. 오류 및 오타 지적 바랍니다.
※처음 보는 사람을 배려하는 의미에서 댓글 스포일러는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다를 이동중]

알바다: ...그나저나 어제 먹은 생선은 맛있었어.

세레나: 그래, 연어하고 비슷한 맛이었더라.

엘마: 올리브 오일이 있었으면 더 맛있게 할 수 있었지만요...

알바다: 그런 종류의 음식은 말야, 소금만 촤롸롹~하고 뿌리면 되는 거야.

엘마: 또 그런 말씀을 하시니... 알바다 씨는 좀 더 섬세하게 간을 맞춘 요리를 먹는 게 좋아요.

알바다: 엘마,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OK인 건, 좋은 여자를 꼬실 때라구.

엘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B급 요리나 인스턴트 요리만 먹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칼로리 계산도 적당히 하지 않나요?

알바다: 체지방률은 정확히 관리하고 있는 걸?

엘마: 그건 결과론이잖아요! 제대로 데이터에 기반한 계산을 하지 않으면 관리가 될 수 없다고요!

알바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만일 다시 태어나더라도, 음식과 음악 취향은 바꿀 생각 없어.

가엔: ...너희들, 적당히 해라. 여기까지 올 때까지 슈테도니아스 군과 조우하지 않았지만...

가엔: 이미 바고니아의 배타적 경계수역 내에 침입했단 말이다.

알바다: 예예.

세레나: 있잖아, 그 바고니아란 거... 어제 물어보는 걸 깜빡했는데, 어떤 나라야?

사피네: 정식 명칭은 바고니아 연방 공화국이라고 해서, 150년 쯤 전에 랑그란으로부터 독립한 신흥국가야.

알바다: 바고니아는 랑그란하고 쌈질 같은 거 하나?

사피네: 아니, 기회주의자 바고니아라고 불릴 정도니까, 지금은 랑그란과의 국경 부근의 경비를 굳히고 상황을 살피고 있을 뿐이지.

알바다: 흐~음. 그런 나라를 찔러본다고 해서, 슈테도니아스의 관심을 끌 수는 있는 건가?

슈우: 우리들이 바고니아 주변의 배타적 경계수역에 나타나게 되면, 바고니아 군은 누엣 해 상의 경계태세를 강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슈우: 그리고 슈테도니아스 측은 그걸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세레나: (고작 5기뿐인 우리 일행이 건드린다고 해서, 그 정도 사태가 벌어진다는 건가...?)

알바다: 그 결과, 괜히 양 국가간의 긴장감이 높아져서 전쟁이 벌어지면 어떻게 되는 거지?

슈우: 사피네가 말한 대로, 바고니아는 결단이 늦는 걸로 유명하니까요. 현 상황에서는 슈테도니아스에 대해 선전포고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슈우: 또한, 슈테도니아스도 바고니아에 침공할 여유는 없지요.

알바다: (이거야 원... 이대로 가다간, 우리들도 라 기아스에서 쫓겨다니는 범죄자가 되겠어. 아니, 이미 늦었구만)

알바다: (하지만 나는 슈우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내야만 해. 미션 데빌을 완수하기 위해서라도)

치카: 주인님, 레이더에 반응 다수! 바고니아 방면에서 접근중이에요!

엘마: 세레나 씨, 상대는 마장기가 아닙니다! 전부 아머드 모듈이라고요!

세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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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화

바고니아의 용병(バゴニアの傭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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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맵...인데 순 바다만 있는 섬맵이다. 슈퍼수중대전의 악몽 다시]

알바다: 저 기체, 연방군이 아니군. DC의 잔당인가?

세레나: 무차별적으로 지상인이 소환되었다면, DC 잔당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지만...

가엔: DC가 뭐지?

알바다: 디바인 크루세이더즈... 지상에서 대규모의 내전, DC 전쟁을 일으킨 놈들이지.

알바다: 여담으로 슈우... 댁은 이전에 DC에 가담했었지. 기억하고 있나?

슈우: ......

토마스: 핫, 이거 대단한 서프라이즈로군. 뭐가 왔나 싶었는데, 그 그랑존이라니.

(※역주: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슈퍼로봇대전 EX에서는 동일한 제목의 에피소드에서 제리드. 라이라, 카크리콘이 등장. 토마스는 데뷔도 하기 전이었지만 설정 변경+역수입+머리 모양이 비슷해서 등으로 제리드 대신 여기서 출연한 듯)

노이에 DC병: 소령님, 저기에 타고 있는 건 슈우 시라카와 박사일까요?

토마스: 뭐, 그렇겠지만은... 만일을 위해 확인해 보실까.

치카: 주인님. 저쪽으로부터 통신이 들어왔네요.

슈우: 연결하세요.

토마스: 마이 네임 이즈 토마스 플랫. 나이스 미츄-

슈우: ......

토마스: 당신, 쇼우 쿠로카와인가?

슈우: 그런 질문을 하지 않으셔도, 저는 진짜 슈우 시라카와입니다.

토마스: 어이쿠, 이거 실례. 나는 DC 전쟁 중에, 아이도네우스 섬에 있었던 적이 있거든... 나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나?

슈우: ...아니오.

토마스: 그러셔. 하지만 이쪽은 잘 알고 있지. 비안 총수의 심복이라고 불리던 당신에 대해서 말야.

슈우: ...당신은 DC 전쟁 이후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토마스: 일단 DC에서 떨어졌지만 어쩌다보니 돌아갔지. 역시 전쟁질이 성격에 맞았거든.

슈우: 과연... 그래서 지금은 바고니아의 용병이 되었다는 겁니까?

토마스: 이-예스. 댓츠 롸잇.

슈우: 어떻습니까? 바고니아에 고용된 채로 개죽음 당하기 보다는, 저에게 올 생각은 없습니까?

토마스: 왓!?

가엔: 슈우... 진심이냐?

슈우: 그렇습니다. 토마스 플랫... 일이 끝나면, 제가 지상으로 돌려 보내 드리겠습니다.

알바다: 이봐, 무슨 소리 하고 앉아있어. 저놈들은 DC 잔당이라고. 다시 말해 우리의 적이야.

슈우: 그건 지상에서의 사정이지요. 이 라 기아스에서는 상관 없습니다.

세레나: 그렇다고 해서 저쪽이 납득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슈우: ...어떻습니까, 소령?

토마스: HAHAHA! 그렇게 나올 줄이야, 아무리 나라도 예상 못 했는걸!

슈우: ......

토마스: 모처럼 받은 권유지만, 답은 노 다. 나는 바고니아에서 깃발 올릴 생각이거든. 배타적 경계수역의 초계 임무를 맡는 데까지 왔다고.

토마스: 게다가 신형 마장기의 테스트 파일럿의 자리도 약속되어있지. 새삼스럽게 말이야.

슈우: 지상에 미련은 없는 겁니까?

토마스: 그 쪽은 우주인이나 몬스터들 때문에 개판 오분전이다. 지금은 돌아갈 생각은 없는데.

토마스: 뭐, 이쪽에도 댁들이 숭배하는 볼클스인가 하는 사신(邪神)이 있는 모양이던데... 미심쩍기도 해서 말이야.

세레나: 사신...?

토마스: 어이어이, 모르고 계셨나? 그놈들은 볼클스 교단의 일원... 다시 말해 사교의 신자들이다 이거야.

세레나: (판타지는 판타지라도 다크 판타지 같네...)

알바다: (왠지 그럴 거란 예상은 했지만 말이지)

토마스: 슈우 시라카와... 당신이야 말로 이쪽으로 올 생각은 없나? 쌓인 얘기도 많을 텐데. 환영한다구.

슈우: 그런 수에는 안 넘어갑니다. 저희들이 기체에서 내리면 신병을 구속할 생각이잖습니까?

토마스: 핫, 역시 뻔히 보이긴 했나보군. 지명수배자들을 묵과할 수는 없으니까, 실력 행사를 하도록 하겠다.

노이에 DC병: 소령님, 상대는 다름아닌 그랑존입니다! 우리들의 기체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습니다!

토마스: 셧업! 이건 전과를 올릴 둘도 없는 찬스란 말이다.

노이에 DC병: 으...

슈우: 당신들이 여기서 물러간다면, 저도 얌전히 물러가려 합니다만.

토마스: 재미있는 조크군. 난 눈 앞의 사냥감을 놓칠 만큼 어수룩하지 않아.

슈우: 훗... 좋습니다.

토마스: 각기, 들어라. 평생 용병질이나 하며 사느냐, 이 찬스를 잡고 올라가느냐... 둘 중의 하나다.

노이에 DC병: ......

토마스: 언젠가 지상으로 귀환해서, 비안 총수와 반 대령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저 배교자 놈들을 쓰러트려라. 알겠나?

노이에 DC병: 라, 라져! 공격을 개시하겠습니다.

토마스: (굿. 하지만 난 지상으로 돌아갈 생각 따윈 없고, DC의 재흥 같은 것도 흥미 없어)

토마스: (그리고 너희들이 어떻게 되든, 내 알바 아니지)

알바다: 독을 먹으려면 그릇까지 먹어라 이건가(※ =무를 베려면 단칼에 썰어라). 세레나, 우리들도 간다.

세레나: 라져, 알. 기왕 먹어야 한다면 엘마가 손수 만든 애정이 가득 담긴 요리를 희망하지만.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유닛 어느 한 명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가리온 커스텀의 격추. 또한 가리온 커스텀은 HP 8000 이하일 때 철수한다.



[슈우 VS 토마스]

토마스: 당신, 나를 소령이라고 불렀었지. 역시 기억하고 있는 거 아니야?

슈우: 글쎄, 어떨까요. 그보다 그런 기체로 그랑존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토마스: 흥, 방법이야 있다고.

토마스: (그랑존의 위협으로부터 바고니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 그것만으로도 명성이 오른다)

토마스: (이 비즈니스... 어느 쪽으로 굴러가도 손해는 되지 않아)


[사피네 VS 토마스]

사피네: 그런 기체로 나를 느끼게 할수 있을까나?

토마스: 슈우 시라카와에게 너 같은 부하가 있을 줄은... 녀석도 의외로 악취미군.

사피네: 말은 잘 하는걸. 언제까지 센 척할 수 있을지 시험해 줄게.


[가엔 VS 토마스]

가엔: 죽고 싶지 않다면 당장 사라져라. 지상인.

토마스: 허접한 마장기에 타고 잘난 척 하지 마시지, 애송아!


[세레나 VS 토마스]

토마스: 슈우 시라카와가 어떻게 구워 삶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신의 제물로 바쳐지는 걸로 끝일 걸?

세레나: 이쪽에도 사정이 있거든, 여러 모로 말이야!


[알바다 VS 토마스]

토마스: 연방군의 군인 주제에 슈우 시라카와를 따르다니, 퍽이나 특이한 친구로군.

알바다: 다른 세계에서 입신출세를 노리는 네놈도 마찬가지다.

토마스: 지상에 있는 것보다 일이 스무스하게 진행된다고. 게다가 대접도 잘 받지.

알바다: 흥, 실은 DC의 재흥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지? 아니냐?

토마스: 여기서 죽을 녀석에게 대답할 필요는 없다!


[토마스 격추시]

토마스: 가, 갓뎀! 이런 곳에서 죽을 것 같냐! 베일 아웃(비상탈출)이다!



[승리조건 달성시]

치카: 주인님. 적기의 반응은 전부 사라졌어요.

슈우: 더 이상 이곳에 용무는 없습니다. 이대로 랑그란 방면으로 향하도록 하지요.

알바다: ...슈우, 댁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슈우: 볼클스 님에 대해서 말이지요?

알바다: 그래. 불필요한 질문은 안 하려고 했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은 이상은 어쩔수 없지.

슈우: 좋습니다. 랑그란 방면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바그레 군도라면 편히 쉴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이야기 하지요.

알바다: 알았다.




[누엣 해 바그레 군도]

알바다: 댁들이 사신을 숭배하는 교단의 일원이란 건 사실이냐?

사피네: 우리들 신자 앞에서 볼클스 님을 사신으로 불러주지 않았으면 하는걸.

알바다: 그거 미안하구만. 하지만 자애로운 여신님 같은 것도 아니겠지?

사피네: 어머, 여신이라면 눈 앞에 있잖아.

알바다: 넌 여왕님이겠지.

사피네: 우후후, 그것도 괜찮아♡

가엔: ...너희들은 신이라는 존재를 솔직하게 받아들이는군.

알바다: 그야 뭐, 지상에도 신은 있으니까. 본 적은 없지만.

세레나: 다양한 종교가 있고, 신을 믿는 인간은 넘치도록 있으니까 말야.

가엔: 개념으로서가 아니라, 실재하는 신을 말하는 거다.

알바다: 실재라. 우리들은 지상에서 아인스트란 몬스터하고 싸운 적이 있다. 그 중의 헤드(※아인스트 레지세이어)란 놈은, 악마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

알바다: 그래서 이 세계에 사신 비스무리한 게 있다고 해도, 대놓고 부정하지는 않아.

가엔: ...말해두지만, 볼클스 님은 사신이 아니다.

알바다: 그럼 어떤 녀석이야?

슈우: 볼클스 님은 모든 것은 파괴하고 재생하는 것으로서 이 세계를 구제하시는 신입니다.

알바다: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어이, 전형적인 사신이잖아.

슈우: 주관의 차이겠지요. 파괴와 창조를 다스리는 신들은, 지상세계의 신화나 교전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알바다: 그럼, 볼클스도 신화나 전설상의 존재인거 아닌가?

슈우: 라 기아스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볼클스 님의 존재에 회의심을 갖고 있습니다만...

가엔: ......

슈우: 틀림없이 실재합니다.

알바다: 댁은 실제로 본 적이 있는거냐?

슈우: 아니요... 하지만 볼클스 님의 힘은 그랑존에 깃들어 있습니다.

알바다: (...강룡전대의 보고서에는, 그랑존은 단시간만에 네오 그랑존으로 '변모'했다고 쓰여 있었다...)

알바다: (어쩌면 볼클스의 힘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말인가?)

세레나: 사피네하고 가엔은 볼클스를 본 적이 있어?

사피네: 아니.

가엔: ...없다.

알바다: 뭐야, 결국 아무도 본 적 없는 거구만.

세레나: ...있잖아, 볼클스 교단이란 데는 어느 정도의 규모지?

슈우: 정확한 수는 저도 파악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최저 500만 명은 있을 겁니다.

알바다: 호~오, 상당한 규모로군.

슈우: 그들의 네트워크는 위협적이며, 각국에서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사피네: 그리고 대사교이신 슈우 님이 움직이시면, 슈테도니아스나 바고니아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거야.

사피네: 우리들 뿐만 아니라, 교단도 움직일 지 모른다는 의심에 쌓여서 말이지.

세레나: (과연... 슈우와 그랑존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 먹이감이었던 거로군)

알바다: 그래서, 대사교님의 목적이란 건 뭔데?

슈우: 각지에 잠든 볼클스 님의 분신을 실체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이 세계는 더욱 혼란스럽게 변하며...

슈우: 볼클스 님의 진정한 부활이 용이해집니다.

세레나: (사신의 부활... 완전히 악역 분위기인데)

알바다: 볼클스의 분신이란 건 어떻게 실체화 시키는 거지?

슈우: 그건... 언젠가 알게 될 겁니다.

세레나: (나중에 몰래 치카한테 물어보면 좔좔 쏟아낼 것 같지만)

알바다: ...어쨌든 간에, 우리들은 이 라 기아스를 파괴로 이끌 짓을 돕고 있다는 거군.

슈우: 무서워 지거나, 죄악감을 느낀다면 제 밑에서 떠나셔도 상관 없습니다.

가엔: (이제 와서 무슨... 끌어들이지 않았더라면 그걸로 끝났을 것을)

알바다: 그렇게 말해 놓고, 뒤에서 통수 칠 건가? 입막음을 위해서.

슈우: 훗...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알바다: (하지만 이 자식은 남극에서 저지른 경력이 있다. 그래서 제시카는...)

슈우: 어쨌든, 이후 어떻게 할 것인가는 당신들끼리 이야기해서 정해 주십시오.

알바다: 그래, 그렇게 하도록 하지. 가자, 세레나.

세레나: 응...

치카: ...주인님. 제가 가서 보고 올까요?

슈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사피네: 그렇지만 역시 의욕은 떨어진 것 같네요.

가엔: 이 쪽의 목적을 언제까지고 숨길 수 있을 리가 없지. 그 두 사람의 반응은 예측할 수 있었다.

가엔: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외부인을... 더군다나 지상인을 동행시키는 것은 반대했던 거다.

슈우: 걱정하지 않아도, 그들은 앞으로도 우리들에게 협력해 줄 겁니다.

가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슈우: 제 감... 이라고 해 둘 까요.

가엔: 농담할 때가 아니야. 그 녀석들이 우리들의 목적을 알면서도 떠난다고 한다면, 나름대로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다.

슈우: 훗... 기우입니다.


[다른 장소]


알바다: ...엘마는?

세레나: 감시를 시키고 있어. 치카가 엿들으러 올 지도 모르니까.

알바다: 확실히 그 녀석이라면 그럴만 하지.

세레나: 그래서... 이대로 악역 일직선으로 가려는 거야?

알바다: 팀 젤바의 모든 임무가 흔히 말하는 정의로운 것은 아니야.

세레나: 뭐 그렇기는 하지만...

알바다: ...망설임은 있나?

세레나: 그러는 알은 어떤데?

알바다: 임무는 임무다. 거기에 흔들림은 없어.

세레나: 그럼 어째서 대답을 보류한 거야?

알바다: 이제부터는 가는 앞길마다 적 투성이일 테니까. 일단 네 생각을 들어 두려고 했지.

세레나: ...솔직히 말해서, 이 세계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세레나: 미션 데빌을 수행하고, 지상으로 귀환하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해.

알바다: ......

세레나: 그렇지만, 미션의 성공은 볼클스의 부활 저지로 이어질 지도 모르지... 그렇게 마음의 정리를 해둘려고.

알바다: 너... 예전하고는 달리 좋은 방향으로 변했는걸.

세레나: 심포니아 대장도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지만...

세레나: 내가 변할 수 있었던 건, 젤바 모두의 덕분이야.

알바다: 기특한 소리를 다 하고 그래.

세레나: 가끔 변화구를 던지면 간단하게 남자를 따낼 수 있다고 하니까.

알바다: 위험하다, 위험해. 다른 세계에 둘이서만 있는 시츄에이션도 포함해서 속아 넘어갈 뻔했다고.

세레나: ...그치만, 진심이야. 그 때 당신들에게 투항해서... 대장이 팀에 받아들여 주지 않았다면...

알바다: ......

세레나: 알의 본심은?

알바다: 나는 말야... 슈우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끝까지 지켜볼 생각이야.

세레나: 목적이라니... 볼클스의 부활이잖아.

알바다: 그 외에도 뭔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구.

세레나: ......

알바다: 나는 말야... 남극 사건의 전말을 들었을 때, 그 남자는 악인이라고 생각했다.

알바다: 하지만, 강룡전대의 보고서를 읽고 그 인식이 조금 흔들렸지. 진의는 어떤지 몰라도, 몇 번인가 그들을 도왔었으니까.

세레나: 하지만... 결국 슈우는 그들과 적대했어. 그리고 지금은 사신의 부활을 노리고 있고.

알바다: 그래, 선악으로 간단히 분류할 수 있는 놈이 아니야. 그래서 높으신 분들과 마찬가지로 그 녀석의 진의를 알고 싶어진 거야. 개인적으로도 말이지.

세레나: ...그에게 원한은 없는 거야?

알바다: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직업이 이렇잖아... 반대로 우리들도 별의 별 사람들에게 원한을 샀겠지.

알바다: 복수는 아무것도 낳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의 정리를 했어. 지금은.

세레나: ...그런 식으로 과거를 뿌리칠 수 있는 알은 강해...

알바다: 그렇지 않아. 자신의 의지로 완전히 과거를 뿌리칠 수 있는 인간 따위는 없어.

알바다: 누구나 무언가에 속박되어 사는 거야. 예를 들면, 언젠가는 죽을 운명... 이라던가.

세레나: ......

알바다: 그 슈우 시라카와도, 죽음을 뛰어넘고서도 볼클스라는 존재에 묶여 있어...

알바다: 중요한 건 어떻게 결론 내리느냐... 마음을 어떤 식으로 조절하느냐야.

세레나: 임무는 임무, 인생은 인생... 대장이 늘 하시는 말이었지.

알바다: ...임무와 자신의 인생을 완전이 떼 놓는 건 불가능해. 더욱이 우리들의 일은 타인의 인생에 쳐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까.

알바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의 존재의의가 없어지니까 말이야.

세레나: 그것도 주박(呪縛)이네...

알바다: 그건 모토라고 바꿔 말하는 거야. 뭐, 어찌 됐든 완전한 자유 같은 건 있을 수 없어.

알바다: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나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고... 이 세상이 주는 얽메임을 전부 떨쳐 버린다면...

알바다: 그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동의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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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언젠가 죽을 알바다씨의 명연설을 들으셨습니다


DarkKiva (2014/01/05 11:08:48)

오오 잘보고 갑니다~
 
휴케바인 (2014/01/05 12:38:15)

3차 @ 시점에서 알바다는 이미 죽어있죠 어흐흑
 
hmmk3 (2014/01/05 14:29:00)

분명 컵 피데오 과다섭취로 영향불균형과 비만으로 사...마..
 
GM 스나이퍼 (2014/01/06 11:49:41)

아니오 살수있을지 몰라요 BGM의 제목을 생각하면요..(..)
 
밟바토스트 (2014/01/23 19:56:12)

토마스 : 슈우 시라카와에게 너 같은 부하가 있을 줄은... 녀석도 의외로 악취미군.

맞는 말이네요.
 
란샤이 (2014/02/05 02:39:08)

번역 잘보고가여~
 
홍깡64호 Mk-Ⅱ (2014/04/15 10:29:59)

잘 보고 가요~
 
원삼장 (2014/09/18 10:58:44)

왠지 분위기가 알바다가 주인공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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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최종화 [애증의 저편에]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094 
1324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41화 [허영의 대가]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66 
1323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40화 [거대요새공략전]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94 
1322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9화 [요새탐색]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69 
1321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8화 [도슨 실각]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73 
1320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7화 [즈볼바의 마음]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030 
1319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6화 [아류자와 신봉자]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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