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W - Super Art Robot War!!

 

 
 

SARW - Super Art Robot War!!


(2013-10-10 21:14:04)
만들다 만 그랑존
마장기신3 에란루트 37화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 번역
로스폴 : .......... 저번 얘기와 겹쳤습니다만, 이상이 34년 전 싸움의 전말입니다.

세니아 : 해당 사건기록 봤는데, 이가에 대해선 일절 기록되어있지 않아. 전멸한 건 특수부대 뿐이고. 그 관계자 및 민간인에게 보복테러가 있었다. 공식적으로는 그렇게 되어 있어. 랑그란 공안국이나 정보부 기밀 아카이브에 잠입하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귀도 : 철저하게 은폐했군요.

세니아 : 남종가 선선대, 가레노스는 이가의 브로이그를 바깥세상에 내보내려고 했다는 거 진짜야?

로스폴 : 네. 그렇지만, 그게 이목에 띄고 말았지요.

세니아 : 세상에 나올 수 없는 이가를, 굳이 눈에 띄는 곳에 내보내려 했던 거예요?

로스폴 : 선선대께서는 생각이 트이신 분이라, 브로이그 님과도 친밀한 관계이셨기 때문에, 구습을 타파하고자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세니아 : 그 마음은 알겠는데, 길게 이어진 관습은 선인의 지혜로부터 비롯된 거야. 함부로 구습 취급하며 손대는 건 위험해요.

로스폴 : ............. 직접 실감했습니다. 가슴이 아프........... 윽...

세니아 : 어? 잠깐, 왜 그래요?

로스폴 : 벼, 별 것 아닙니다. 오랜 상처가 조금... 큭.

레미아 : 참지 마요!! 빨리 치료실로 옮겨!! 오퀼라, 셀레마, 도와줘요!!















로스폴 : 감사합니다. 덕택에 많이 편해졌습니다.

레미아 : 편해지긴 뭐가요. 그 상처, 볼클스 교단한테 당한 거죠.

로스폴 : .............................

레미아 : 숨겨도 소용없어요. 바로 얼마전에 비슷한 증상 예가 있었으니까. 저주 받은거죠. 그 상처.

로스폴 : 맞습니다.

레미아 : 볼클스 저주는 보통 치료법으론 낫지도 않잖아요. 아, 가엔이라면 혹시 저주 봉인방법 알 지도 모르겠는데, 불러볼까요?

로스폴 : 마음은 감사하지만 소용없습니다.

레미아 : 하지만, 그 상처 그냥 두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할 텐데.

로스폴 : 이 상처는 소인에게 하는 경고입니다. 힘에 취해 되는대로 살아온 소인이 일생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겁니다.

레미아 : ........... 왜 생긴 상처인지는 묻지 않을게요.

로스폴 : 감사합니다.

셀레마 : 로스폴 씨한테 그런 상처가 있었다니...

오퀼라 : 그래. 가끔 얼굴을 감싸쥐고 있던 건 그래서였나. 너무하시는군. 얘기해 주지 그러셨나. 주인은 모르지?

로스폴 : 이 상처는 선선대 어르신과 소인밖에 모릅니다. 선대께도 알려드리지 않았습니다.

오퀼라 : 글쎄, 첸블 님은 꽤 날카로운 분이라 알아채지 않으셨을까.

로스폴 :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말씀 한 번 하지 않으셨지요.

오퀼라 : 굳이 건드리지 않았던 거겠지. 첸블 님은 마음 씀씀이가 좋으셨으니. ........... 주인에겐 엄했지만.

로스폴 : 그만큼 주인님께 기대를 하고 계셨다는 겁니다.

레미아 : 네네. 추억돋는 얘기는 그만들 하시고. 어쨌든 로스폴 씨는 한동안 안정 취하세요. 안 그러면 출격허가 못 냅니다.
















세니아 : ..................... 아아아아악!! 으으으으으윽!!! 진짜 못 참겠어!!!

웬디 : 참으셔야죠, 세니아 님. 맘대로 만지면 안 된다고 처음부터 그랬잖아요.

세니아 : 스벤드 최신형이 지금!! 마침!! 이 순간!! 이 배 격납고에 있잖아!? 심지어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상황으로 조자 3인이 줄줄이 치료실 가 있고!! 거기서 또 현상대기 때문에 시간도 있고!! 아아악, 이럴 때 구석구석까지 뜯어봐야 되는 건데.......!!

웬디 : 어머, 마사키? 웬일로 브릿지에 다 왔어?

마사키 : 아니, 배가 멈춘 거 같아서... 뭔 일 있어?

세니아 : 에리얼 왕국에서 입국허가가 안 나와서 대기중이야.

마사키 : 엥? 왜?

세니아 : 저번에 입국했을 떄 반 안티라스 부대나 볼클스 교단하고 한바탕 했잖아. 그거 때문에 정부 태도가 딱딱해졌어.

마사키 : 쳇, 이럴 때 시간 잡아먹고 그래. 빨리 손하고 에란 쫓아가야 되는데... 응? 잠깐, 손이랑 에란은 에리얼 들어갔잖아? 근데 왜 우리만...

(삐리릭)

코레트 : 통신입니다, 발신자는 만지 필드나우 박사입니다.

마사키 : 만지... 아, 그 변태 박사.

웬디 : 필드나우 박사면........ 전 잠깐 실례할........

워그넬 : 음~ 무슨 일일까요. 어쨌든 연결해주세요.

코레트 : 네, 회선 돌립니다.

웬디 : 악, 잠깐만............

만지 :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오오, 웬디 씨도 계셨군요!!

웬디 : 어, 네에... 오랜만이네요.

만지 : 더더욱 아름다워지셨습니다. 웬디 씨. 너무 눈부셔서 전 바라볼 수조차 없군요. 또 만나뵈어 영광입니다, 웬디 씨.

웬디 : 아뇨... 저야말로.

만지 : 아아, 이렇게 다시 웬디 씨와 만나게 되다니, 제 가음은 지금 떨리다 못해 요동치고 있답니다. 제 이 마음을 아실런지요. 아아, 정말 죄 깊으신 분이지, 웬디 씨. 부디 저의...

마사키 : 작작하셔, 박사. 우린 지금 바빠죽겠다고.

웬디 : (아... 마사키, 도와준... 거야?)

만지 : 아아, 그렇지. 긴급사태인 걸 나조차 깜빡했군,

마사키 : 이보셔...

세니아 : 긴급이라니? 지금 우리가 여기서 시간 잡아먹히는 거랑 관계 있어?

만지 : 네. 있지요. 실은 지금, 국가기밀을 빼돌려 도망친 인물을 쫒고 잇습니다. 그 자 체포에 안티라스 부대 여러분의 협력을 받고 싶군요.

세니아 : 경찰이나 군대 시켜야지. 거기 애드버서리 부대도 있잖아?

만지 : 애드버서리 부대는 지금 영공침범중인 마장기와 교전중입니다.

마사키 : 손하고 에란인가!?

만지 : 네. 지난번 여러분과 반 안티라스 부대가 싸웠을 때 확인된 인물입니다. 탑승중인 마장기는 다릅니다만.

세니아 : 다른 군대가 못 움직이는 이유는?

만지 : 도망친 인물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도주 해 라다트 국내에 침입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와 라다트는 조금 사이가 안 좋아서, 우리 군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라다트와 줄이 닿은 여러분꼐 조사를 부탁드리고 싶군요.

세니아 : 라다트에 줄이라니... 아, 즈볼바? 튜티랑 썸씽 있었다는...

만지 : 네. 맞아요. 우리 예측으로는, 도주범은 라다트 포트미아 주에서 어떤 인물과 접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능하면 회합현장에서 둘 다 체포가 가능하다면 좋겠군요.

워그넬 : 음~ 주문이 많은 의뢰로군요.

만지 : 물론, 무보수는 아닙니다. 무사히 그들의 의도를 저지하셨을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과 통행권을 보증해 드리겠습니다.

워그넬 : 거래인가요?

만지 : 지금 우리나라 정부 상태는 아시겠지요? 이대로는 당분간 입국허가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세니아 : 긁어 부스럼 내지 않겠다 이거지... 옛날 바고니아랑 똑같네.

만지 : 도주범이 훔친 기술은 위험한 기술입니다. 잘못하면 채무조사과가 나설지도 모릅니다.

세니아 : 꺅!! 뭐야 그거!! 그런 위험한 걸 우리한테 떠넘기려는 거야!?

만지 : 여러분들이니까 믿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안티라스 부대 이상으로 믿을 수 있는 조직은 라 기아스에 없습니다.

워그넬 : 위험한 기술이라는 건 알겠습니다. 내버려둘 수 없는 문제이긴 하지요. 한번 얘기를 나눠보겠으니, 잠시 시간 좀 쓰겠습니다.

만지 : 그러십시오! 기밀 이외의 정보는 바로 보내드리지요. 그럼, 여러분께서 논의하시는 동안, 웬디 씨와...

마사키 : 그럼, 잠깐 기다리셔 박사. 끊는다.

코레트 : 아! 마사키 씨!? 그냥 끊어버리시면...

마사키 : 괜찮아. 저 박사랑 엮이면 시간만 뻇겨.

세니아 : 살았네 웬디.

웬디 : 네, 정말로요.................

















셜리안 : .................. 이상이 필드나우 박사가 준 의뢰야.

미오 : 지금 에리얼 정부 괜찮은거야? 군비축소한다며?

귀도 : 그게 국가 방침이면 우리가 간섭할 바가 아니지.

미오 : 고신 아저씨가 툴툴대더라. 급료 깎였다고.

마사키 : 하아? 니가 어떻게 그걸 아냐?

미오 : 어드레스 교환해서 연락 주고받지롱.

마사키 : 어느새...

지노 : ... 삼천포로 빠지는군. 문제는 도주범과, 그와 만난다는 상대지. 대체 누구지?

셜리안 : 도주범 이름은 키가 조쥬. 전 애드버서리 부대원으로...

트레이스 : 키가!?

셜리안 : !? 왜 그래? 트레이스.

트레이스 : 아........ 아, 아뇨. 아닙니다.    

귀도 : (트레이스의 이 반응... 그리고, 전 애드버서리 부대원... 틀림없군.)

셜리안 : ...... 계속하지. 키가는 전 애드버서리 부대원으로, 우수한 엔지니어였다고 해. 그게 갑자기 기밀정보를 훔쳐서 어떤 인물에게 도망갔다는군. 그 인물의 이름은 세우란트 페이 볼라키스. 라다트의 서민 대부호야.

가엔 : 돈에 눈이 멀었나.

류네 : ... 서민이 대부호라니 표현이 이상하네.

미오 : 서민파 정치가 같은 느낌?

세니아 : 세우란트... 들어봤는데. 아, 맞아. 이거야. 라다트 연금학자고 대부호... 일반적인 정보로는 이 정도네. 정보국 기밀에 있을 지도...

웬디 : 기밀로 다뤄지는 인물이라면 위험한 인물이겠네요.

셜리안 : 필드나우 박사가 준 정보에도 세우란트에 대해선 요주의인물이라고밖에 써져있지 않아...

마사키 : 위험한 냄새가 나는데.

얀론 : 음. 에란과 손도 문제지만 이쪽에도 뭔가 있어보인다.

미오 : 어쨌든 키가라는 사람 못 잡으면 에리얼에 못 들어가잖아? 그럼 잡아야지.

튜티 : 그건 그런데...

로자리 : 튜티 언니는 즈볼바가 신경쓰이는거지.

튜티 : 어? 나, 난 별로..............

마사키 : 아까 브릿지에서도 들었는데... 즈볼바가 누구야?

베키 : 라다트 왕국 포트미아 주지사 비서. 29세. 꽤 꽃미남. 튜티한테 만나자마자 프로포즈 날린 남자.

튜티 : 베키!? 어떻게 그걸 알아!?

베키 : 내 정보망을 뭘로 보시나.

메피르 : 갑자기 프로포즈라니이, 로맨틱해요오~

웬디 : ................. 난 별로...

셜리안 : 튜티는 반대야?

튜티 : 아, 아니. 반대는 아닌데... 즈볼바랑 얼굴 마주하기 좀 그래서.

셜리안 : 그럼, 즈볼바에겐 내가 연락하지. 튜티 얘기 꺼내도, 바쁘다고 할게.

튜티 : 그래... 그렇게 부탁할게.

귀도 : 그래서, 둘이 만나는 자리를 덮치는 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거지?

세니아 : 역시, 귀도밖에 없지. 장소야 아니까, 은형주소자를 써서, 매복하고 있어.

귀도 : 그건 문제없지만, 그 둘의 대화내용에서 뭘 뽑아내면 좋을지 모르겠군요.

세니아 : 세우란트가 기밀유출에 관계되어 있다는 것만 뽑아내면 돼. 치안유지법에 걸리니까.

귀도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서는 힘들겠는데요.

세니아 : 어? 그래? 웬일이래, 귀도가 약한 소릴 다 하고.

귀도 : 트레이스를 조수로 동행시키고 싶은데, 되겠습니까?

트레이스 : 네!? 저, 저요!? 아뇨, 전!!

레미아 : ?

세니아 : 본인은 그렇다는데?

귀도 : 트레이스의 실력은 이미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번 임무는... 그에게 있어서도 필요한 겁니다.

세니아 : (흐~ 응... 뭔가 생각이 있구나.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란 말도 있으니...) ........... 오케이. 둘이 같이 가.

트레이스 : 귀도, 저는.............

귀도 : 걱정말게. 내가 커버칠테니.

트레이스 : 네... 네.

베키 : ............. 역시 저 둘, 요즘 계속 사이가 좋네.

시몬느 : ....................












셜리안 : 그럼, 작전 개요를 설명하지. 귀도와 트레이스 둘은, 회합예정지점에 잠복해 타겟이 도착하길 기다려. 그동안 프링호르니는 레이더 범위 아슬아슬한 바깥에서 대기. 타겟의 접촉과 사건에 대한 관여가 판명된 직후, 프링호르니는 급행, 신속히 범인을 체포, 혹은 격추한다.

츠레인 : 격추? 그래도 됩니까?

베키 : 생사여부 불문? 이야? 셰리프도 아니고... 목에 현상금이라도 걸려있나?

셜리안 : 기밀유지가 최우선이니 그렇지. 세우란트 측도, 뭔가 전력을 준비해 둘 가능성이 있어. 충분히 주의해야지.

워그넬 : 그럼, 귀도와 트레이스는 선행해 회합예저지점으로 가 주세요. 현지에서의 조우전에 대비해, 미리 치안유지법을 발령해 두겠습니다. 양자 관련이 판명된 직후, 교전에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셜리안 : 이상. 전원 자리로 돌아갈 것.















제 37화.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 (そこにあってはならないもの)














귀도 : 좋아, 여기군. 아직 레이더 범위에 반응은 없는데... 트레이스, 들리나?

트레이스 : 아, 이건... 유선통신. 네, 들려요. 귀도.

귀도 : 슬슬 예정시각이다. 은형주소자 효과를 전자파영역까지 확대해.

트레이스 : 알겠습니다.

귀도 : 자, 효과지속시간이 얼마나 남을지...

트레이스 : 저, 귀도... 아까 말 못하고 넘어갔는데, 우리가 쫓고 있는 키가라는 자는...

귀도 : 자네의 트라우마를 만든 원인이지?

트레이스 : 귀도!? 그걸 아시면서 왜....

귀도 : 자네의 트라우마는 자네 손으로 끝을 봐야 하는 거야. 좀 거친 방법이긴 하지만.

트레이스 : 내... 손으로...? 하지만... 그건...

귀도 : 첩보원은 개인적인 감정을 버려야 할 때도 있는 법이야. 결별해야만 하는 과거는 더더욱.

트레이스 : 하지만... 전........ 우욱..........

귀도 : (....... 반응이 힘들어지는군. 역시 심각한가... 조금 위험한가? 아냐, 그래서 더더욱...)

(삐리릭)

귀도 : 음, 레이더에 반응. 온다.

(키가 등장)

키가 : 세우란트 님!! 이 키가 조쥬, 나라를 버리고 달려왔습니다!! 세우란트 님, 어디 계십니까?!

(세우란트 등장)

키가 : 오오....... 세우란트 님!!

세우란트 : 음, 내게 잘 왔다, 키가. 환영하마.

키가 : 황공하옵니다!!

귀도 : (음... 저 기체, 과거 전투기록에서 봤는데. 갓초... 라 했던가?)

세우란트 : 그래, 그건 가지고 왔느냐?

키가 : 옛, 세우란트 님께 헌상하고자, 한시도 몸에서 떼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세우란트 : 잘 했다. 이제 나의 영년왕국이 현실화될 날이 가깝다.

귀도 : (좋아, 언질이 나왔군! 프링호르니에 긴급연락을...)

트레이스 : (앗.......... 욱......... 아악..........!!)

귀도 : (!? 이런, 트레이스는 한계인가...)

세우란트 : 음? 이 반응은...

키가 : ? 왜 그러시옵니까? 세우란트 님.

세우란트 : 웬 승냥이가 꼬였지 않느냐. 누구냐!? 모습을 보여라!!

키가 : 뭐, 뭐야!?

귀도 : (트레이스, 적의 숫자가 많다. 일단 물러나야...()

트레이스 : 키가.........!!

(은형의 술법 풀림)

트레이스 : 키가......... 넌......... 너는..........!!

귀도 : 큭, 트레이스!!

키가 : 뭐야!?

트레이스 : 키가....... 난 당신을........ 용서...... 못해...!!

키가 : ?! 네놈은....

(교전)

트레이스 : 키가!! 당신은.......... 아니, 넌, 잘도..........!!

키가 : 네놈...... 아니, 넌..........!?

귀도 : (큭... 트레이스... 동요를 억누르지 못했군.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나.)

세우란트 : 그 기체는... 안티라스 부대인가. 키가 이놈... 혹을 달고 왔느냐.

귀도 : 키가 조쥬, 세우란트 페이 볼라키스... 너희들의 신병을 구속하겠다.

세우란트 : 훗, 우매한 놈들이... 어디 해 보거라!!

키가 : 세우란트 님!! 이놈들은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오명을 씻을 기회를 주십시오!!

세우란트 : 흠... 그것도 좋겠지. 다른 놈들도 쫓아올 것이다. 그놈들을 처리하도록 해라.

키가 : 옛!! 그런데................. 설마 네가 안티라스 부대에 들어갔었다니... 신분을 속이고 어디론가 달아났다는 건 나도 알아봤지만... 트레이스... 그게 지금 네 이름이구나.

트레이스 : 키가........ 넌 회사뿐만 아니라 나라까지 배신한 거냐!!

세우란트 : 네 여자냐, 키가?

키가 : 부끄러움도 모르는 무례한 여자입니다. 얌전히 내 것이 되었으면 됐을 것을...

트레이스 : 네가 할 소리냐!! 난, 네놈 때문에... 얼마나 괴로웠던지...!! 떨림도 눈물도 멎지를 않고, 어두운 방 안에 갇혀 두려움에 떨며 지낸 나날들...!! 얼마나 괴로웠는지, 얼마나 끔찍했는지 네가 알 리 없겠지!! 네가............!!

키가 :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마라. 예쁜 얼굴이 망가지잖나. 화장도 안 했네. 그리고, 머리는 또 왜 그래? 그 예쁘던 머리카락을 잘라버린 거야? 그래서 너인줄 알아보는 게 늦었잖나.

트레이스 : 크윽... 닥쳐!! 너한테 그런 소리 들으면 구역질이 나!!

키가 : 말투는 고쳐야겠는데. 여자면 부드럽게, 정숙하게, 아름답게, 단아해야 하는 법이지.

트레이스 : 웁........... 우웩..............

키가 : 크크크... 그 때는 내 여자로 만들지 못했지만, 설마 제발로 내게 찾아올 줄이야.

귀도 : 그쯤 해둬라, 쓰레기.

키가 : ............ 넌 누군데 나를 감히 쓰레기라 부르나?

귀도 : 제호퍼. 귀도 제호퍼다. 너와 이름이 비슷한게 정말 마음아프군.

키가 : 지상인이군... 꺼져라. 넌 상관없는 일이다.

귀도 : 그렇지도 않네만. 난 트레이스의 선생이자 동료다.

키가 : 사정도 모르는 놈이 껴들 데가 아니다!!

귀도 : 네놈따위보다는 잘 알지!! 그래서 더더욱 네놈을 그냥 둘 수 없다!! 여성은 존경하고 지켜주고 사랑을 바쳐야 하는 대상이다. 그걸 모르는 네놈이 어디서 여성에게 수작질인가!!

키가 : 존경? 사랑? 장난치냐!! 여차란 그저 도구, 장식일 뿐이다!!

트레이스 : 그래... 그게 진심이지, 키가!!

키가 : 닥쳐! 네년이 그때 얌전히 내 것이 되었다면 지금쯤 난 중역이 되어있었을 거다!!

귀도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더니. 직업상 별의 별 쓰레기들을 봐 왔지만... 이만한 쓰레기를 만난 건 몇년만인지 모르겠군.

세우란트 : 키가, 도발에 넘어가지 말거라. 그놈들은 본대가 올 때까지 시간을 벌려는 거다.

키가 : 옛, 하오나 안심하십시오. 본대가 도착하지 전에 제가 놈들을 없애버리겠습니다!

세우란트 : 그럼 좋다. 여자는 잡고 나면 네 마음대로 하거라, 키가.

키가 : 망극하옵니다...!! 오늘에야말로 저 여자를 굴복시켜 제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트레이스 : 큭..............

귀도 : (부대가 올 때까지 2분...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귀도 vs 키가]
귀도 : 사람을 자기보다 위나 아래로밖에 판단하지 못하는군.

키가 : 당연하지!! 그리고 난 네놈보다 고차원의 인간이다!!









[귀도로 키가 격파]
키가 : 이놈, 이노오오오옴!!!!!!!!! 지상인 따위가아아아아아!!!!!!!!!!!

귀도 : 네놈은 결국 타인을 부정해서밖에 네 프라이드를 유지하지 못하는 쓰레기라 이거다.

키가 : 으어어어억!? 사, 살려줘!!! 나.......... 나느으으으으은!!!!!!!!!!!!!!

(시망)










[트레이스 vs 키가]
트레이스 : 나는..... 오늘 여기서, 끔찍한 과거를 끊어버리겠어!!

키가 : 강한 척은 그만해라. 여자가 날 이길 수 있겠나.









[트레이스로 키가 격파]
키가 : 어......... 어떻게!? 어떻게 네게 이런 힘이!?

트레이스 : 네가 알 턱이 없지!! 내겐 존경하는 사람, 동료가 있다. 그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줬어!!

키가 : 말도 안돼.......... 내가 여자에게............. 여자한테에에에에에에!!!!!!!!!!!!!!!!!!

(시망)

트레이스 : 끝까지........... 어리석기는...










[공통]
세우란트 : 키가 놈. 한낱 여자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다니, 결국 겨우 그 정도였군. 하지만, 기밀을 잃은 건 실수다. 그 대가는 네놈들이 치뤄 줘야겠다.  











[3턴 째]
시몬느 : 귀도, 트레이스!! 무사해!?

트레이스 : 부대가!!

귀도 : 어떻게 잘 버텼군.

세우란트 : 드디어 나타났군, 안티라스 부대.

튜티 : 저건... 갓초 플러스!? 그리고, 라다트 군 마장기!?

얀론 : 음... 저들의 플라나에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마인드컨트롤인가?

마사키 : 갓초를 꺼내는 놈인데 그 정도야 해도 이상할 거 없지...











[세우란트 격파]
세우란트 : 아직 조정을 마치지 못했다지만, 설마 내가 우민 놈들에게 발목을 잡히다니... 계획도 수정해야만 하겠다.









[초기 적 전멸]
마사키 : 정리는 했는데, 세우란트인지 뭐시긴지는 도망가버렸네.

셜리안 : 키가 격추는 확인했다. 우리 임무는 끝났어. 세우란트에 관해서는 라다트에...

(삐리릭 삐리릭)

셜리안 : 음!? 뭐야!?

코레트 : 접근하는 마장기 부대 확인!! 식별, 반 안티라스 부대입니다!!

마사키 : 반 안티라스 부대?! 이 새끼들, 라다트에까지 출장나왔나!!

(적 증원)

마가렛 : 안티라스 부대!! 오늘에야말로 라세츠 대령님의 한을 풀겠다!!

무데카 : 뭔가와 싸웠던 모양인데, 꽤 소모됐으니 아주 좋은 기회다!!

마사키 : 쳇, 이럴 떄...!!

오퀼라 : 제르보이드 버스트라. 마침 잘됐군. 이참에 파괴해놓지.

로스폴 : 불행 중 다행이군요.

셀레마 : 제르보이드 버스트... 때려잡아야지!!

마사키 : 아 맞다. 당신들 제르보이드 버스트 쫒고 있었지.











[에란 패밀리 각각 vs 제르보이드 버스트]
로스폴 : 주인님의 불찰은 소인의 불찰. 해결하겠습니다.

오퀼라 : 제르보이드 버스트... 참 성가신 걸 만들고 있어.

셀레마 : 가짜인데도 멋있다... 그래도, 안 집니다!!











[로자리 vs 무데카]
로자리 : 한탕 뛰고 지쳤는데 거기서 튀어나오냐? 너 진짜 비겁하다, 무데카!!

무데카 : 큭........... 이, 이것도 엄연한 전술이야!! 하지만...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만약 네가 당했더라면 난...

로자리 : 싸우는 중에 뭐하냐!? 바보냐!?







[무데카 격파]
무데카 : 큭, 여기저기서 비상이군... 미안하다 마가렛, 먼저 퇴각한다.

마가렛 : 무데카... 겨우 이 정도에 물러나냐!! 넌 각오가 한참 모자라다!!








[마사키 vs 마가렛]
마가렛 : 마사키!! 오늘은 반드시 널 죽여버리겠다!!

마사키 : 칫, 질리지도 않냐... 작작 좀 해!!









[시몬느 vs 마가렛]
시몬느 : 마가렛!! 작작 좀 하라니까!!

마가렛 : 시몬느... 나하고 넌 라세츠 대령님에 대한 마음의 크기가 달라!! 넌 원래 랑그란에서 슈테도니어스와 싸우고 있었으니 마음속 어딘가에선 납득하고 있었겠지만... 난 갑자기 다른 세계에 떨궈져서 아무 것도 모르는 채, 갑자기...!! 그런 날 구해주신 게 라세츠 대령님이시다!! 그런데도, 네놈들 때문에 난 아직, 지금도 괴롭단 말이다...!!

시몬느 : 이미 끝난 걸 계속 물고 늘어지니까 힘든 거지!! 힘든 시간은 지나갔어... 라세츠도 이제 없어... 현실을 보고 살라고, 마가렛.

마가렛 : 닥쳐!! 네가......... 네가 무슨!!











[마가렛 격파]
마가렛 : 큭........ 또.......... 또 지는 건가!? 움직여... 움직여라!! 제르보이드 버스트!!

(HP회복 + 기력상승)

마가렛 : 이건.......... 힘이, 솟아난다!? 이게 제르보이드 버스트의 진짜 힘인가!?

마사키 : 뭐야!? 이건 또 무슨!?

오퀼라 : 강제회복장치...? 제르보이드에도 [비상수단]으로 실제 장비되어 있긴 한데...

마사키 : 아니, 그런 정도가 아냐. 뭔가... 뭔가 느낌이 이상해!! 사이피스의 목소리가 들려... 역시, 이 힘은 뭔가 이상해!

마가렛 : 후, 후후후... 멋진 힘이야!! 갑자지 솟아나오는 이 힘... 라세츠 대령님의 가호가 틀림없어!!

마사키 : 라세츠의 가호!? 지금 뭔 소리를...

마가렛 : 이 힘으로 네놈들을 죽이고... 그 목을 라세츠 대령님의 묘 앞에 바치겠다!! 네놈들, 각오해라!!









[무데카 생존 시]
무데카 : 마가렛... 괜찮은 거냐?! 너 그거 좀 이상해!!

마가렛 : 뭐가 무섭냐!!! 이렇게 힘이 나고 있는데, 이때 복수를 갚지 않으면 언제 갚겠어!!

무데카 : 마가렛.... 아니, 지금은 싸워야 하지...












[마가렛 폭주 후 무데카 격파]
무데카 : 큭, 여기저기서 비상이군... 미안하다 마가렛, 먼저 퇴각한다.

마가렛 : 무데카가 도망갔어...? 상관없다. 이 힘만 있으면 난 복수를 이룰수 있어!!

(마가렛 기력상승)










[마사키 vs 폭주 마가렛]
마사키 : 빨리 그 기체에서 내려!! 아니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마가렛 :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한건 너다, 마사키 안도!! 살려내... 라세츠 대령님을 살려내!!








[시몬느 vs 폭주 마가렛]
시몬느 : 마가렛!! 그 기체 지금 위험한 상태인거 몰라!?

마가렛 : 네 연놈들 목숨이 위험하겠지!! 이 힘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냐!!









[에란 패밀리 각각 vs 폭주 마가렛]
로스폴 : 걱정하던 사태가 벌어졌군요. 이렇게 되버린 이상, 이미...

오퀼라 : 보아하니... 예상한 대로군.

셀레마 : 큰일났어요오!! 빨리 그 기체에서 내리세요!!








[폭주 마가렛 격파]
마가렛 : 크헉............ 으으으!! 어림없다... 이렇게 끝날 것 같냐... 내, 복수가...........!! 이 힘을 한번 더... 한번 더 부활해라, 제르보이드 버스트!!

(삐이잉...)

마가렛 : 뭐....... 뭐야!? 재생기능이... 폭주!?

시몬느 : 마가렛!? 위험해, 빨리 탈출해!!

마가렛 : 조작이... 먹히지 않아...!! 아니........ 코, 콕피트가!? 아, 안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무데카 생존 시]
무데카 : 뭐.......... 마가렛.........!?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제르보이드 버스트가... 폭주한 건가......? 그럼... 이 기체도!? 웃기지마!! 이런 곳에서 이딴 기체를 타고 죽을 순 없어!!

(퇴각)











셜리안 : 부근에 반응 없음... 이번엔 정말 끝났나 봐.

마사키 : 그래... 그런데... 제르보이드 버스트에 있는 저거...

오퀼라 : 지난번에 말했지. 이게, 미지의 기술을 함부로 가지고 논 결과다. 이 정도로 끝난 게 차라리 다행이지.

시몬느 : 마가렛...


















만지 : 그렇군요. 키가는 죽었습니까.

세니아 : 그런 의뢰였잖아.

만지 : 그랬죠. 개인적으로 키가의 실력을 좋게 보고 있던 터라, 아쉽군요.

세니아 : ........ 당신 눈도 다 됐네, 만지 박사. 키가는 미친놈이었어.

만지 : 오호, 키가가 무슨 짓 했습니까?

세니아 : ........ 딱히. 싸워보면 알거야.

만지 : 기밀을 빼돌려 도망갈 인물일 줄은 몰랐습니다만... 세우란트는 도망갔지요?

셜리아 : 네. 그의 처리는 라다트 정부에 맡기려고 합니다.

만지 : 그 친구들한텐 좀 어렵겠군요. 하지만, 채무조사과가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맡기면 어떻게든 되겠지요.

세니아 : 또 채무조사과!? 거기가 진짜 움직인다고!?

만지 : 네. 전부터 쫒고 있었다고, 우리 보고를 받자마자 냅다 파견하더군요.

세니아 : 채무조사과가 지켜보고 있을만큼 거물이었구나....

마사키 : 아까부터 신경쓰이던 건데... 그 채무조사과라는 게 뭐야? 빌린 돈 받아내는 곳 이름인데?

세니아 : 연금학협회가 지정한 금기를 건드린 자들을 조사, 체포, 경우에 따라선 처형하는 곳이야.

마사키 : 처형!?

만지 : 그런 사례는 그리 많진 않지만.

마사키 : 살벌한 곳이구만. 특수부대야?

세니아 : 굳이 말하자면 실력행사하는 세무서 같은 곳이랄까. 짹짹짹짹거리면서 하나하나 꼬투리 잡는 놈들이라 상대하면 정말 진 빠져.

마사키 :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도 세무서는 그런 이미지구만. 세니아 너도 당한 적 있어?

세니아 : 웬디도.

만지 : 오오, 그래. 웬디 씨는? 얼굴이라도 뵙고 싶은데요.

세니아 : (아차차, 괜히 말 꺼냈다.) 웬디는 정비중이야. 그거보다 손이랑 에란은 어떻게 됐어? 입국허가는?

만지 : 아, 그렇죠. 손과 에란은 놓쳤습니다.

세니아 : 놓치다니... 말 참 쉽게 하네.

만지 : 손과 에란의 실력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애드버서리 부대도 선전한 겁니다.

마사키 : 지금 에란은 둘째치고 손은 빡세지.

만지 : 입국허가와 통행권은 보내놨습니다. 애드버서리 부대도 당해내지 못한 상대이니, 통상 군대가 상대가 될 리가 없죠. 원래 라이코우 군이 나설 차례지만 그 친구도 부상을 입었더군요. 잠시 요양시키겠습니다.

셜리안 : 알겠습니다. 그럼 우리도 즉시 에리얼 왕국으로 가지요.

만지 : 손의 그 기체... 언빌로움이라 했습니까. 그건 정말 안되겠더군요. 에란의 제르보이드도 상당하지만요. 어쨌든 한시라도 빠른 대처 부탁드립니다.

세니아 : 알아.













레미아 : ......... 어쨌든, 이상은 없어.

트레이스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귀도 : ....... 잘됐군, 트레이스.

레미아 : 그럼... 미안한데 트레이스, 자리 좀 비워줘. 나 귀도랑 중요한 얘기 좀 해야 해서.

트레이스 : 네?

귀도 : ......... 피곤하지. 방에 가서 푹 쉬게나.

트레이스 : ... 네, 알았어요.

귀도 : 그래... 자네가 나한테 단 둘이 있자고 하다니, 꽤 대담한 유혹인데, 레미아.

레미아 : ....... 개드립 치지 말고. 진지하게.

귀도 : ....... 이번 건 말이지? 알고 있네.

레미아 : 알긴 뭘 알아!! 생각없이 막 꺼낸 거지 당신!! 전말은 다 들었어... 트라우마 대상 앞에 데려다 앉히다니 제정신이야!? 물론 그런 방법이 효과적인 증상이긴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그렇지가 않다구!! 그랬다가 잘되기는커녕 나중에 더 악화된 케이스도 있어!! 지상 심리학이란 건 수준이 그 정도야!?

귀도 : 아니... 알고 있었네.

레미아 : 뭣, 알고도 그랬다고!? 당신... 지금 당신이 무슨 짓 한건지 자각이 없지!?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어도 마음의 상처까지 완치시키진 못해!! 당신 트레이스한테 한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기는 짓 했다구!!

귀도 : ......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대로 두면 마찬가지야. 아니... 그 이상으로 심해질 위험도 있지.

레미아 : 무슨 뜻이야!!

귀도 : 이렇게까지 심한 트라우마는 첩보원으로서... 아니, 안티라스 부대 대원으로서도 위험해. 실제로, 일시적이긴 했지만 이번에도 작전행동 중 지장을 초래했지.

레미아 : 당신이 끌고 나갔으니까...

귀도 : 앞으로 임무를 수행해 나가면서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나? 그 떄 트레이스가 얼마나 위험해질지... 만약 트레이스가 무사하더라도, 트레이스가 원인으로 아군에 피해가 나올 경우... 그떄야말로, 트레이스는 정말로 마음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레미아 : 그치만......!! 그럼, 대원 하지 말라고 하............!!

귀도 :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게 그녀의 의사일세. 하지만... 그녀를 계속 그대로 둬도 될 만큼 안티라스 부대의 싸움은 만만한 것이 아니지. 그녀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그녀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다.

레미아 : 그렇다고... 그랬다가 걔가 다치면 어쩌려고!! 당신한테, 사람 일생을 빼앗을 권리 없잖아... 아직 신원도 명확하지 않은데!!  

귀도 : 신원은 알고 있네. 그리고, 입대는 가족 동의도 얻은 것이지. 모친 동의이긴 했지만.

레미아 : 엑.........!?

귀도 : 내가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세니아 님이 손을 써 두셨네. 동시에, 트레이스가 안고 있는 부친에 대한 트라우마도 다소 들었지. 자세한 경위까지는 모르지만, 트레이스는 지난 전쟁에서 민간지역이 전투에 휘말려드는 걸 목격했네. 그 때, 민간지역을 습격한 게 스벤드 부대였다더군.

레미아 : 스벤드... 그거...

귀도 : 그래... 벨로드 사 제 마장기... 트레이스의 아버지가 만든 마장기지.

레미아 : ...............

귀도 : 집안 내부 이야기까진 못 들었지만, 트레이스는 애시당초 부친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네. 민간지역을 유린하는 스벤드를 보고, 안 그래도 싫어하던 아버지의 모습이 겹쳐... 그렇다는 거지.

레미아 : ...............

귀도 : ....... 트레이스가 안티라스 부대에 입대하고 싶다고 한 건, 그때까지의 힘든 경험을 극복하고, 아무 것도 못 하고 도망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예전의 자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난 그렇게 해석하네만.

레미아 : 그럼... 당신은... 이번 건도 포함해서, 트레이스를... 트레이스의 마음을 받쳐준 거야...?

귀도 : ......... 그렇게까지 잘난척은 하지 않네. 난, 항상 안티라스 부대에서 최적의 성과를 올릴 뿐이지.    

레미아 : ....... 여기까지 하지 뭐. 나한테 트레이스에 대한 인사권이나 감독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정기적으로 상담은 꼭 시켜. 이것만은, 치유술사로서 절대 양보 못 해.

귀도 : 물론, 알고 있네. 이번엔 힘들게 했지만... 트레이스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동료니까.











트레이스 :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동료... 귀도.......... 고마워요....................)













베키 : 시몬느... 여기 있었네. 뭐야, 치사하게 혼자 마시냐. 나도 부르지. 지난번엔 둘이 같이 잘 마셨잖아?

시몬느 : 어, 미안. ..... 그냥, 조금..................... 그래서.

베키 : .............. 마가렛 말이지.

시몬느 : 응... 걔도 나쁜 여자는 아니었어. 힘들 땐 서로 위로해주기도 했는데... 결국 그날의 아픔이 걔 마음을 끝까지 붙잡은 거지...

베키 : ............ 조오아쓰. 알았어! 오늘은 아주 갈데까지 가보자!!

시몬느 : 베키...

베키 : 아주 꽐라 될 각오해!! 배에 있는 술 죄다 먹어치울 거니까!!

시몬느 : 하아... 엉뚱한 데에서 불이 붙었구만.

베키 : 술에 불 붙으면 프란베지!! 으하하하!!

시몬느 : 아이고... 먹기도 전에 신났네. 그래도... 고마워, 베키.













무데카 : 제기랄! 그런 게 있었는데 아무 설명도 없이 드리츠로 갈아타라고 하고 땡이라니...!! 그건 대체 뭐냐고!! 그런 일이 벌어질 거라곤 전혀 들어본 적 없어!! 이건... 마치 몰모트잖아!! 마치, 기체에 먹혀들어가는 것처럼... 마가렛이...!! (나는... 난 뭘 하고 있는 거야... 여기서... 이대로 계속 싸우는 동안, 마가렛처럼 죽으면... 그럼... 그럼 대체 뭐가 되는 건데?! 난... 어떡해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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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깡64호 Mk-Ⅱ (2013/10/14 11:50:09)

번역 감사합니다~
 
crow (2014/03/01 19:12:23)

에휴 마가렛이 이 시나리오에서 생을 마감하는군요.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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