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W - Super Art Robot War!!

 

 
 

SARW - Super Art Robot War!!


(2014-01-03 04:35:55)
J
OG 다크프리즌 1화 ~푸른 마신, 다시~
※본 번역은 제 이글루(http://extrastep.egloos.com/)와 사루에서 동시 번역되고 있습니다.
※퍼가기 및 링크는 자유입니다. 오류 및 오타 지적 바랍니다.
※처음 보는 사람을 배려하는 의미에서 댓글 스포일러는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OG 외전 최종화]

슈우(DVE): 크... 으으...!!

마사키(DVE): ...끝이다, 슈우!

슈우(DVE): 후... 훌륭합니다. 이 네오 그랑존을 쓰러트리다니...

슈우(DVE): 이걸로... 저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싸울 수 있는 만큼 싸웠습니다...

슈우(DVE):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지는 법... 이번엔 저의 차례였다... 그것 뿐입니다...

마사키(DVE): 슈우...!

슈우(DVE): 이것으로 저도... 모든 사슬로부터... 해방될 수가...

슈우(DVE): 있었... 습니... 다...

[네오 그랑존 폭발]

마사키(DVE?): ......

마사키(DVE): 이... 이걸로 끝났어...

마사키(DVE): 하지만... 하지만...

마사키(DVE): 슈우... 바보같은... 녀석이었어... 제기랄!



[어느 기체의 콕핏 안에서]

그 보고서는, 너무나도 방대한 양이었다.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군사결사 디바인 크루세이더즈에 의한 반란, 통칭 [DC전쟁]... 이성인과 괴물들과 싸운 [L5전역], [인스펙터 사건]...

훗날 [수라의 난]이라 불리는 전투... 우리 부대도 거기에 참가했지만, 막을 내린 것은 지구연방군 굴지의 특수전대... 후의 [강룡전대]였다.

그들은 수라의 수괴 뿐만 아니라, 돌연히 자신들에게 이빨을 들이댄 슈우 시라카와도 쓰러트렸다.

그렇다, 한때 디바인 크루세이더즈에 가담하여, 이성인과의 전쟁의 계기를 만들고, 그 후로도 계속 암약해온 슈우 시라카와는 죽었다.

그렇지만, 지구연방정부나 지구연방군의 높으신 분들은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어째서냐고?

왜냐면 슈우 시라카와의 탑승기인 네오 그랑존의 잔해가 일절 발견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높으신 분들은 어느 명령을 내렸다.

네오 그랑존의 잔해를 발견해서, 슈우 시라카와가 죽은 증거를 제시할 것.

그 때문에 수색 팀이 조직되어, 우리 부대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그들을 호위하게 되었다.

임무의 명칭은 [미션 데빌]

높으신 분들에게 있어서, 쭉 암약을 해온 슈우 시라카와는 어지간히 골치 아프거나, 두려운 존재인 듯 하다.

그리하여, 수색 팀과 우리 부대는 우주로 가서 네오 그랑존의 잔해 수색을 시작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그럴듯한 물건은 찾지 못했고... 발렌시아의 푸른 하늘이 그리워졌을 무렵, 사건이 일어났다.



※발렌시아: http://ko.wikipedia.org/wiki/%EB%B0%9C%EB%A0%8C%EC%8B%9C%EC%95%84_%EC%A7%80%EB%B0%A9 참조(역주)


보급을 받기 위해 모함으로 돌아가려 했던 나와 동료 알바다는, 돌연히 밑바닥을 알 수 없는 심연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감각에 휩싸였다......



SUPER ROBOT WARS OG

DARK PRISON




[나레이션]

자유롭다는 것은,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저주받은 것이다.


~J.P.사르트르~


그의 의식은, 어둠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그는 너울거리듯, 꿈틀거리듯, 그의 의식을 삼키려 드는 거대한 존재에 대해 목숨을 걸고 싸워왔다.

영원한 듯 하면서도 한순간으로 느껴지는 시간이 지나, 그의 의식이 한 줄기의 빛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되살아났다.




[볼클스 신전 내부]

???: ...눈을 뜨셨는지요, 슈우 님?

슈우: ...루 ...루오졸?

루오졸: 아무렴, 저입니다.

슈우: ...나는 ...큭...

루오졸: 오오, 그대로, 그대로 계십시오. 아직 체력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무리는 하지 않으시길.

슈우: 나는... 나의 이름은... 슈우... 슈우 시라카와. 그리고, 당신은 루오졸... 루오졸 조란 로이엘...

루오졸: 흠, 기억에 혼란이... 그럴 만도 하지요. 당신께선 한번 죽으셨으니 말입니다.

슈우: ...죽었다 ...내가...?

루오졸: 예. 그 후에 제가 소생술로 영혼을 현세에 불러들였습니다만... 모든게 이전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슈우: ......

루오졸: 하지만 여기는 라 기아스의 저희들의 신전 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슈우: 신전... 볼클스... 님의... 말입니까?

루오졸: 그렇습니다.

슈우: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뭔가 중대한 일이 있었습니다만...

루오졸: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기억이 돌아올 것입니다. 지금은 편히 쉬시지요.

슈우: ......


[볼클스 신전 내부의 다른 방]

사티루스: ...귀공의 보험이 효과를 발휘하였군.

루오졸: 음... 설마 슈우님의 육체로 연구중인 소생술을 시험하게 될 줄이야.

사티루스: 어쩔 수 없는 일이네. 크리스토프 님을 잃으면 귀공의 계획에도 장해가 생기겠지.

사티루스: 그분께서도 그러한 일은 바라지 않으신다네.

루오졸: ......

사티루스: 그렇다 해도... 볼클스 님의 명조(冥助)를 받고 힘을 해방한 그랑존이 패할 줄이야.

루오졸: ...현장의 사이버스터와 그 조자의 힘으로 네오 그랑존을 쓰러트릴 수 있을 거라곤 생각 않네.

사티루스: 그럼 어찌하여?

루오졸: 지상인이 가담했기 때문이거나, 혹은...

사티루스: ...크리스토프 님께도 원인이 있다는 건가?

루오졸: 그럴 지도 모르지.

사티루스: 하지만 볼클스 님과 계약을 맺은 이상,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해.

사티루스: 더욱이, 크리스토프 님의 육체 뿐만 아니라, 그랑존까지 복원할 수 있었던 것은... 귀공에게 있어서도 요행이었지 않는가?

루오졸: ...그 말대로네.

사티루스: 그렇다면 이번의 결과는 볼클스 님의 힘과 기절(※羈絏. 고삐 혹은 그것으로 구속하는 것을 뜻함)이 있었기 때문...

사티루스: 그리고 귀공이 크리스토프 님과 함께 진행하던 계획... 그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증거일지도 모른다네.

루오졸: 그건 그 분의 생각이신가?

사티루스: 음. 일을 진행하여라, 라고 하시더군. 그리고 직속 부하를 파견하셨다.

사티루스: 이제 곧 그쪽으로 도착시키지. 크리스토프 님에게 동행시키라고 하셨네.

루오졸: 어떤 자인가?

사티루스: 나는 만나본 적이 없지만... 무술, 그리고 영장기와 마장기를 능숙히 다루는 남자로, 이름은 가엔이라 하네.

루오졸: 가엔... 신화에 등장하는 심판의 신인가.

사티루스: 아마도 진짜 이름은 아니겠지.

루오졸: 다른 대사교의 간섭은 아닌가?

사티루스: 아니, 그 분의 의지라네.

루오졸: (그렇다면 감시역인가...)

사티루스: 그리고... 나는 그렇다 쳐도, 다른 대사교는 귀공의 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 실패할 거라 예상하고 있는 모양이더군.

사티루스: 슈테도니아스 연합의 침공으로 신성 랑그란 왕국이 혼란스러워 하고는 있으나...

사티루스: 그 왕족을 이용해서 의식을 집행한다니, 얼마나 번거로운 일이겠나.

루오졸: 그렇기 때문에 다름이 아닌 슈우 님의 힘이 필요한 걸세.

루오졸: 다른 대사교들이 방관할 생각이라면 오히려 더 잘 된 일. 방해를 받지 않고 끝나니 말이지.

사티루스: 나는 귀공의 성공을 기원하지. 이쪽 일은 맡겨 주게.

루오졸: 음. 장년의 숙원... 볼클스 님의 완전한 부활을 이룩하도록 하겠네.


[볼클스 신전 내부]

루오졸: ...몸 상태는 어떠신지요, 슈우 님.

슈우: 나쁘지 않군요. 쇠약해졌던 체력도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기도 하고요.

루오졸: 잘 됐군요. 그럼 슬슬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슈우: 그 계획... 죄송하지만 설명해 주지 않겠습니까? 아직 기억이 완전하지는 않은 듯 해서 말이지요.

루오졸: 오오, 이거 실례했습니다. 라 기아스 각지에 잠들어 계신 볼클스 님의 분신을 실체화시키는 계획입니다.

루오졸: 이것이 성취된다면, 세계는 파괴와 혼란으로 물들어, 볼클스 님의 진정한 부활도 손쉬워 질 것입니다.

슈우: 그렇군요, 볼클스 님이... 그거 정말 기대되는 일이군요.

루오졸: 저는 솔라티스 신전으로 가서 계획의 방해가 되는 대신관 이븐을 제거하러 가지요.

루오졸: 슈우 님은 모니카 님을 우리에게로 데려와 주십시오. 부활의 의식에는 왕족의 제물이 필요 불가결하니까 말입니다.

슈우: 모니카...

루오졸: ...자세한 것은 당신의 사역마에게 물어 보시길. 기억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것입니다.

치카: 오랜만이네요, 주인님! 한 때는 어떻게 되는 줄만 알았다니까요!

치카: 최종보스가 되서 쓰러지면 보통은 거기서 출연 끝이니까요. 잘못했다가는 재생 뭐시기 같은 거로... 얼라?

슈우: ......

치카: 그, 그 차가운 시선은 뭐죠? 절 잊어버린 거에요?

치카: 그러면 안 되죠! 안 그래도 주인님이 지상에 가실 때는 저 버려두고 가셨었는데!

슈우: (지상...)

치카: 아, 맞다! 주인님, 전에 빌려드린 1000 크레딧 좀 갚아주실래요?

루오졸: 치카, 적당히 하지 못하겠느냐. ...슈우 님, 저는 동행할 수 없지만, 대신에...

가엔: ......

루오졸: 볼클스 교단 본부에서 파견된 이 가엔이 당신의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가엔: 네가 크리스토프... 크리스토프 제오 볼클스인가.

슈우: 그 이름이 아니라 슈우 시라카와라고 불러주시지 않겠습니까.

가엔: 흥, 가명을?

슈우: 가명이 아닙니다. 당신과는 달라서 말이지요.

가엔: 네놈...

루오졸: 가엔, 대사교이신 슈우 님께 불손한 말투를 쓰지 않도록.

가엔: 나의 주인은 단 한 사람. 그 분의 칙령에 따라 너희들에게 힘을 빌려주겠지만... 존경하라는 말은 듣지 않았다.

루오졸: 뭣이...?

슈우: 말투 정도는 개의치 않습니다, 루오졸.

루오졸: 예... 그건 그렇고, 사피네에게 당신과 합류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곧 합류할 것입니다.

슈우: 사피네...?

루오졸: 우리들의 부하로, 한 마디로는 표현하기 힘든 자입니다만... 직접 만나보시면 기억이 나실 겁니다.

치카: (지금의 주인님과 사피네 님을 만나게 하고 싶지 않은데... 무슨 말을 불어넣을지 짐작도 안 가니까)

루오졸: 그럼 슈우 님...

슈우: 알겠습니다. 가지요, 치카, 가엔.

치카: 네, 주인님.

가엔: ...알겠다.



[전투 맵]

치카: ...어때요, 주인님?

슈우: 이 그랑존에 타고 나서 기억해 낸 것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슈우: 카발라의 가동률은 약 60%... 서브의 로직 서킷으로 보완해도 일부 무장과 기능을 쓸 수가 없군요.

치카: 예, 어떻게 해서 루오졸 님이 그랑존을 복원시킨 건진 모르겠지만요... 원래 그 상태가 아니란 건 확실해요.

치카: 그래도 주인님... 그 모습이라면 기체를 다루시는 건 괜찮은 모양이시네요.

슈우: 예, 전투도 행할 수 있을 겁니다.

치카: 그치만 주인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심장이 멎었다니까요. 아니,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그랬어요.

치카: 주인님한테 무슨 일이 있으면 그 무의식에서 떨어져 나온 저도 죽으니까 말이죠.

치카: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되살아나셔서 전 정말 기쁘다니까요.

슈우: ...당신은 정말 잘 말하는군요.

치카: 그런가요? 근데 저 가엔이란 놈... 건방진 데다가 수상쩍네요.

치카: 더군다나 가디폴 같은 거에 타다니... 여기는 슈테도니아스의 영내니까, 발견되었다간 문답무용으로 공격당할 거에요.

슈우: 어떻든 간에 우리의 아군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치카: 뭐 그렇죠. 랑그란에 가면 엄청 미움받을테고.

슈우: 랑그란...

치카: 정확히는 신성 랑그란 왕국이지만요.

슈우: 왕국... 왕녀... 혹시 모니카라는 인물은 그 곳에?

치카: 네. 하지만 슈테도니아스군의 침공을 받아서, 지금 랑그란 왕도는 점령되었어요.

슈우: (슈테도니아스... 침공...)

치카: 아마 모니카 왕녀는 왕도 근처에 계실 거라고 봐요.

슈우: 그럼... 랑그란 뿐만 아니라, 슈테도니아스 군의 눈을 피해서 왕녀를 데려와야 하는 겁니까?

치카: 그래요, 은근히 귀찮다니깐요. 그치만 랑그란의 카크스 장군이 부대를 모아서 슈테도니아스 군에 저항하고 있는 듯 하니...

치카: 왕도탈환작전 같은 게 시작되면, 혼란을 틈타서 일을 잘 진행시킬 수 있을 지도 모르죠.

치카: 아, 맞다. 알고 계셨어요? 모니카 왕녀, 아무래도 주인님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던데요.

치카: 그 있잖아요, 왕녀는 옛날부터 얼굴을 밝혔으니까...

슈우: 이야기는 거기까지 하지요. 아무래도 전방에서 전투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치카: 에!? 아, 앗, 죄송합니다! 눈치 못 챘어요!

치카: 이 반응은 슈테도니아스의 마장기하고... 얼라리? 그렇지 않은 게 두 대 있네요.

치카: 흠흠. 그랑존의 데이터 베이스에 기록되어 있네요. 퍼스널 트루퍼, 양산형 게슈펜스트 Mk-2 개량형하고...

치카: 또 한 기는 데이터는 없지만, 게슈펜스트의 계열기 같네요.

슈우: 게슈펜스트...

치카: 지상의 기체라구요. 기억 안 나세요?

슈우: 어째서 그게 이 곳 라 기아스에 있는 겁니까?

치카: 에~그게, 설명하면 길어지는데요...

슈우: 그럼 나중에 듣지요.

[그랑존 혼자서 전진]

가엔: 기다려라, 슈우. 그 앞에는 슈테도니아스 군의 마장기가 있다.

슈우: 알고 있습니다. 재활이지요. 저와 그랑존의.

가엔: 멍청한 소리. 놈들에게 우리의 움직임이 알려질 거다.

슈우: 늦든 이르든 알려지게 되겠지요.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거기서 기다리고 있으셔도 됩니다.

가엔: 저 놈...


==============================================================================

제 1화

푸른 마신, 다시(蒼き魔人、再び)


==============================================================================


[공격받는 게슈펜스트들]

알바다: 어이쿠, 공격해 왔군.

세레나: 우리를 보호한다고 했으면서 난폭하게 나오는 걸.

엘마: 당연한 반응이에요. 우리가 저 쪽의 무장 해제 명령에 응하지 않으니까요.

세레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놈들의 명령 같은거 들어줄 의리는 없어.

엘마: 그들은 슈테도니아스 연합 국군이라고 말했었죠.

세레나: 그런 국가의 이름이나 저 것들의 기체 데이터가 너한테 인풋되어었어?

엘마: 아니요.

세레나: 그럼 언노운이잖아.

자레스: 다음엔 명중시키겠다, 지상인! 즉시 무장을 해제하고 우리 말에 따라라!

세레나: 또 우리들을 지상인이라고 했네.

알바다: 저놈들은 천사로는 보이지 않아. 다시 말해 여긴 천국이 아니란 거지.

세레나: 우리, 우주에 있었는데.

알바다: 그럼 이성인인가?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공간째로 온 거라면 에어로게이터나 인스펙터 이상일지도 모르겠는걸.

세레나: 우주선 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지만... 여기 오고 나서 태양이 움직이지 않고 있어. 계속 같은 위치에 있는 것 같아.

세레나: 게다가 지평선이...

알바다: 그래... 다른 세계에 전이해버렸다고 생각하는 게 좋겠지.

세레나: 섀도우미러나 수라의 반대 패턴?

알바다: 의외로 네 게슈텔벤에 차원전이장치가 들어가 있는 거 아니야?

세레나: 그게 사실이라면 다니엘 인스트루먼츠는 세계를 좌지우지하고 있겠지.

알바다: 그건 그래.

엘마: 저기... 슈테도니아스 군이라고 한 사람들이 한 말이나, 주변 상황으로 판단할 때...

엘마: 저는, 여기가 지저세계 같은게 아닌가 하고 추측되네요.

세레나: 지저세계...? 그렇다면, 저 태양이나 하늘은 어떻게 설명할 건데?

엘마: 그에 관해서는, 샴발라나 아가르타... 핼리 혜성으로 유명한 구서력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에 의한 지구공동성이나...

엘마: 오일러의 공식이나 오일러의 다면체정리로 유명한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가정한 지구내 태양 등의 각종 설이 있으며...

엘마: 근년에 들어서는,  LTR기구의 마코토 안자이 박사가...

알바다: 알았다, 알았어. 세레나, 일단 무장해제한다.

세레나: 진담이야, 알?

알바다: 그래, 정보를 간단하게 수집하기 위해서지. 여기가 엘마가 말한 대로 지저세계이고, 어떠한 원인으로 전이해버린 거라면...

알바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만 해. 대장들도 걱정하고 있을 테니.

엘마: 저, 어쩌면 혹시... 팀 젤바 여러분들도 저희들처럼...

세레나: 이 세계에...?

알바다: 어찌 되었든, 그랑존의 잔해를 찾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여기서는 저 녀석들의 말을 듣자고.

세레나: 저래가지고는 제대로 대접 받는건 기대할 수 없겠는데.

알바다: 상대가 여자가 아닌 게 다행이야. 마음 아프지 않게 끝나겠지.

세레나: 상황을 봐서 빠져나간다는 거지?

알바다: 그게 우리답잖아.

세레나: 뭐 그렇긴 하네.

자레스: 지상인이여, 대답은 어느 쪽이냐!?

알바다: 당신의 호의를 받아들이도록 하겠어. 그러니까 쏘지 말라고.

자레스: 좋다. 대신 수상한 행동을 한 경우에는...

[경보음]

병사: 크와이어 대령님! 고열원체, 0시 방향으로부터 접근중! 숫자는 2! 아군의 식별신호를 내고 있지 않습니다!

자레스: 그렇다면 적... 아니 잠깐. 랑그란의 마장기가 이런 곳에 있을 리가 있나.

병사: 아니, 1기는 가디폴입니다! 다른 1기는...

[그랑존이 뙇]

세레나: 저, 저건!?

자레스: 그, 그랑존...! 어째서 놈이 이런 곳에!?

알바다: 평소에 달아났던 복이 여기서 다 돌아왔군. 잔해도 아닌 본체와 맞닥트릴 줄이야...

가엔: (저 2기... 설마 지상의 인간형 병기인가?)

세레나: 엘마, 데이터 조합!

엘마: 라져. 형상, 전고는 제가 보유하고 있는 그랑존의 데이터와 일치, 열반응도 거의 동일. 진짜일 확률은 86.4%.

엘마: 내부에 전임 파일럿인 슈우 시라카와 박사가 탑승하고 있다면 확률은 더욱...

세레나: 그 남자는 죽었잖아.

알바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그들의 결전을 본 게 아니야. 보고서를 읽었을 뿐이지.

세레나: 높으신 분들의 우려가 적중했다는 거야...?

알바다: ...맞는지 아닌지 확인해 보지.

치카: 주인님. 저 게슈펜스트가 컨택트를 원하고 있는데요. 어떡할까요?

슈우: 연결하십시요.

알바다: ...그랑존의 파일럿, 들리냐? 영상을 출력하고 이름을 대 봐.

슈우: ......

치카: 잠깐! 그 말투는 뭔가요! 주인님한테 엄청난 실례거든요! 얼굴이나 씻고 다시 한번 말해보라구요!

알바다: 뭐, 뭐야?

슈우: 앗, 뭐하시는 거에요, 주인님? 읍읍, 으브브븝!

엘마: ...미션 전에 넘겨받은 시라카와 박사의 음성 데이터와 전혀 다르네요. 말투도 다른 사람인 듯한...

세레나: 게다가 주인님이라니?

알바다: ...넌 누구냐? 이름은?

슈우: 사람에게 이름을 물어볼 때는 먼저 자기부터 이름을 대야 하는 법 아닙니까?

알바다: 흥... 물어볼 때마다 이름을 대면 에이전트 같은 거 못 해먹는다만...

알바다: 이 기체를 보여버린 이상, 지구연방군 소속이란 건 뻔히 알겠군.

알바다: 나는 특수부대 '팀 젤바'의 알바다 바이라린 소위. 이쪽은 세레나 레시탈 소위다.

슈우: 제 이름은 슈우... 슈우 시라카와입니다.

세레나: 영상이 나왔다...!

엘마: 세레나 씨, 얼굴과 음성은 데이터와 일치합니다.

세레나: 그렇다고 해서 진짜라고 결정난 건 아니잖아.

알바다: ...슈우 시라카와. 당신은 죽었다고 들었는데.

슈우: ...당신은 저에 대해서 알고 있는 모양이군요.

알바다: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우: 과연. 그래서 당신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거였군요.

알바다: (기억하지 못한다고...?)

병사: 크와이어 대령님...!

자레스: 저 악마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 공격이다, 공격을 개시하라!

병사: 지상인의 기체는 어떻게 합니까?

자레스: 내버려 둬라! 여기서 그랑존을 파괴한다!

[그랑존에게 포격]

가엔: ...골치 아프게 되었군.

알바다: 슈우와 저 놈들은 적대관계인 건가.

세레나: 어떻게 해, 알?

알바다: ...예정 변경이다. 슈우에게 가세하지.

세레나: 그거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알바다: 그래. 적어도 지금, 녀석은 우릴 공격하지 않아. 그럴 생각이 있다면 한참 옛날에 공격했겠지.

세레나: 그건 그렇네.

알바다: 게다가, 우리들은 저 슈우 시라카와가 진짜인지 아닌지 알아야만 해.

알바다: 그러고도 빙고라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있다는 말이 되지.

알바다: 미션 데빌을 완수하고 귀환하려면 녀석과 같이 행동하는게 최선이다.

세레나: 그렇긴 하지만... 당신은 그걸로 되는 거야?

알바다: ...아아.

세레나: ......

알바다: 뭐, 저쪽도 의심하겠지. 신용받을 수 있도록 진짜로 해야 해.

세레나: 라져.

알바다: ...슈우 시라카와, 들리나? 우리는 당신을 원호하겠다.

슈우: 알겠습니다. 잘 부탁하지요.

알바다: (아주 간단하게 받아들이잖아...)

세레나: (여기에 나타난 것도 그렇고, 뭔가 꿍꿍이 속이 있는 걸까...)

가엔: 무슨 생각이냐, 슈우?

슈우: 전력은 조금이라도 많은 편이 좋지 않습니까?

가엔: 그렇다고 해서 지상인을...

슈우: 적이 공격해 옵니다. 요격을.

알바다: 가자, 세레나!

세레나: 좋아! 엘마, 컴뱃 프로그램 스타트!

엘마: 라져!



승리조건
1. 소디움 급 기동요새의 HP를 9000 이하로 만든다.
패배조건
1. 아군 유닛 어느 한 명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3턴 아군 페이즈 이내에 적을 10기 이상 격추한다.




[슈우가 AI 외의 적과 전투 시]

슈우: 그럼 갑니다. 저도 그랑존도, 빨리 컨디션을 되찾아야 하니까 말이이죠.


[가엔이 AI 외의 적과 전투 시]

가엔: 이렇게 된 이상, 빨리 끝내야 하겠군.


[세레나가 AI 외의 적과 전투 시]

세레나: 이 게슈텔벤이 평번한 게슈펜스트가 아니란 걸 가르쳐 주자고!

엘마: 저 사람들, 게슈펜스트 자체를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세레나: 엘마! 예의상 해보는 말에 끼어들 시간 있으면 적기의 데이터를 취득해!

엘마: 라, 라져!


[알바다가 AI 외의 적과 전투 시]

알바다: 어디 그럼, 지저인의 머신이 어떤지 보여 주실까!


[슈우 VS 자레스]

자레스: 배교자 크리스토프! 어째서 네놈이 이런 곳에 있는 거냐!?

슈우: 당신도 저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군요.

자레스: 당연하지! 예전에 네놈 때문에 나의 부대는...!

슈우: 죄송하지만 기억에 없습니다.

자레스: 네,네 이놈... 여기서 원한을 갚겠다! 그랑존에게 집중포화를 쏟아부어라!


[가엔 VS 자레스]

가엔: (슈우는 둘째치고, 이쪽의 정체를 알릴 수는 없다)

자레스: 가디폴... 랑그란 군의 사람이 크리스토프를 돕고 있는 건가...!?



[세레나 VS 자레스]

세레나: 보기에는 라이노세라스급 같은 육상전함이네.

엘마: 기체 중앙에 대구경 빔 포로 보이는 물건이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세레나: 저런 거에 맞을 만큼 느려 터지지 않다고!


[알바다 VS 자레스]

자레스: 지상인 놈! 크리스토프를 도우려 한다면 용서치 않겠다!

알바다: 크리스토프? 슈우 시라카와 말이냐? 뭐든 간에, 당신네보다 녀석한테 붙어있는 편이 더 낫다고.

자레스: 네놈들에게도 재앙이 내릴 거다, 반드시!

알바다: ...그럴 지도 모르지. 하지만 지금은 눈 앞에 있는 불똥을 털겠다!


[자레스 격추시]

자레스: 으으윽, 이 이상은! 후퇴다, 후퇴해라!

엘마: 전역 내의 기체 반응, 사라졌습니다.

세레나: 이걸로 일단락 된 건가?

엘마: 하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건가요?

세레나: 아까 알이 말한 대로야.

엘마: 저쪽은 우리들을 받아 줄까요?

세레나: 글쎄.

알바다: ...아무래도 저 슈우 시라카와와 그랑존은 진짜 같군.

세레나: 그렇네... 가짜라면 오히려 더 놀라겠지.

알바다: 좋아... 세레나, 엘마. 저 두 사람에게 불필요한 정보를 주지 마.

세레나: 우리들의 임무 내용이라던가?

알바다: 그래, 강룡전대의 보고서의 내용도. 그리고 함부로 파고드는 것도 금물이야.

세레나: 그렇게 말은 해도, 듣고 싶은 건 산더미 같이 있는 걸. 이 세계에 대해서라던가, 슈우 시라카와 기적의 생환... 그에 대한 진상이라던가도.

알바다: 파파라치는 미움 받는 법이야. 적절한 인터뷰를 위해서는 먼저 좋은 인상을 줘야지.

세레나: ...그렇다네, 엘마. 저도 모르게 쓸데없는 걸 물어보면 안돼.

엘마: 세레나 씨야 말로 조심하세요.

세레나: (그나저나, 알이 가장 파고 들거라고 생각하는데)

가엔: 슈우, 이 자리에 오래 있는 건 바라지 않는다. 새로운 적이 오기 전에 물러가야 돼.

슈우: 그렇군요.

알바다: 여어, 우리들도 같이 가도 상관없겠지? 이것저것 묻고 싶은 게 있다고.

가엔: 이 이상 너희들과 엮일 생각은 없다. 다른 곳을 알아 보시지.

알바다: 이거 봐, 섭섭한 소리 하지 말라고. 이쪽은 미아나 마찬가지니까 말이야.

슈우: ...좋습니다, 알바다 소위. 절 따라 오십시오.

가엔: !

알바다: 오, 말이 통하는군. 덕분에 살았어.

가엔: (슈우 녀석, 무슨 생각으로...)



[슈테도니아스 연합국 영내]

알바다: ...과연, 위상이 다른 지저세계라. 그렇다면 지면 아래를 파고 들어가도 이 라 기아스에는 도착하지 않는단 거지.

슈우: 그렇습니다.

알바다: 그럼 슈테도니아스라는 나라와 아까 전의 로봇은?

슈우: 슈테도니아스는 라 기아스 유수의 연합국가로... 방금 전의 기체는 마장기라 불리우며, 이 세계에서 이용되고 있는 인간형 범용 병기입니다.

알바다: (마장기... 강룡전대에 협력하고 있다는 사이버스터도 그런가? 자료에는 마장기신이라고 써 있었다만...)

세레나: ...애초부터, 우주에 있던 우리들이 어째서 이 세계로 와 버린 거야?

슈우: 그것에 대해서는, 이 자가 대답해 줄 겁니다.

세레나: 뭐?

치카: 푸하~앗! 아아, 답답했다! 주머니에 밀어넣다니 너무하세요, 주인님! 조금만 더 있었으면 숨막혀 죽을뻔했다고요!

알바다: 뭐, 뭐야, 이 새는?

세레나: 말을 했어...

엘마: 아까 통신으로 들린 목소리다... 로봇 같은 건가요, 그거?

치카: 무슨 실례를! 나는 패밀리어, 흔히 말하는 사역마거든요!

치카: 그쪽이야말로 뭔가요! 허수아비같이 생겨 가지곤!

엘마: 나, 나는 허수아비가 아니라고요! 세레나 씨의 서봇(サボット), 엘마에요!

치카: 서봇? 아아, 농땡이치는(サボる) 로봇이란 뜻인가보네요.

엘마: 서포트 로봇의 약칭이에요! 거기다가, 저는 일을 농땡이 치지 않는다고요! 그렇죠, 세레나 씨!?

세레나: 응? 아아, 그러네.

엘마: 아니 진짜, 왜 건성으로 대답하는 건가요! 그야 분명 세레나 씨는 때때로 진지하지 못한 태도를 보이지만요...

세레나: 그래그래, 엘마. 쓸데없는 말 하는거 아니야.

알바다: 이봐, 흔히 말하는 사역마라고 해도 영 알기가 힘든데 말이지.

슈우: 지상세계의 사역마는, 마법사를 서포트라는 존재로... 고양이나 새 등의 작은 동물, 또는 정령인 경우가 많습니다.

슈우: 이쪽에서도 비슷합니다만, 사역자의 무의식 일부를 떼어내어 만들어 집니다.

알바다: 이 왱알앵알거리는 말투 가벼운 새가 댁의 무의식의 일부라고?

슈우: 저와 성격이 닮지 않은 것은, 페르소나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알바다: (또 한 명의 자신이란 건가? 그래도 충분히 의외구만)

슈우: 그럼 치카... 아까 전의 설명을 계속하세요.

치카: 아, 예예. 최근에 누군가가 강력한 소환마법을 사용한 듯 해서, 지상인과 그들의 머신이 라 기아스에 와있답니다.

알바다: (소환... 마법이라고?)

치카: 그것도 다양한 곳에서 돌발적으로 게이트가 열려서, 소환된 것도 다양하죠.

치카: 소문으로는 인간이나 대형 로봇 뿐만 아니라, 공중전함까지 불려왔다던가 뭐라던가.

치카: 어찌됐든, 절조가 없는 소환이라서 마법을 실패했던가, 무슨 사고가 아닌가 하는 소문이 있어요.

알바다: 그럼 뭐야? 우리들은 적당히 이런 곳으로 끌려왔다는 거야?

치카: 뭐 그렇게 된 거죠. 참 유감이네요.

알바다: 쳇, 남일 같이 말하고 있네. 그 소환마법이란 것 사용한 녀석에 짐작가는 바는 없나?

치카: 없네요.

슈우: ......

치카: 참고로 소환마법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대신관이나 대마법사 클래스의 술자가 아니면 무리겠죠.

세레나: 마법에 대신관, 사역마... 판타지 물 같네. 이러면 마왕이나 마신도 있는 거 아니야?

치카: 아,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슈우: 치카, 과도한 설명은 불필요합니다.

치카: 죄, 죄송해요.

세레나: ......

슈우: ...가엔, 지상인의 소환 다발에 관해서 뭔가 알고 있습니까?

가엔: 아니.

가엔: (알고 있다고 해도, 이런 녀석들 앞에서 말할 것 같으냐)

치카: 아, 맞다. 슈테도니아스 군은 소환된 지상인을 회유해서 아군으로 포섭하고 있대요.

알바다: 그래서 아까 자레스란 놈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 건가.

치카: 랑그란에서도 같은 일을 하고 있겠죠. 덕분에 이 쪽은 참 성가시다니까요.

세레나: 그 랑그란이란 건 뭔데?

치카: 라 기아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나라죠. 마장기는 원래 거기서 개발된 병기에요. 가엔의 가디폴도 그렇고요.

세레나: 헤에.

치카: 랑그란은 강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국으로부터 위험시되어서 말이죠...

치카: 특히 슈테도니아스는 침공 기회를 엿보고 있고... 그 때 랑그란 왕도에서 테러 사건이 일어났었죠.

슈우: ......

치카: 그래서 국왕인 아르자르가 죽고, 랑그란의 정치 중추는 엉망이 되고... 그 때 슈테도니아스 군이 쳐들어 오게 된 거죠.

알바다: 우는 얼굴에 침 뱉어준 정도의 소란이 아니군 그래.

치카: 네. 왕도는 점령되지, 제1왕위계승자인 페일로드 왕자는 생사불명. 그 후 중요 거점은 차례차례 제압되었는데요...

치카: 현재는 카크스 장군이 자기 군의 전력을 바로 잡고, 다른 부대를 흡수해가면서 슈테도니아스 군에 반공을 개시하고 있어요.

세레나: 에~그러니까... 요점은 진흙탕 같은 전쟁상태란 말이지.

치카: 그런거죠. 애초에, 랑그란 왕도에서 일어난 테러는...

슈우: ...치카, 같은 말을 두번 하지 않게 하세요.

치카: 앗... 네, 네.

세레나: (이 두 사람... 아니, 한 명과 한 마리인가, 뭔가 알고 있는 모양이네)

알바다: 그럼 다음 질문이다. 슈우, 아까도 말한 것처럼, 우리는 당신이 죽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말이지...

알바다: 진상은 어떻지?

슈우: 제가 죽은 건 사실인 것 같군요.

알바다: (왜 남에게 들은 것처럼 말하지?)

슈우: 경위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저는 지상에서 사망해서... 루오졸의 술법에 의해 현세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랑존과 함께.

알바다: ...!

세레나: 부활의 주문이나 뭐 그런 걸로 소생했다는 말이야...!?

슈우: 그렇게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알바다: 진짜냐.

치카: 말해두는데요, 아무나 되살아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주인님와 루오졸 님은 보...

슈우: ...치카.

치카: 앗, 자, 잘못했습니다! 그만...

세레나: (보... 뭔데?)

슈우: 제가 되살아 난 건, 저희들이 신봉하는 신의 가호가 있어서라고 말해 두지요.

세레나: (신...)

슈우: 다만 소생시의 영향으로 기억의 일부를 잃어버렸지만 말입니다.

알바다: (과연... 상태가 이상한 건 그 때문인가. 이 녀석이 기억상실인 건 우리에게 있어서는 편리한 상황이지만...)

슈우: 당신들은 제가 죽은 경위를 아십니까?

알바다: 아, 아니... 아까 말한 대로, 소문으로 들은 정도라서. 자세한 일은 몰라.

슈우: 그렇군요.

알바다: (역시, 괜시리 강룡전대에 관련된 얘기는 하지 않는게 좋겠군. 괜한 의심을 사겠어)

세레나: 있잖아. 당신이 지상과 라 기아스를 왕래했다면, 우리들도 돌아갈 수 있다는 말 아니야?

슈우: 그렇습니다만, 지상으로 통하는 게이트는 아무나 열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알바다: ...당신은 어떻지?

슈우: 가능합니다만, 지금은 무립니다. 그랑존에 장비된 게이트 해방장치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말이지요.

알바다: ...흐음. 그럼 당신과 함께 있으면 언젠가는 지상으로 돌아갈 수 있단 말이군.

가엔: 뭐? 네 놈, 아직도 우리들을 따라다닐 생각이냐?

알바다: 물론 공짜라고는 안 했어. 아까 같은 일이 있다면 협력하지.

슈우: ...우리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묻지 않는 겁니까?

알바다: 묻지 않는 게 좋잖아? 뭐, 그래도 힘들다면 다른 데를 알아 봐야지.

가엔: 그렇게 해 주실까.

슈우: ...아니오, 요청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일이 끝나면, 당신들을 지상으로 돌려보내 드리죠.

가엔: 슈우, 네 녀석...

슈우: 기브&테이크지요. 우리들의 아군은 적습니다... 이래저래 얽메인 게 있는 사람보다는, 그들이 돕게 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가엔: 그렇다고 해서...

슈우: 목적을 확실하게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영 석연치 못하다면, 당신의 주인에게 보고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가엔: ......

알바다: 이봐, 상담은 성립된 거라고 봐도 되겠지?

슈우: 예.

치카: 미리 말해두지만, 급료나 사례금 같은 건 한 푼도 못내니까 그런 줄로 아세요.

알바다: 저금이 참새 눈물이라 그런 건가?(※'쥐꼬리만하다'의 일본식 표현) 새라서?

치카: 실례네요. 전 왠만한 새보다 돈 많답니다.

알바다: (이것 참, 진짜로 저금하고 있었냐?)

슈우: 그럼 우리들은 이제부터 슈테도니아스 영내를 주파하여, 랑그란으로 갑니다. 기체에 탑승해 주시길.

세레나: 가엔, 이라고 했지... 잘 부탁해.

가엔: 흥...

세레나: 어머나. 있지, 알... 저 두 사람의 목적, 정말 묻지 않아도 된 거야?

세레나: 용자님 일행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그 반대 입장 같은데.

알바다: 지금 저 놈의 신병을 구속해봐야 어찌할 도리가 없잖아. 여기는 지상이 아니니까, 돌아갈 길을 확보하지 못하게 될 지도 몰라.

세레나: 그건 그렇지만...

알바다: 슈우의 진짜 목적은 따라가다보면 언젠가 알게 되겠지. 그것도 미션 데빌의 일환이야.

세레나: 하지만 예상외의 일이 생긴다면? 남극사건이나 오퍼레이션 오버 게이트처럼.

알바다: ...그 땐 그 때다.

세레나: 그치만, 알의 친구는...

알바다: ...

알바다: (이게 임무가 아니었다면, 슈우 시라카와... 나는...)


====================================================================================================


2회차에서 네오 그랑존 커맨드 입력하면 일부 대사가 바뀌는데, 일단 1회차 번역부터 마친 뒤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무명병사 (2014/01/03 15:41:48)

오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델타레이 (2014/01/03 16:57:19)

'막을 열은 것은'이 아니라 '막을 내린 것은'이 맞을것 같은데요.
 
GM 스나이퍼 (2014/01/03 16:59:14)

다크프리즌을 잼있게 플래이했던 기억이 나네요./고생하셨습니다.
 
차익환 (2014/01/03 18:36:50)

감사합니다.
 
세이·렌·윌로우즈 (2014/01/03 18:44:32)

제3차슈퍼로봇대전Z 시옥편이 나오기 전까지 이 번역을 보면서 기다리는 재미로 기다려야겠습니다. 번역 정말로 감사합니다.
 
J (2014/01/03 19:25:47)

델타레이//수정했습니다.
 
시간의마법사 (2014/01/03 20:32:30)

번역 감사합니다. 즐겁게 볼게요.
 
샤인스파크 (2014/01/03 22:07:47)

수고하십니다
 
붉은석양 (2014/01/03 22:19:41)

오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번역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휴케바인 (2014/01/04 15:42:10)

허, 설마 1/2회차에서 살짝씩 달라지는 대사까지 손대시는건 아니시겠죠? 덜덜덜

힘내세요!!
 
휴케바인 (2014/01/04 15:57:51)

중간에 치카가 하는 말이 슈우가 하는 말처럼 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J (2014/01/04 18:24:29)

휴케바인//죄송하지만 정확히 어느 부분인지 찍어주실수 있을까요? 글이 길어서 저도 어디서 틀렸는지 잘 알기 힘들어서요.
 
Ar (2014/01/06 01:32:34)

잘 보고 갑니다 근데 네오 그랑존으로 나올시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참조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링크는 http://www.nicovideo.jp/search/%E3%82%B9%E3%83%91%E3%83%AD%E3%83%9COG%20%E3%83%80%E3%83%BC%E3%82%AF%E3%83%97%E3%83%AA%E3%82%BA%E3%83%B3%20%E6%9C%80%E5%88%9D%E3%81%8B%E3%82%89%E3%83%8D%E3%82%AA%E3%83%BB%E3%82%B0%E3%83%A9%E3%83%B3%E3%82%BE%E3%83%B3 이거 타고 들어가시면 될듯한데...
 
J (2014/01/06 02:08:31)

Ar//안그래도 제가 지금 번역하는 건 니코동에 올라온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서 하는 거라, 링크로 올려주신 것도 나중에 보고 번역할 예정입니다.
 
crow (2014/01/11 23:39:41)

음 아직 마장기신 3도 다 못했는데 벌써 다크프리즌 번역이... 빨리 끝내야겠네요 마장기신3 번역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화이팅입니다. ^^
 
김재민 (2014/01/18 19:08:50)

드디어 다크프리즌 시작이네요 감사하고 고생하십니다
 
밟바토스트 (2014/01/23 19:52:36)

죽은 사람도 부활시키는 볼클스의 주술력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이일!!!!!!!!!!
 
란샤이 (2014/02/05 00:40:21)

번역 감사합니다~
 
홍깡64호 Mk-Ⅱ (2014/04/14 01:19:15)

감사합니다~
 
원삼장 (2014/09/15 13:54:56)

스토리에 대해서 감을 못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버스 (2015/11/21 12:32:03)

네오 그랑존을 타고 있을때 대사가 좀 바뀌네요.
[전투 맵]
치카: ...어때요, 주인님?
슈우: 이 네오 그랑존에 타고 나서 기억해 낸 것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치카:그렇지만, 처음부터 이 모습이라니 치트네요.
슈우: 무슨 말입니까?
치카: 아, 아뇨아뇨. 그 모습이라면 기체를 다루시는 건 괜찮은 모양이시네요.
슈우: 서둘러, 조정을 하지않으면……
치카: 그치만 주인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심장이 멎었다니까요. 아니,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그랬어요.
////////////////////////////////
세레나: 엘마, 데이터 조합!
엘마: 라져. 형상, 전고는 제가 보유하고 있는 네오 그랑존의 데이터와 일치, 열반응도 거의 동일. 진짜일 확률은 80.3%.(그랑존일때보다 내려갔어...?)
////////////////////////////////////////////////////
그외 몇몇 대사에서 그랑존을 네오 그랑존으로 바뀌었네요. 근데 바뀌지 않은채로 그대로 그랑존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1338   [OG] OG 다크프리즌 6화 ~랑그란 침입~ [5]  J 14/01/09 1932 
1337   [OG] OG 다크프리즌 5화 ~G 트랩~ [9]  J 14/01/07 1901 
1336   [OG] OG 다크프리즌 4화 ~오디터 걸~ [14]  J 14/01/06 1996 
1335   [OG] OG 다크프리즌 3화 ~바고니아의 용병~ [8]  J 14/01/05 2215 
1334   [OG] OG 다크프리즌 2화 ~홍련의 사피네~ [6]  J 14/01/03 2486 
  [OG] OG 다크프리즌 1화 ~푸른 마신, 다시~ [21]  J 14/01/03 3721 
1332   [마장기신] 마장기신3 에란루트 최종화 [사제의 결투] 번역 [6]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453 
1331   [마장기신] 마장기신3 에란루트 41화 [슈우가 가리키는 곳] 번역 [3]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195 
1330   [마장기신] 마장기신3 에란루트 40화 [최강을 원하며]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093 
1329   [마장기신] 마장기신3 에란루트 39화 [에란의 결의]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92 
1328   [마장기신] 마장기신3 에란루트 38화 [집사의 책무]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86 
1327   [마장기신] 마장기신3 에란루트 37화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022 
1326   [마장기신] 마장기신3 에란루트 36화 [멸문당한 일족]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83 
1325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최종화 [애증의 저편에]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094 
1324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41화 [허영의 대가]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66 
1323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40화 [거대요새공략전]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93 
1322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9화 [요새탐색]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69 
1321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8화 [도슨 실각]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973 
1320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7화 [즈볼바의 마음]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030 
1319   [마장기신]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6화 [아류자와 신봉자] 번역 [2]  만들다 만 그랑존 13/10/10 1005 
[1][2] 3 [4][5][6][7][8][9][10]..[69]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