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W - Super Art Robot War!!

 

 
 

SARW - Super Art Robot War!!


(2013-10-10 20:53:16)
만들다 만 그랑존
마장기신3 슈테도니어스루트 37화 [즈볼바의 마음] 번역
셜리안 : 급보야. 즈볼바가 행방불명됐어.

튜티 : 뭐, 행방불명...!?

아크레이드 : 즈볼바가... 무슨 소리야?

레미아 : 일한다고 가버린 거 아닌가 했는데... 주 청사에 돌아가지 않았나봐.

튜티 : 아니... 왜...

미오 : 우리 배 보안 너무 약한 거 아냐? 누가 내렸는데 아무도 몰라?

가엔 : 즈볼바는 우수한 마술사다. 인식저해 마술이라도 썼을지도 모르지.

레미아 : 그랬을지도...

(삐리릭)

코레트 :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즈볼바 본인입니다!

튜티 : 앗, 즈볼바!?

즈볼바 : 마음대로 배에서 내려 죄송합니다, 여러분.

튜티 : 즈볼바......!! 당신...... 당신 대체........!!

즈볼바 : 지금부터 제가 지정하는 장소에, 튜티 씨 혼자 와 주실 수 있으실까요. 거기서... 전부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튜티 : 아...... 즈볼바!?

워그넬 : 끊어버렸군요.

튜티 : 아니 왜... 아직 아무 말도...!

세니아 : ........... 아주 일방적으로 나오네.

류네 : 장소만 말하고 바로 끊어버린데다, 혼자만 오라니... 이거 너무 이상하지 않아?

마사키 : 이런 경우는 보통... 함정, 이지.

튜티 : 즈볼바가 함정을...? 아니야... 그럴 사람은 아냐.

세니아 : 너무 희망적으로 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이 상황에서 배에서 휘떡 내려서는 행방불명되었다 싶더니 튜티 혼자 불러내는 건... 나 수상해요 하고 광고하는 거잖아.

츠레인 : 너무 뻔해서 오히려 함정이 아닌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튜티 : .......... 뭐가 됐든 직접 얘기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야.

마사키 : 뭐야, 튜티 너 즈볼바한테 가보려고?

아크레이드 : 안돼!! 너무 위험해!!

튜티 : 위험한 건 알아. 그래도 그 사람한테 듣고 싶은 게 산처럼 쌓였단 말야.

얀론 :  위험하지만... 나도 포란을 만나러 갔었으니 튜티를 말릴 자격은 없군.

마사키 : 뭐, 그때처럼 레이더 바깥 아슬아슬한 데에서 기다리면 되지 않나? 무슨 일 있으면 달려갈테니까, 가봐도 되지 않겠어?

아크레이드 : ...............

튜티 : ..... 고집부려서 미안해.

미오 : 괜찮아 괜찮아-! 힘들 땐 서로 도와야지!

워그넬 : 의견이 모이신 것 같군요. 즈볼바가 지정한 포인트로 향하지요.

셜리안 : 튜티 1기만 선행하고, 우리는 레이더 범위 밖에서 대기한다. 백업 준비해.













튜티 : (내가 그렇게 심하게 말하지 않았으면 즈볼바가 배에서 내리지 않았을지도 몰라... 하지만, 난 그때 너무...)

아크레이드 : 튜티!!

튜티 : 아... 아크레이드...

아크레이드 : 정신없을 텐데 미안해. 하지만, 튜티가 나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튜티 : 하고 싶은 말... 뭔데?

아크레이드 : 아까 브리핑 할 때도 얘기했지만, 즈볼바에게 가는 건 너무 위험해.

튜티 : ....... 가지 말라고?

아크레이드 : 아니. 묻고 싶어서 그래. 즈볼바가 하라는 대로 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그 이유를 말야.

튜티 : 그....... 그건.............

아크레이드 : 이건... 남북전쟁 때 얘긴데, 네 과거를 조사해본 적이 있어. 그때 알았는데... 넌 몇번이나 크나큰 것을 상실해 왔어. 가족을, 연인을, 그리고 주군을...

튜티: : !!

아크레이드 : 슈테도니어스 사람인 내가 그걸 다시 들추는 건 정말 미안하지만... 난 튜티가, 그런 과거에 사로잡혀서, 전혀 그럴 필요 없는 죄책감을 느껴서... 그래서 즈볼바를 쫓아가려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

튜티 : ........ 죄책감이 있는 건 맞아. 그리고, 슈테도니어스에 대해 미움 하나 없는 것도 아냐.

아크레이드 : .................

튜티 : 하지만, 그건 아냐... 아니, 아니었어...!! 네가 물어봐준 덕분에, 나... 내 마음을 알았어!

아크레이드 : 튜티..... 그건.........

튜티 : 난 즈볼바가 좋아...!!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진지하고, 착한 사람이야... 난 과거의 기억 때문에 내 행복을 바라지 못했어. 내 마음에 솔직하지 못했어. 하지만, 언제나 앞을 보는 즈볼바를 보고, 마장기신 조자의 사명 뿐만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원해도 괜찮다고...

아크레이드 : ..........................

튜티 : 아.......... 미안해. 너한테 할 말이 아니었는데.

아크레이드 : 아니. 괜찮아. 내가 물어본 거니까. 그래... 그러면 됐어. 혹시나, 의무감과 죄책감으로 위험을 감수하려는 게 아닌가... 그게 걱정이었거든.

튜티 : 아크레이드...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크레이드 : 아냐. 그럼......... 조심해.

튜티 : 응.... 가볼게.

아크레이드 : .......................... (이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 연애 잘 하는 사람은 이럴 때 자기를 보게 만들면 된다고 했지만... 난 그저, 튜티가 가장 행복한 결과가 나오길 바랐거든... 하지만... 그럼, 내 마음은...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프레키 : 튜티 님. 곧 목표지점에 도착합니다.

(삐릭 삐릭)

게리 : 정령 레이더에 반응 있습니다. 목표지점에 1기... 투 그리아스입니다.

튜티 : 즈볼바... 정말 기다리고 있었구나. (난.. 즈볼바의 진심을... 즈볼바의 마음을, 확인해보겠어! 그렇지 않으면, 나의, 이 마음은...!)












제 37화. 즈볼바의 마음 (ヅボルバの想い)














즈볼바 : 튜티 씨...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튜티 : ........ 약속대로, 혼자 왔어요.

즈볼바 :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어서요.

튜티 : ..... 당신도 혼자 왔군요.

즈볼바 : 네. 이곳은 안전합니다. 지금 당신께 이 이야기를... 아, 아닙니다. 그 전에 해야 할 얘기가 있었죠. 이 얘기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튜티 : 모든 걸... 얘기해주는 거죠?

즈볼바 : 네... 약속했었지요.

튜티 : 그럼, 말해줘요. 이번 사건, 당신은 어디까지 관계되어 있어요?

즈볼바 : 주 군대에 대한 마인드컨트롤 건에는 저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은 그 사람... 세우란트의 독단입니다.

튜티 : 당신은... 세우란트의 속내를 알고 있었나요?

즈볼바 : 네, 때문에 제조하는 기체로 갓초 플러스를 고른 겁니다. 물론 갓초와는 달리 금기 기술을 쓰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갓초 플러스가 아니라, 그가 개량한 그리아스에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튜티 : 마인드컨트롤 장치가 달렸다 그거군요.

즈볼바 : 저는 라다트 발전을 위해 그의 힘을 빌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이용만 당했습니다. 세우란트가 위험한 인물이라는 걸 알면서도 마장기 개발과 개량을 맡긴... 모두 제 책임입니다.

튜티 : ......................

즈볼바 : 이 나라는 지금, 평화롭습니다. 밝은 분위기, 따뜻한 기후... 대외정책에도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의 평화는, 영구불변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그 흔적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이곳은 예전에 군사요새가 지어졌던 곳입니다. 피로 피를 씻어내는 전란... 그리고, 영토를 침략하려 드는 외적과의 싸움... 평화로워 보이는 이 나라에도, 싸움의 역사는 존재합니다.

튜티 : 어느 나라든 그렇죠. 싸움의 역사가 없는 나라는 없어요.

즈볼바 : 하지만, 사람은 그걸 망각합니다. 지금의 평화에 취해, 인접국가의 전쟁조차도 강 건너 불구경으로밖에 보지를 않아요. 이대로 두면 이 나라는 머지않아 멸망합니다.

튜티 : 그래서 파제뮤트 사를 불러들인 건가요?

즈볼바 : 기반산업이 적은 이 나라에서는 그것이 최선의 수단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뇨,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습니다.

튜티 : 내 생각은 다르지만... 당신 뜻은 알겠어요. 하지만... 세우란트에 대해선 도저히 납득이 안 가요... 어째서 그런 사람을 믿었나요?

즈볼바 : 알고 계십니까? 이 나라의 귀족계급 인구는, 30년 전에 비해 반수 이하로 줄었습니다. 많은 귀족이 다른 계급으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의 귀족은, 의무가 많은 반면 권리는 속박되어 있습니다. 35년 전 제 7차 라다트 분쟁으로 일부 귀족에 의한 반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는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귀족들이 가진 자산을 무상으로 빼앗으려 한 사람들의 모략이었던 겁니다. 제 집도, 상속세를 내지 못하고 가난의 구렁텅이로 빠졌습니다.

튜티 : 당신답지 않게 에둘러 말하네요. 설마... 그 원한을 풀고자 하는 건가요?

즈볼바 :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귀족의 의무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설령, 권리가 속박되어 있더라도 말입니다. 귀족들의 자산으로 평민들이 부유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풍요로움에 찌들어, 의무보다 권리를 탐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든 계몽시켜보고자, 저는 많은 나라들을 돌아보고 견문을 넓히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때 그 사람... 세우란트를 만난 겁니다. 세우란트는 유복한 펑민계급으로 풍부한 자산을 가진데다, 그걸 아끼지 않고 연구와 인재육성에 쏟아부었습니다. 언동은 유아독존 그 자체였습니다만, 저는 그에게서 이 나라를 걱정하고, 더 낫게 만들고자 하는 정열을 느꼈습니다.

튜티 : 하나 물을게요. 당신은, 아까부터 라다트를 [이 나라]라고 부르던데, 왜 그러죠?

즈볼바 : 네? 아아, 듣고 보니 그렇군요...

튜티 : 자기 조국을 얘기하면서 어째서 [이 나라]라고, 다른 나라 부르듯 한걸음 물러난 태도를 취하죠?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한다면, [이 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즈볼바 : !? 그, 그건...

튜티 : 자기 부모와 자식은 보통, 우리 부모님, 우리 아이라고 표현하죠.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나라를 부를 때도 마찬가지겠죠.  

즈볼바 : 네... 맞습니다. 세우란트에게 감화되어... 그렇게 되었습니다... 어느 새에...

튜티 : 그럼 세우란트는 라다트를 사랑하는 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즈볼바 : ......... 눈이 뜨였습니다. 튜티 씨께서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저는, 정말 어리석었군요... 세우란트의 감언에 넘어가 우리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튜티 씨까지 괴롭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아뇨, 이런 식으로 나라와 튜티 씨 양쪽에 사로잡혀 둘 다 그르치고 말았어요!! 그 욕심이 저의 실수였습니다... 역시 저는 당신께 어울리는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튜티 : 아뇨!!

즈볼바 : 네?

튜티 : 당신은 열심히 노력했어요. 이 혼란을 극복하고자 과로사 직전까지 움직였어요. 그리고, 나에게도 진지한 어프로치를 해 줬죠... 그건 당신이, 어느 쪽이든 소중하게 생각했으니까 그런 거잖아요! 절대 그르친 게 아니예요!!

즈볼바 : 하지만... 튜티 씨는 저를...

튜티 : 아뇨! 치료실에서 했던 얘기는, 진심이 아니예요! 당신이 개인적인 정에 휘둘려 본디 해야 할 것을 그르치려 했었기 때문에... 그건, 당신답지 않아요... 그렇잖아요... 진짜 당신은... 내가 좋아하는, 당신의 모습은...!!

즈볼바 : !! 튜티 씨..... 지금... 제가... 좋으시다고...? !? 이건!?

(적 등장)

도슨 : 역시 여기 있었군, 즈볼바.

즈볼바 : 도슨!? 당신이 여길 어떻게... 그리고... 갓초 플러스!?

키가 : 세우란트 님께서는 게 행동 따위야 모두 읽고 계셨다. 세우란트 님의 은혜를 잊은 배신자 놈아.

즈볼바 : 세우란트의.............. 당신은!?

키가 : 아, 너하고는 처음 만나는 거였군. 너같은 배신자 놈에게 알려줄 이름은 없다. 하지만, 배신자 치고는 꽤 괜찮은 공을 세웠군. 튜티를 혼자 끌어내다니.

즈볼바 : !? 아닙니다!! 튜티 씨, 믿어 주세요!! 저는 절대 그런.....

튜티 : 네... 알아요.

도슨 : 호오... 어느 새 눈이 맞았나? 뭐 좋다, 그렇다면!

즈볼바 : !? 위험해요!!

(대신맞기)

즈볼바 : 크아아아아악!?

튜티 : 즈볼바!?

키가 : 죽이지 마라, 도슨! 저놈은 아직 이용가치가 있다.

도슨 : 안다.

즈볼바 : 튜티 씨, 도망가세요!!

튜티 : 아뇨!! 못 가요!! 당신도, 나 자신도... 지켜내겠어!!

즈볼바 : 튜티 씨........

키가 : 흥. 3류 신파극은 보기 싫다!!

튜티 : 큭!!

키가 : 넌 아직 해야 할 게 있다. 날 따라와라.

즈볼바 : 으...... 튜티 씨.......... 여기는.......... (아, 안돼... 강력한 암시가.. 역시, 이 말은 입에 담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곳을.......... 제 얘기를.......... 잊지 마세요...........

키가 : 계집년 같은 소리를 하는군, 즈볼바. 도슨, 여긴 맡기겠다. 난 이놈을 끌고 귀환하지.

튜티 : 즈볼바!? 즈볼바!!

도슨 : 호오, 정말로 눈이 맞았었나 보군.

튜티 : 너희들 비켜!! 비키지 않으면...

도슨 : 음!? 설마 너... 포제션을!?

드렐 : 놀라지 마라, 도슨. 그렇게 큰 위험은 느껴지지 않는다.

도슨 : 저년 플라나가 커지고 있는 건 틀림없잖나! 제 2부대, 나와라!

게오드 : 서두르지 마라, 도슨!

바슈 : 별동대를 지금 내보내면 적의 증원에 대처할 수 없다.

도슨 : 증원이 오기 전에 저년을 죽이면 된다!! 전력을 모두 집중해라!

드렐 : 일리는 있지.... 만, 예감이 좋지 않다. 할 거면 빨리 해야겠다.

튜티 : 그렇겐 못 해!!












[튜티 vs 도슨]
튜티 : 세우란트와 결탁하다니... 무슨 생각이야!?

도슨 : 내 목적은 네년들을 죽이고 명실공히 최강의 부대를 만드는 거다... 그를 위해선 수단은 가리지 않는다!








[적 다수 격파]
도슨 : 흥. 슬슬 힘이 부치지 않나?

튜티 : 큭.........

도슨 :  하지만 안심해라. 그놈도 곧 네 뒤를 따를 테니.

튜티 : 뭐!? 무슨 뜻이야!?







[3턴 째]
도슨 : 꽤 끈질기군... 하지만, 이제 포기해라.

튜티 : 나는... 즈볼바를 되찾을 거야!

도슨 : 소용없다. 그 놈은 못 구한다.

튜티 : 뭐!? 무슨 뜻이야!?









[상기 이벤트 전 도슨 격파]
튜티 : 이건 어때, 도슨!?

도슨 : 1기 주제에 날뛰다니... 하지만, 이 정도로 끝날 것 같나!?

(부활)

튜티 : 아니... 회복했어!?

도슨 : 흥, 안됐구나. 이게 버스트의 비장의 카드다.

튜티 : 큭... 너희들하고 놀 시간 없다니까!!

도슨 : 즈볼바는 포기해라. 끌려간 이상 그 놈은 두번다시 돌아오지 못해.

튜티 : 뭐!? 무슨 뜻이야?!








[이하 공통]
도슨 : 듣자하니 그놈은 [실험소재]가 될 거라더군. 어떤 실험인진 모르겠지만 제정신 박힌 실험은 아니겠지.

튜티 : !? 무슨........ (난 또... 잃는 거야? 얻고자 하던 것을... 아버지, 어머니, 오빠... 리카르도... 전하... 또... 또 내 앞에서 사라져버려... 아니야, 그게 아냐!! 그래, 즈볼바가 가르쳐 줬어! 사랑하는 것은 지키는 거야. 그리고, 지킬 것은 많아도 상관없어. 오히려 많이 지키는 것이 중요해. 욕심이어도 좋아. 나는 세계를, 모두를, 그리고 즈볼바를 지킬 거야!!) 그래... 나는 포기하지 않아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지금은, 전력을 다하는 거야!

(갓데스 변화)

도슨 : 으으윽!? 뭐야!?

튜티 : 이.......... 이건.............

??? : 그게 옳습니다, 튜티.

튜티 : 이 목소리...... 설마..........

도슨 : 뭐야....... 변형했잖아!? 설마...........

튜티 : 이건......... 포제션............!?

??? : 당신의 마음과 내 의지는 이제 하나가 되었습니다.

튜티 : 그럼, 역시...... 당신이 갓드!?

갓드 : 네. 맞습니다. 나는 물의 정령 갓드... 갓데스의 수호정령입니다.

튜티 : 내 마음이, 당신과...

갓드 : 골고루 펼쳐지고, 지키고,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물... 지금 당신의 마음이 내가 바로 원하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는 당신에게 새로운 힘을 건넸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이루기 위해, 나와 함께 나아갑시다.

튜티 : 네, 함께............

도슨: 칫, 혼자 뭘 중얼거리는 거냐!! 설령 포제션했다고 해도, 1기 가지고 뭘...

(삐릭 삐릭)

도슨 : 이 반응은... 적의 증원!?

(아군 증원)

마사키 : 튜티, 무사해!? ................. 근데, 갓데스가... 그 빛, 설마 포제션이야!?

튜티 : 응... 갓드가 내 마음에 응해줬어.

미오 : 으아닛!! 드디어 튜티 언니도 포제션을 얻었구나!!

튜티 : ..... 하지만, 얘기는 나중에 하자. 빨리 즈볼바를 쫒아가야 해!!

마사키 : 그러고 보니 즈볼바가 안 보이는데... 좋아. 이놈들 먼저 해치우자!!












[바슈 격파 / 포제션 전]
바슈 : 큭, 갓데스를 좀 더 관찰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군.








[바슈 격파 / 포제션 후]
바슈 : 드디어 갓데스까지 포제션이 가능하게 되었나... 지난번 그 때 알아냈더라면...







[드렐 격파 / 포제션 전]
드렐 : 음... 차라리 잘됐다.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단 말이지.








[드렐 격파 / 포제션 후]
드렐 : 도슨 이놈, 쓸데없이 일을 크게 만들었어... 조용히 물러났으면 됐을 것을.









[게오드 격파 / 포제션 전]
게오드 : 호오, 단기로 이렇게까지 버티다니... 오늘은 뭔가 좀 다르군.








[게오드 격파 / 포제션 후]
게오드 : 도슨.... 이 싸움의 전략적 의미를 모르는 거냐? ......... 이놈도 슬슬 끝이 보이는 건가.









[도슨 격파 / 포제션 후]
도슨 : 큭, 천재일우의 찬스에 포제션이 발동하다니...! 이게 정령의 의지라는 거냐!!










[포제션 후 튜티 격파]
튜티 : 나, 난... 여기서 물러날 수 없어.......!!

마사키 : 튜티!! 그 이상은 무리야!!

튜티 : 하, 하지만...

마사키 : 기껏 포제션 쓸 수 있게 됐는데 이런 데서 자빠지면 어떡해!!

튜티 : ......... 그러게. 미안해. 이제 모두에게 맡길게.












[적 전멸]
마사키 : 좋아. 이제 끝났구만.

튜티 : 응. 빨리 즈볼바를 쫒아가야...................... 으?!

마사키 : 왜그래, 튜티!?

튜티 : 아앗......... 몸이.......... 힘이..............!?

마사키 : 어, 어어!? 튜티!?

웬디 : 큰일났어!! 포제션 때문에 플라나를 다 썼어!!

셜리안 : 빨리 회수반을 보내! 레미아는 치료실에서 치료준비하고!!

레미아 : 오케이!!












마사키 : ........ 튜티는 좀 어때?

레미아 : 지금은 쉬고 있는데, 조사결과 이상 없어. 곧 복귀할 수 있을 거야.

마사키 : 쥑이네... 나랑 얀론이 처음 포제션 했을 때는 힘 다 써버렸는데...

얀론 : 그만큼 튜티의 플라나가 강해졌다는 거겠지.

류네 : .......... 그렇다는 건 튜티는 정말 즈볼바를...

레미아 : ....... 글쎄 그건 뭐, 여기서 할 얘기가 아니잖아? 그것보다 반 안티라스 부대 말야.

세니아 : 그래... 그것들, 키가가 즈볼바를 납치하는 걸 도왔어... 이건 명백한 탈법행위야.

마사키 : 탈법행위라는 건 즉 정식으로 조사 들어갈 수 있는 거야?

세니아 :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지. 단, 경우에 따라선 파제뮤트 사 자체의 책임은 아닐 수도 있어.

마사키 : 엉? 무슨 뜻이야?

세니아 : 니나가 했던 얘기에서 유추해보면, 도슨 그놈이 거의 매번 독단으로 날뛰었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이번 건도 전부, 도슨의 독단이었다 이렇게 나올 수도 있다는 거야. 물론 이 경우에도 회사측에 감독불이행 책임을 물을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강하게 규탄할 거리가 못 돼.

류네 : 하지만, 도슨이 사장 약점을 잡고 있던 거 아녔어? 그런데 파제뮤트가 도슨을 버릴 수 있을까?

세니아 : 글쎄... 뭐 지들도 이제 판단을 내릴 때가 됐지.

마사키 : 그럼 이제 즈볼바 행방만 남았구만. 즈볼바는 세우란트한테 속고 있었다고 했는데...

라이코우 : 키가가 끌고간 이상, 그놈들과 함께 있는 건 틀림없겠지.

마사키 : 그놈들이 어딨는지 모르는 게 문제라구.

귀도 : 현재 포트미아 주를 포함해 전 라다트 군사거점을 조사하고 있지만 어디에도 이상한 보고는 없네.

메피르 : 감시비공선 영상에도 이상 없습니다아~

마사키 : 더튼한테서 연락도 없고... 당신은 어떻게 봐? 아크레이드.

레미아 : 아크레이드 없어.

마사키 : 엉? 화장실 갔나?

레미아 : 튜티 간병중이야. 자기가 하겠다더라.

마사키 : 왜? 튜티한테 딱히 문제 없잖아?

귀도 : 원하는 대로 하게 두게나. 내게 미리 말해뒀네. 본인 이르길, [한동안은 보고를 기다립시다] 라더군.

레베카 : 아크레이드까지 그러자는데 그럴 수밖에 없네.

세니아 : 어쨌든, 한번 파제뮤트 사에 항의는 해 둬야지.













튜티 : 즈볼바! 대답해요, 즈볼바!!

즈볼바 : 아........ 아아....... 튜티 씨.......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해요...

튜티 : 이제... 이제 됐어요!! 이제 같이 돌아가요!!

즈볼바 : 아뇨... 저는 이제, 못 돌아갑니다......

튜티 : 네.....?

즈볼바 : 제... 제 몸은...... 이제........!!

튜티 : !? 아, 아아..............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튜티 : 으, 으흐흑... 어째서... 드디어... 내 마음을 알고... 솔직해졌.... 는데......... 난......... 두 번 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는데... 이럴 거면... 이럴 거면... 역시... 사랑하지 않는 게 나았어... 어째서... 즈볼바...








갓드 : 아직.....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튜티 : 어..... 갓드.....? 이건... 꿈?

갓드 : 당신과 나의 연결이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 겁니다.

튜티 : 연결... 아아, 난 포제션을...

갓드 : 네, 얻었습니다. 아직 불안정한 점은 있지만, 이후 당신의 의지로 발동할 수 있습니다.

마사키 : 그럼, 이제 드디어 나도 마사키나 얀론하고 같이...

갓드 : 그들과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령에는 각각 개성이 있는 법이니까요.

튜티 : 네....... 그럼, 아까 그 악몽은...?

갓드 : 아까의 악몽은, 당신의 마음 밑바닥에 깔린 두려움이 구현화된 겁니다. 싸우는 동안에는 억누르고 있었지만, 긴장이 풀린 탓에, 겉으로 드러난 겁니다.
  
튜티 : 내 두려움... 두려워하면 안 되는 건데요. 그래, 물처럼 조용한 마음으로...

갓드 : 아뇨. 그게 아닙니다.

튜티 : 네?

갓드 : 물은 자그마한 움직임으로도 파문이 생길 만큼 섬세한 존재입니다. 조용한 마음과는 대비되는 것이지요. 물은 골고루 퍼지고, 지키고, 사랑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튜티 : 골고루... 말인가요?

갓드 : 튜티. 당신은 물을 얼마나 알고 있지요?

튜티 : 물... 말인가요? 으음, 0ºC에서 얼고, 100ºC에서 증발하고, 사람 몸의 60% 이상이 물로 되어 있고, 생물은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고...

갓드 : 또 있습니다. 물은 모든 물질을 녹이고, 그 몸에 품습니다. 물이 녹이지 못하는 물질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리고, 품은 물질에 의해 물 자신도 그 성질을 바꾸어 가지요...

튜티 : ........ 과학, 아니 연금학 강좌 같네요...

갓드 :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물은, 고체보다도 액체가 무겁다는 성질을 띕니다.

튜티 : 얼음은 물에 뜨죠... 맞네요. 듣고 보니 신기하네요...

갓드 : 얼음은 표면에 뜨기 때문에 녹고, 깨지는 겁니다. 얼음은 나의 권속이지만, 그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때로는 저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제까지 당신은, 너무나 많은 것을 잃으며 마음의 표면에 얼음을 띄우게 됐지요. 저와 처음 계약했을 때는 없었던 얼음을 말입니다.

튜티 : 아아... 그랬군요...

갓드 : 하지만, 당신의 그 얼음을 녹이고, 깨줄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튜티 : 즈볼바... 말이죠.

갓드 : 그뿐만이 아니지만... 지금의 당신에게는 그만으로 충분하겠죠.

튜티 : ?

갓드 : 당신의 사랑은 나와 같이, 넓고 깊습니다. 동조했을 때에 느꼈지요?

튜티 : 사랑...... 말인가요.

갓드 : 무리해서 정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신의, 그 마음이 그런 거니까요.

튜티 : 알겠습니다.

갓드 : 즈볼바 때문에 고민하는 것은 괜찮습니다만, 너무 얽매이지 말길 바랍니다. 아마 그는 아직 무사할 겁니다.

튜티 : 정말로요!?

갓드 : 네. 나의 권속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단,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당신이라면 그를 구해낼 수 있습니다.

튜티 : 다행이다...

갓드 : 이것만은 잊지 마시길. 물은, 골고루 퍼지고, 사랑하지만, 동시에 움직이기 쉽다는 것을...

튜티 : 움직이기 쉽다고요...?

갓드 : 시간도 물도, 흐름으로 표현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자, 그만 일어나 보세요. 헤어질 시간입니다.  

튜티 : 갓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갓드 : 나도 모릅니다. 하지만,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합니다...

튜티 : 네... 그렇죠...











튜티 : !! 꿈........ 이 아니라....... 지금......

아크레이드 : 어, 일어났어?

튜티 : 어, 아크레이드?

아크레이드 : 처음엔 가위눌리던 거 같던데, 금새 얼굴이 평온해지길래 놀랐네.

튜티 : 어, 어머! 계속 보고 있었어!?

아크레이드 : 아, 아니, 미안. 그냥 간병하러 온 거야. 이래뵈도 치유술사 면허 있거든.

튜티 : 응? 치유술사 면허도 있어? 의외로 능력 많구나, 너.

아크레이드 : 그냥저냥 그래. 어쨌든 괜찮아보이니 다행이네. 튜티가 눈떴다고 레미아한테 전하고 올게.

튜티 : 응, 고마워. 아크레이드.

아크레이드 : 아냐. 난 이번에 별로 도움이 못 됐으니까. 이 정도는 해야지. 그럼.

튜티 : ........ 플라나도 생각보다 회복됐어. 이 정도라면, 곧 실전에 복귀할 수 있겠어. 기다려요, 즈볼바.











아크레이드 : ......... 나도 참 속이 좁구나. 잘됐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으니. 뭐,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나.











모다르 : 이거이거, 오랜만입니다. 세니아 공주님.

세니아 : .... 설마 정말 당신이 받을 줄은 몰랐네.

모다르 : 회사도 지금 다사다망한 터라, 제가 직접 나가는 게 빠르다 싶더군요.

세니아 : 나도 그 편이 고맙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도슨을...

모다르 : 도슨은 이미 해직했습니다.

세니아 : 해직!?

모다르 : 회사 차원에서도 그 친구가 해놓은 짓 뒷처리에 애먹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세니아 : 그거치고는 너무 용의주도한데. 꼬리자르기 아냐?

모다르 : 회사를 생각해 내린 결단입니다.

세니아 : 그래서, 도슨은 확보했어?

모다르 : 현재 총력을 다해 찾고 있는 중입니다.

세니아 : 뭐야 지금. 자기네 사원 하나 못 찾아?

모다르 : 도슨이 그만큼 실력이 좋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직까지 맡긴 것이지요.

세니아 : 우리가 먼저 찾아내면, 마음대로 해도 되나?

모다르 : 좋으실 대로. 단, 저희 회사 조사를 방해하지는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세니아 : 그건 우리가 할 소리고! 알았어. 그만 끊어.

모다르 : 자, 도슨... 어떻게 해보겠나? 어떻게 된들, 내게 있어서는 마찬가지 결과다...











바슈 : 꼴 좋군, 전직 대장.

도슨 : 흥. 벌써 들었나.

게오드 : 모다르에게 버림받을 줄은 몰랐군. 놈의 약점을 쥐고 있던 게 아니었나?

드렐 : 모다르의 약점? 처음 듣는데. 그런 게 있다면 어째서 해임당했나?

도슨 : ........ 아직 그걸 쓸 때가 아니다.

바슈 : 그럼 달리 방법이 있나? 없다면 우리도 너와 줄을 끊겠다.

도슨 : 방법은 있다. 내가 왜 세우란트와 손을 잡았다고 생각하나.

게오드 : 세우란트? 갓초 플러스라도 빼앗을 셈인가?

도슨 : 그런 장난감 얘기가 아니다. 그놈은 더더욱 터무니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 계획은 너희에게도 가르쳐 줬을 텐데.

바슈 : 음... 그건가.

게오드 : 그게... 현실화된 건가?

도슨 : 곧 움직일 거다. 난 그걸... 최강의 힘을 잡고 말겠다.

드렐 : 낙관적이로군. 지금 상태로는 수리도 제대로 못 하는데 말이다.

도슨 : 그것도 이미 생각해 뒀다. 너희는 나와 개인계약을 맺고 있는 몸이다.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있다는 걸 잊지 마라.

바슈 : 흥... 그래. 알았다.

드렐 : 안 좋은 예감이 들지만... 어쩔 수 없군. 잠시동안 더 어울려주마.

게오드 : (그렇다곤 하지만... 슬슬 우리도 다음 방법을 찾아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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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깡64호 Mk-Ⅱ (2013/10/14 10:35:13)

번역 감사합니다~
 
crow (2014/01/30 12:09:47)

빨리 도슨 때려잡고 끝내고 싶네요. 이제 에릭만큼이나 지겨워질려고 해요. 뭐 그래도 에릭은 즐거움이라도 주지만 이넘은 개그 캐릭도 아니고..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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