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W - Super Art Robot War!!

 

 
 

SARW - Super Art Robot War!!


(2012-04-13 15:13:25)
남두비겁성
http://sarw.co.kr
재세편 중동 루트 7화 [반역의 날개]
[폐허]

히이로 : ...여긴?

세츠나 : 어로우즈가 태워버린 도시다.
   카타론 멤버가 잠복해 있어서 녀석들의 습격을 받았어.

히이로 : 따져보지도 않고 전멸인가...

세츠나 : 넌 알고 있겠지.
   지금 이 세계엔 이런 광경이 수도 없이 널려있다는 것을...
   그리고 어로우즈의 태두와 함께 OZ도 똑같은 조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도.

히이로 : 어로우즈와 OZ...

세츠나 : 그런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우리에게도 있어.
   우리들의 싸움은 세계를 바꾸기 위한 것이었어.
   하지만 그건 다른 일그러짐을 낳고 말았다.
   그 싸움의 뒤편에 숨어 움직이던 자들을 내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지.

히이로 : 우리들의 미스인가...

소녀 : 오빠들도 집이 타버렸어?

히이로 : 우리들이...

소녀 : 그치만, 오빠 얼굴이 너무 슬퍼보이길래...

히이로 : ...미안하다...

소녀 : ? 왜 사과해?

히이로 : ......

세츠나 : 우리들에겐 말로 사과하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히이로 : ...네 말이 맞다.

세츠나 : 암발라로 가라.

히이로 : OZ의 기지 말인가...

세츠나 : 거기에 네 건담이 있는 모양이다.

히이로 : !

세츠나 : 어떻게 쓸지는 네가 정해.
   우리들의 여행은 여기까지야.

히이로 : 넌 어디로 가지?

세츠나 : ......

(말없이 떠나가는 세츠나)

히이로 : 세츠나=F=세이에이...

소녀 : 저 오빠는 어디로 가는 거야?

히이로 : 전장이다.

소녀 : 에...

히이로 : 작전 미스는, 죽음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죽을 수 없어...
   너도...그리고 나도.


◎인도, 북부

[프톨레마이오스 2, 격납고]
ハロ
하로 : 듀오, 건강했냐!
   듀오, 건강했냐!

듀오 : 여-하로. 너하고도 진짜 오랜만이다.

카토르 : 세라비 이외에도 새로운 건담이 완성되어 있었군요.

이안 : 각각 엑시아, 듀나메스, 큐리오스의 발전형이야.

듀오 : 처음부터 세츠나를 찾고 알렐루야 탈환할 생각 만땅이었다 이거구만?

트로와 : 하지만 이 장거리 저격용 기체는...

하로 : ...록온...록온...

밀레이나 : 엘하스씨...괜찮으시다면 한 번 타보실래요?

에스터 : 아, 안돼 나같은게 무슨...!
   난 블래스터 Es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게다가 스나이핑은 크로우의 모션데이터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던걸.

하로 : 그러면, 무리지!
   그러면, 무리지!

에스터 : 록온이란 사람에 대해선 크로우한테 자주 얘기 들었어.
   솔레스탈 비잉 사람들의 형님 역할이었다면서.

카토르 : 네. 건담 마이스터 네 명을 통솔하는 역할이기도 했어요.

에스터 : 크로우가 이런 얘기도 했어...
   좋은 녀석일수록 빨리 죽는 걸지도 모른다고...

듀오 : 그녀석이랑 카미나를 보면 그런 생각도 들긴 하더라...

이안 : 하지만 그녀석이 있었기에 우리도 이렇게 오늘날까지 싸울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록온만이 아니지, 리히티나 크리스 등의 마음도 지금 우리 안에서 같이 하고 있다.

밀레이나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트로와 : 동료라...

카토르 : 마이스터 네 명도 처음엔 따로따로였는데, 상당히 많이 변했었죠.

듀오 : 그런 부분에서 우리 콜로니 건담팀은 여전히 스텝이 꼬이고 있지만 말야.

에스터 : 그럼 내가 누님 역할을 해서 그 사이를 확실하게 다잡아줘야겠네?

듀오 : 응? 스메라기씨한테 부탁하자고?

에스터 : 그사람 말고 나...!

트로와 : 단지 나이가 위라는 것만으로 누님처럼 모셔달라고 해도 무리지.

에스터 : 지금 무슨 뜻이야 그게!?

카토르 : 마음써줘서 정말 고마워요, 에스터씨.
   그 마음은 정말 기쁘답니다.

에스터 : 카토르뿐이라니깐.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건.

이안 : 너도 여러모로 고생이 많겠구나, 카토르.
   ...이번엔 니가 뒤닦는 담당이냐?

카토르 : 저도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밀레이나 : 하지만 지금은 우리들도 모두 동료에요.
   그러니까 좀 더 의지하셔도 돼요. 위너씨.

카토르 : 고마워, 밀레이나.

이안 : 우선 기체 정비를 해볼까.
   너네들 건담도 지금까지 꽤 무리를 시킨 모양이니까.

듀오 : 부탁해 아저씨. 나도 파트너도 완전 죽겠다구.

이안 : 티에리아가 이후 작전을 상담하고 싶다더군.
   정비는 나랑 밀레이나한테 맡기고 브리핑 룸으로들 가봐.

트로와 : 알겠어.

에스터 : 아저씨, 내 블라스터 Es 정비도 부탁할 수 있나요?

이안 : 물론이지. 하지만 그 전에 하나 묻자.
   저 블래스터 Es, VX 쓰고 있냐?

에스터 : VX...?
   아아, 블래스터에 탑재된 그거 말이죠?
   그건 엄청 비싼 파츠라서 양산을 전제로 한 블래스터 Es에는 안 썼다나봐요.

트로와 : (이걸 보니, 그녀는 VX의 정체에 대해서 모르는 모양이군)

듀오 : (그편이 좋지 뭐. 거기에 관여하면 인생 제대로 꼬이는 거니까)

카토르 : 그럼 이안씨. 정비 부탁드릴게요.

에스터 : 부탁해 밀레이나. 우리 블래스터 Es 예쁘게 봐줘.

이안 : ...어디...그럼 시작하자, 밀레이나.

밀레이나 : 네에 아빠.

이안 : 세츠나 말로는 GN 입자의 영향 아래에 있는데도 듀오의 데스사이즈는 통신을 보내왔다더군...

밀레이나 : 솔레스탈 비잉의 최고 기밀인 GN 입자...
   거기에 대한 카운터가 존재한다는 건 역시 좀 이상하네요.

이안 : 트란잠 건도 있지. 이오리아=슈헨베르그의 계획엔 아직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밀레이나 : 아빤 콜로니 건담이 그걸 풀 열쇠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군요.

이안 : 같은 이름을 가졌으면서 두 개의 길로 갈린 건담...
   그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프톨레마이오스 2, 브리핑 룸]

티에리아 : ...왕류밍의 연락으로 암발라 기지에 건담이 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에스터 : 왕류밍이란 게 누구야...?

펠트 : 솔레스탈 비잉을 서포트하는 에이전트 중 한 사람이야.

랏세 : 표면적인 모습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귀족 가문의 당주.
   뒤에서는 우리들의 협력자라는 거지.
   참고로 말하자면 엄청난 미인이라구.

에스터 : 헤에...정말 갖고 태어나는 사람은 죄다 갖고 태어나는 거구나.

카토르 : 그래서 그 건담이란...

티에리아 : 자세한 사항까지는 모르지만, 암발라 기지는 OZ의 관할인 이상...
   그들에게 회수된 콜로니의 건담일 가능성이 높겠지.

트로와 : 히이로의 건담인가.

듀오 : 잔해라도 놈들 손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쁜데 이거.

티에리아 : 암발라 기지는 OZ가 기체의 평가실험을 하는 곳이지.
   거기 건담이 운반되었다는 건 신형기의 개발용 자료로 쓸 참일 거다.

에스터 : 건담을 원수보듯 하는 주제에 그걸 참고하시겠다고...!

티에리아 : 게다가 얼마 전에 거기 젝스=마키스가 찾아왔다 하더군.

듀오 : 신형 테스트 파일럿이라도 할 참인가?

트로와 : 그렇게 보는 게 타당하겠군.

카토르 :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겠네.

에스터 : 그럼...

티에리아 : 다음 미션은 OZ의 암발라 기지를 공략하는 것이다.

트로와 : 상대는 젝스=마키스와 크와트로 대위인가...

듀오 : 잘못하다간 카미유나 신도 나오겠구만.

에스터 : 하지만 망설이고 있을 수는 없어.
   건담을 OZ에 이용당할 수는 없는걸.

듀오 : 자폭해준 답례를 해야지.
   이번엔 히이로 뒤처리를 우리들이 해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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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 화

                반역의 날개(反逆の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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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 슬슬 소속불명의 부대가 오겠군.

뮬러 : 실력 좀 구경해 봐야겠어, 라이트닝 카운트.

알렉스 : 그래서, 카미유...
   왜 너희들은 출격을 안한거냐?

카미유 : 이 기지는 그걸 관리하고 있어.
   우리 담당은 거기의 경비야.

뮬러 : 뭐하면 너흰 그걸 타고 출격해도 안 말릴게.

알렉스 : 뭐 그럴 순 없겠지.
   격납고의 락 해제 키는 특좌 이상이 아니고서야 모르는 거니까.

신 : ......

알렉스 : 그렇게 야리지 말라구, 신.
   네 적은 우리가 아니라 건담이잖아 건담?

뮬러 : 아무래도 이제야 납시신 모양인데.
   우리들 OZ의 적...세계의 적이 말야.

(건담 팀 남쪽에서 등장)

듀오 : 방위부대는 벌써 대기타고 계신가.

카토르 : 예상대로의 포진이네.

티에리아 : 그래도 카미유와 신이 나오지 않은 건 다행이야.
   우린 방위부대를 치고 암발라 기지를 파괴한다.

에스터 : ......

티에리아 : 왜 그러지, 에스터=엘하스?

에스터 : 크로우한테 들은 것보다 댁은...훨씬 더 착실한 타입이네.

티에리아 : 나도 변해야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야.
   이 세계를 바꾸기 위해서.

에스터 : 잘 알겠어, 티에리아.
   나도 세계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할게!

티에리아 : 네게도 기대해보지.

젝스 : 콜로니의 건담, 부활한 솔레스탈 비잉과 손을 잡았나.

크와트로 : 각기는 건담을 포위하고 수로 압도해라.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

크와트로 : (카미유...망설이고 있다면 스스로 답을 내라.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싸울 뿐이다)


승리조건

1. 젝스의 격추

패배조건

1. 아군의 전멸

SR포인트 획득조건

4턴 이내에 모든 적을 전멸시키고 마지막으로 젝스를 격추시킨다.



[적 6기 이상 격파]

(기지 내에서 시끄럽게 울리는 비상벨)

히이로 : 발각됐나...!

듀오 : 히이로...!
   저녀석까지 와 있었구나!

(알렉스와 뮬러가 에어리스에 타고 등장)

알렉스 : 난리통에 쥐새끼가 헤매다가 한 마리 들어왔군 그래!

뮬러 : 그렇담 후딱 퇴치해줘야지!

카토르 : 모빌슈츠로 맨몸의 인간에게 공격을 하다니!

에스터 : 그만해!! 그런 건 전쟁도 뭣도 아니잖아!

알렉스 : 닥쳐, 테러리스트가!

뮬러 : 우리들이 하는 건-쓰레기 청소나 마찬가지라구!

알렉스 : 정의는 우리에게 있다!
   이건 세계를 바로잡기 위한 행위란 말야!

젝스 : 이놈들이이이이이!!!

(젝스가 앞을 가로막는다)

젝스 : 그만둬라!
   네놈들은 그러고도 OZ의 장병인가!
   이따위 횡포...아니, 그 천박한 자만심, 부끄러운 줄 알아라!

알렉스 : 댁이 할 말인가 젝스=마키스!

뮬러 : 우린 다 안다고!
   이 기지에서 댁이 뭘 했는지 말야!

젝스 : ......

뮬러 : 그래 잘됐네!
   덤으로 너도 숙청해주지!

젝스 : 너 이놈들!!!

(써걱)

뮬러 : 빨...라...

(뮬러 사망)

젝스 : ...시대가 이녀석들을 일그러뜨린 건가...

알렉스 : 젝스!! 이자시이이이익!!

젝스 : 아직도 싸울 참이냐!

알렉스 : 넌 ㅈ나 개폼이나 잡고, 재수없어!!

젝스 : 이 바보같은 놈!!!

(써걱)

젝스 : 너희들에게 힘을 가질 자격따윈 없다...!

알렉스 : 어어어어어어어억!!

(알렉스 사망)

에스터 : 저녀석...아군을 베었어...

젝스 : 이걸로 돌아갈 수 없는 데까지 가버렸군...
   그렇다면...

(젝스가 히이로 앞에 기체를 세운다)

히이로 : 저 모빌슈츠...날 부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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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라 기지 내부]

젝스 : ...이렇게 내려서 마주하는 건 처음이로군.

히이로 : 네가 저 하얀 모빌슈츠의 파일럿인가.

젝스 : 젝스=마키스다. 네 이름을 말해다오.

히이로 : 히이로=유이다.

젝스 : 옛날 콜로니의 지도자 이름과 같군. 진짜 이름인가?

히이로 : 너야말로 진짜 이름인가?

젝스 : 훗...실례했군.
   앞으로 우리들에게 이름따위 아무런 의미도 없었지.
   네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대접을 준비했다. 기뻐해줄지 모르겠군.

히이로 : 나의 건담인가.

젝스 : 그래. 회수한 기체를 완전히 수리했다.
   이걸로 나와 싸워줘야겠다.

히이로 : ......

젝스 : 적의 보시는 받고 싶지 않은 건가...

히이로 : ...나는 미스를 범했다.
   그걸 되갚기 위해서라면 지금은 어떤 수단이라도 가리지 않고 선택하겠다.
   네게 감사하지. 나 나름의 방식으로.

젝스 : 망설임이 없는 눈동자로군.
   난 그 눈을 보고 싶었다.
   난 전쟁에 쓸데없는 미의식을 갖다 대고 있었다.
   싸우는 자들끼리...적과 아군으로 갈려 있다 해도 유일하게 서로 인정할 수 있는 정신으로서 말이다.
   하지만 너희들은 달라. 목숨을 초개같이 던져서라도 싸운다...
   너희들의 삶이야말로 병사의 진정한 모습이다!
   그러니까 나는 너와 싸우겠다! 나의 목숨을 걸고!

히이로 : 그게 나와의 결투를 원하는 이유인가.

젝스 : 그렇다.

히이로 : 좋다.
   젝스...널 죽이겠다.
   그게 내 감사의 표시다.


[암발라 기지, 다른 곳]

신 : 어떻게 하지, 카미유!
   이대로 우린 여기 있어야 하는 거야!?

카미유 : ......

루나마리아 : 젝스 대장님은 알렉스랑 뮬러를 격추해버렸고...

화 : 우리, 이제 어쩌면...

트레즈 : 여기는 OZ 총수 트레즈=크슈리나다.
   암발라 기지, 응답 바란다.

카미유 : 트레즈 사령관...!

트레즈 : 암발라 기지 상황에 대해선 크와트로=버지너 특좌에게 보고를 들었네.
   긴급사태에 대해 OZ 총수 권한으로 건담의 사용을 허가하지.

신 : 우리들의 기체를...

트레즈 : 이미 격납고 록은 해제되었네.
   반복하지. OZ 총수의 권한으로 건담의 사용을 허가하겠네.
   건담을 몰아 자네들 판단으로 자네들의 적을 치게나.

(바로 통신을 끊어버리는 트레즈)

카미유 : 우리들의 판단으로...우리들의 적을 쳐라...

신 : 카미유, 난 가겠어.

카미유 : 신...

신 : 난...나의 적, OZ와 어로우즈를 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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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와트로 : (젝스=마키스...)

에스터 : 저거 봐! 격납고에서 뭔가 나오고 있어!

(젝스와 히이로 등장!)

듀오 : 뭐야 이거 어떻게 된 스토리야!
   히이로의 건담이잖아 저건!

카토르 : 완전히 수리가 됐어...!

티에리아 : OZ가 해줬단 건가...

(대치하는 두 사람)

젝스 : 여기라면 방해꾼이 끼어들지 않겠지...!
   승부다, 히이로=유이!

히이로 : 젝스=마키스...!

에스터 : 지금 뭐야 저거?!
   건담엔 히이로란 애가 타고 있어!

듀오 : 일대 일 대결이라도 할 생각이냐...

트로와 : 젝스=마키스란 남자, 그걸 위해 저녀석의 건담을 수리해 준 건가.

듀오 : 잘은 모르겠지만 라이트닝 카운트를 히이로가 잡아주고 있다면 좋은 기회지!

카토르 : 기다려, 듀오!
   저쪽 격납고에서도 뭔가 출격하고 있어!

(카미유를 위시한 4인조 등장)

에스터 : 건담!

듀오 : 드디어 나타나셨나...!
   이거 진짜 빡세겠는데!

신 : 그렇지 않아, 듀오...!

(OZ에게 돌격하는 신꼬맹이)

신 : 신=아스카!
   지금부로 OZ를 이탈하겠다!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 저흰 가겠습니다.

크와트로 : 카미유...

카미유 : 이게 저희가 선택한 길입니다.
   자신의 목적마저 잃은 OZ를 전 인정할 수 없어요.
   OZ도 어로우즈도 저희들이 막겠습니다...!
   건담으로!!

크와트로 : ...알겠다.
   그럼 지금부터 너희들은 나의 적이군.

젝스 : (트레즈...그들에게 건담을 넘겨준 건가...)

젝스 : 가거라, 건담의 전사들이여!
   그 반역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서!!

티에리아 : 카미유=비단...

카미유 : ...OZ는 변해버렸어.
   이 이상 그걸 보고만 있을 순 없어.

신 : 우리들도 싸우겠어...!
   싸움을 낳는 자들과!!

루나마리아 : 우리도 가자, 화!

화 : 응...!

크와트로 : (그거면 됐다, 카미유, 신.
   너희들도 자신이 믿는 바를 위해 싸워라.
   난 거기에 맞아 싸우마. 내가 믿는 바를 위하여)

젝스 : 많이 기다렸군, 히이로=유이.
   그럼 시작해볼까.

히이로 : 타겟 확인...
   공격 목표...젝스=마키스!!


승리조건

1. 젝스의 격추

패배조건

1. 히이로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4턴 이내에 모든 적을 전멸시키고 마지막으로 젝스를 격추시킨다.



[히이로 VS 젝스]

젝스 : 히이로=유이...!
   난 너의 존재에 공포를 느꼈고, 동시에 강하게 이끌렸다!
   너야말로 순수한 병사 그 자체라면, 난 널 쓰러트리고 말겠다!
   그리고 내 안에서 마무리를 짓겠다!
   싸움에 미의식 따위를 가져다댄 나의 무름을 버리기 위해서라도!

히이로 : 말하고 싶은 건 그것뿐인가?

젝스 : 뭐?

히이로 : 싸움에 쓸데없는 말은 필요없다.
   그저 눈앞의 적을 쓰러트릴 뿐이다.

젝스 : 그것이 바로 병사라는 건가...!
   그렇다면 나도 말을 버리도록 하마!
   이 검으로 너와 대화하도록 하지!


[카미유 VS 크와트로]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
   대위는 지금 OZ의 모습이 맞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크와트로 : 맞지 않더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카미유 : 그걸 위해서 티턴즈같은 행위를 용납한다 이건가요!!

크와트로 : 그걸 인정 못하겠다면, OZ와...그리고 나와 싸워라!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
   그렇다면 내 손으로 당신을 막겠습니다!!


[화 VS 크와트로]

크와트로 : 화...넌 카미유와 함께 가기엔 무리다.
   어서 투항해라.

화 : 카미유를 방해만 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OZ에서 나가겠어요!
   이대로 가면 OZ는 티턴즈와 똑같이 되어버릴거에요!

크와트로 : ...어쩔 수 없군.
   기체를 파괴해서 널 말려야겠다.

화 : 저도 ZEXIS의 일원이었어요! 상대가 대위라도 싸워 보일 겁니다!


[신 VS 크와트로]

크와트로 : 신...! 카미유에게 이끌린 거냐!

신 : 그녀석은 관계 없어...!
   난 내 의지로 OZ를 나간 거야!

크와트로 : 스스로의 정의를 자신의 힘으로 찾았다는 건가...
   성장한 모양이군.

신 : 대위, 당신이 나와 똑같이 자신의 의사로 OZ에 남겠다고 결심한 거면 나도 망설이지 않고 싸울겁니다!


[루나마리아 VS 크와트로]

루나마리아 : 정면승부를 해서 크와트로 대위를 이길 수 있단 생각은 없지만...!

크와트로 : 그럼 투항해라.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 루나마리아.

루나마리아 : 한 번 결심한 걸 그렇게 쉽게 꺾진 않아요!
   저도 지금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구요!
   대위! 제가 맘먹으면 어떤지 보여드리죠!!


[티에리아 VS 크와트로]

크와트로 : 역시 살아있었나, 솔레스탈 비잉.

티에리아 : 크와트로=버지너...
   시류를 따라 OZ에 붙었나...
   그렇다면 봐주지 않겠다...!
   지금의 당신은 이 세계의 일그러짐이다!

크와트로 : 그럼 덤벼오거라, 티에리아.
   나같은 것조차 쓰러트리지 못한다면 이 세계를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해라.


[크와트로 격파]

크와트로 : 여기까진가...후퇴한다.

카미유 : 기다리세요, 크와트로 대위!
   대위는 뭣 때문에 OZ에 남으려는 겁니까!

크와트로 : ......

카미유 : 그건 아무로 대위의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것과 관계가 있나요!?

크와트로 : 난 나 자신의 해답을 찾기 위해 OZ에서 싸울 뿐이다...

(크와트로 퇴각)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


[젝스 격파]

젝스 : 아직이다, 히이로!
   나의 생명의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히이로 : 완전한 결판을 바라나...
   좋다, 젝스...!
   이게 나의 감사의 표시다...!

(그 때 셔틀을 타고 나타난 건 리리나였다!)

리리나 : 거기까지입니다!

젝스 : 프린세스 리리나!

히이로 : 어째서 저 여자가 여기에...!

리리나 : 젝스=마키스. 절 프린세스라고 부르는 걸 보니 당신도 생크킹덤 사람이로군요.

젝스 : ......

리리나 : 노인씨에게 들었습니다. 당신과 히이로가 여기서 결투를 하고 있다는 걸.

젝스 : 그걸 말리러 오신 건지?

리리나 : 이미 승부는 났습니다.
   전 피스크래프트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검을 집어넣을 것을 명합니다.

젝스 : (강해졌구나, 리리나...
   그래야 피스크래프트의 딸이라 할 수 있지.
   그렇다면 그 눈으로 보거라, 싸움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리리나 : 이 이상 결투를 해도 서로간에 무참한 살육이 될 뿐입니다.

젝스 : ...부디 물러나주십시오, 프린세스.
   전 그의 손에 의해 이미 수명의 부하를 잃었습니다.
   그들의 복수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리리나 : 증오로 싸우는 것은 끝없는 싸움을 의미합니다.

젝스 : 그래도 해야합니다!

노인 : 젝스...

리리나 : ...노인씨.
   전 당신의 권유로 이 땅에 왔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경애하는 젝스=마키스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왔습니다만,
   그는 이미 피에 굶주린 맹수입니다.

노인 : 말씀이 맞습니다. 그를 한심한 인간이라 보시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 젝스 특좌를 믿습니다...! 그 분이 이루려는 일에 참견할 생각은 없습니다!

리리나 : 히이로! 젝스를 쓰러트리세요!
   OZ같은 비열한 조직에 소속된 자는 이미 생크킹덤의 수치입니다!
   상관없습니다! 피로 물든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그를 죽이세요!

노인 : 안됩니다, 리리나님!

리리나 : !

노인 : 제발 멈춰주시길...!
   분명 그가 OZ와 함께 행동한 것은 사실, 그리고 거기서 잘못을 범한 것도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생크킹덤의 원통함을 씻기 위해...사랑했기에 구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선택한 길이라느니
   그런 구차한 핑계도 대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리리나님, 그 어떤 운명의 장난이 있더라도...
   자신의 오라버니의 죽음을 바란다니요, 그런 불행한 생각은 하시면 안됩니다!

리리나 : 오빠...?

노인 : 저 분의 진짜 이름은 미리알드=피스크래프트...
   당신의 친오라버니십니다.

리리나 : 나의 오라버니...

젝스 : 큭...!

히이로 : 젝스...!

젝스 : 히이로! 다시 만나자!
   싸우기 위해서 말이다!

(젝스 퇴각)

트로와 : 기지에 남아있던 병사들도 모두 탈출한 모양이군.

듀오 : 여기서 카미유들의 건담을 보관하고 덤으로 히이로의 건담을 수리해줬다 이건가...

에스터 : 해서, 갑자기 튀어나온 저 공주님은 누구래...?

카미유 : 젝스 특좌의 여동생인 것 같은데...

히이로 : ......

리리나 : 히이로...

히이로 : 넌 답을 찾은 것 같군.

리리나 : 당신도군요.

히이로 : ......

(떠나가는 히이로)

듀오 : 야 기다려, 히이로!

히이로 : 먼저 가있으마.
   너희들은 뒤따라 와라.

(히이로 이탈)

신 : 가버렸네.

티에리아 : 하지만 우리들과 행동을 같이 할 생각은 있나보군.

노인 : 리리나님...

리리나 : 정말 고마워요, 노인씨.

노인 : 네...?

리리나 : 어떤 형태라도 좋아요...
   이 싸움이 끝나줘서, 다행이에요...

-=-=-=-=-=-=-=-=-=-=-=-=-=-=-=-=-=-=-=-=-=-=-=-=-=-=-=-=-=-=-=-=-=-=-=-=-=-=-=-=-=-=-=-

◎인도, 북부

[OZ 수송기, 격납고]

트레즈 : ...암발라 기지를 포기한 건가.

크와트로 : 카미유=비단 이하 네 명의 배반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트레즈 : 그건 그들에게 기체 사용허가를 내려준 내 판단 미스일세.
   허나 젝스 특좌...

젝스 : ......

트레즈 : OZ의 장병으로서 문제가 많았던 두 사람을 숙청한 건에 대해서는
   특좌의 권한 안에 있는 행동으로 딱히 추궁할 생각은 없네.
   하지만 내게 무단으로 건담을 은닉한데다가 그걸 수리해서 테러리스트에게 넘겨준 점은 묵과할 수 없군.

젝스 : 암발라 기지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건 모두 제 이적행위가 원인입니다.
   처분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트레즈 : 이제까지의 공적도 있지.
   처벌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행하고 싶네.
   약식이긴 하지만 자네에게 근신을 명하겠네.
   그동안 특무대의 지휘는 크와트로 특좌에게 일임하지.

젝스 : 알겠습니다.

크와트로 : 젝스...

젝스 : 아무 말씀도 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자신이 믿는 길을 따라 행동했을 뿐입니다.
   과거의 동료들과 싸우는 것을 택한 당신과 마찬가지로...

크와트로 : ......


[암발라 기지 내부]

노인 : 건담의 파일럿들...전장에선 몇 번이고 대치했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는건 처음이로군.

듀오 : 댁이...젝스=마키스의 부관이었던 사람인가.

노인 : 나는 루크레치아=노인. 이미 OZ 군적은 말소됐다.

카토르 : 지금은 생크킹덤의 근위병인가요.

듀오 : 하지만 놀랐는걸. 그 리리나 아가씨가 생크킹덤의 공주님이셨다니.

티에리아 : 그리고 그걸 본인도 알게 된 건가...
   필시 양부인 도리안 외무차관 암살사건이 계기가 되었겠지.

트로와 : 솔레스탈 비잉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나?

티에리아 : 그래...에리어 11의 내정 탐색 임무를 담당하던 세츠나에게
   그녀의 감시도 임무에 포함되어 있었으니까.
   AEU에 멸망당한 생크킹덤은 주변 국가와 유럽의 요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지.
   그 유산을 이용하려고 드는 인간이 나타나면 위험했으니까.

듀오 : 과연 솔레스탈 비잉의 베다구만. 그런 데까지 도와주는 슈퍼컴이라니.
   나름 인연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선 완전 충격의 사실인데.

에스터 : 듀오는 그 애랑 아는 사이였어?

듀오 : 나랑 히이로가 전에 임무 하느라 저 아가씨랑 같은 학교 다녔었거든.

에스터 : 이전의 임무라면 에리어 11에서 말야?

듀오 : 그래. 맞아. 거기 토쿄 조계에 있는 애쉬포드 학원의 학생이었어.
   난 뭐 그냥 학생 A였다만, 히이로 녀석은 저 아가씨 사이에서 여러 가지 있었나 보더라고.

노인 : 그 소년...히이로=유이에 대해서는 리리나님께 들은 바 있어.

에스터 : 연인 사이였나요?

노인 : 거기까진 내가 알 길이 없지만, 특별한 사이...
   그 분의 말을 빌리자면 목숨을 노리던 쪽과 노려지던 쪽이었다더군.

에스터 : 순 살벌한 관계였네...!

듀오 : 상대가 히이로잖냐. 그런 달콤한 걸 생각하는 게 오히려 꽝이라구.

에스터 : 뭐야...그녀석이 먼저 가버린 걸 보고 아-부끄러워서 저러는구나 싶었는데...

노인 : 하지만 젝스와 싸우는 히이로=유이를 보고,
   리리나님이 어째서 그에게 신경을 쓰시는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
   난 젝스는 물론이거니와 히이로도 죽지 않고 끝난 걸 기쁘게 생각해.

듀오 : 우리들은 댁의 적이었다구.

노인 :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

카토르 : 리리나=피스크래프트는 지금 지구연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노인 : 약자를 짓밟고서 성립된 연방정부의 존재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
   리리나님께선 완전평화주의를 관철하며, 연방정부에 대해 불만을 가진 국가를 모으려 하고 계셔.
   그리고 그 찬동자도 착실히 모여가고 있지.

카토르 : 방식은 다르다 해도 저희들과 같은 거군요.

노인 : 그래 맞아. 이렇게 너희들을 만나 나도 기쁘다.
   방황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싸워가는 너희들의 존재가 내게도 힘을 주고 있어.

듀오 : 콜로니에서 떨려나간 우리들과 한 번은 괴멸당했던 솔레스탈 비잉...
   여기 오기까지의 여정은 나름 고생이었지만 말이지.

노인 : 그러니까 더욱 그렇지.
   그래서 난 너흴 존경하는 거야.

카미유 : 노인 특위...

노인 : 카미유...너희들도 자신의 길을 나아가려는 거로군.

카미유 : 네.

신 : 우리들은 솔레스탈 비잉과 함께 가겠어요.
   이 세계에 싸움을 부르는 자들과 싸우기 위해.

루나마리아 : 이걸로 건담은 완전히 반 지구연방의 심볼이 되었네.

신 : 자기가 선택한 길이야. 후회같은 건 없어.

티에리아 : 환영하마, 신=아스카.
   너희들이 와 주면 큰 전력이 될 거야.

신 : 아...응.
   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해.

티에리아 : 왜 놀란 표정이지?

신 : 왠지 너...전보다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 싶어서.

티에리아 : 변했지...
   아니, 변하게 만들어줬지.

신 : 그러냐...
   그건 좋은 경향이라고 봐.

카토르 : 이번 패배로 당분간 OZ의 세력 확장은 멈추겠네.

트로와 : 우리들의 당면한 상대는 어로우즈가 되겠나.

노인 : 그 부분 말인데, 아까전에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쿠멘 왕국이 어로우즈의 개입으로 연방에 합병되었다더군.

에스터 : 쿠멘 왕국이라니, 거긴 카렌 일행이 있을 텐데...!

노인 :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용병으로 뛰고 있던 검은 기사단 잔당은 쿠멘에서 탈출한 모양이야.

듀오 : 쿠멘이라면 여기서도 가깝지.
   카렌 등등을 데리러 갈 수도 있겠어.

카토르 : 그 부근엔 마그아낙대도 있어.
   라시드에게 연락해서 당장 검은 기사단을 수색해달라고 하자.

노인 : 갈 건가?

카미유 : 네...
   길을 정한 이상 똑바로 나아갈 뿐이에요.

노인 : 크와트로 특좌와 싸우게 되어도 말인가?

카미유 : 그 사람은 그 사람의 길을 선택한 거죠.
   또 전장에서 만나게 될 것 역시 각오하고 있어요.

신 : 가능하다면 크와트로 대위도 OZ를 빠져나와 줬음 하지만.

노인 : 너희들의 건투를 빌지.

듀오 : 댁도 몸조심하쇼.

카토르 : 생크킹덤은 지금 이 세계에서 희망이라 할 수 있는 존재에요.
   저희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떠나가는 저항조)

노인 : 앞길은 험난하군...
   하지만 그건 우리들도 마찬가지.
   죽지 마라, 소년들.

리리나 : 노인씨...

노인 : 이제 괜찮으신가요, 리리나님.

리리나 : 네...
   파간. 당신에게도 폐를 끼쳤네요.
パーガン
파간 : 아니오, 아가씨.
   오늘날까지 미리알드님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은 것,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리리나 : 당신은 아버님과 같이 어린 나를 생크킹덤에서 탈출시키고 집사로서 모셔줬지요.
   그런 당신을 제가 어떻게 책망할 수 있겠나요.

파간 : 말씀 감사합니다. 아가씨.

노인 : 과거 AEU에 피스크래프트가가 멸문당했을 때, 미리알드=피스크래프트는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리리나 : 노인씨...

노인 : 갈기갈기 찢어진 생크킹덤의 힘을 집결하는 건 어려웠기에,
   AEU에 접근하기 위해 OZ에 소속되어 때를 기다렸지요.
   젝스=마키스라는 가면을 쓰고...

리리나 : 그리고 트레즈=크슈리나다와 함께 지구연방이란 형태로 구체제를 지운 거로군요.

노인 : 그리고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손은 너무나도 많은 피에 물들어 버렸다...
   생크킹덤의 재흥은 리리나가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리리나 : 그러니까 당신은 절 맞이하러 왔고...

노인 : 동시에 새로운 세계에서 OZ가 그 본질을 잃었을 때,
   젝스 역시 자신의 존재의미를 잃어버린 거겠지요.
   유일하게 건담과의 싸움으로 병사로서의 자신을 찾을 수 있었던 겁니다.
   그걸 위한 싸움이었겠지요. 방금 그건.
   자신의 마음 가는 대로 살아가는 히이로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정신을 가지려 했던 겁니다.
   생크킹덤과 피스크래프트란 이름을 솔직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기 위해...
   그걸 위해서는 목숨을 잃어도 괜찮다는 각오였습니다.

리리나 : 오라버니께선 자기 자신을 찾아내셨을까요...

노인 : 그건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믿고 있겠습니다.
   젝스가 하려고 했던 일...찾아내려고 했던 것을 같이 하고 싶다고.

리리나 : 좋아하는군요, 오빠를...

노인 : 네. 사랑합니다.

리리나 : 언제까지고, 오라버니를 지켜봐주세요.

노인 : 제 힘으로 그게 가능할지...
   그 분도 워낙 무모한 짓을 잘 하시는지라.

리리나 : 피스크래프트의 피인가봐요...

파간 : 허면 아가씨...저희들도 가지요.
   생크킹덤엔 프린세스 리리나의 귀환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리리나 : 알겠어요, 파간.

리리나 : (히이로...저도 저의 싸움을 시작하겠어요.
   그 수단은 당신과는 다른 것이겠지요.
   하지만 언젠가, 두 사람의 길이 교차하는 날이 올거라 전 믿고 있겠어요...)


[???]

리본즈 : ...솔레스탈 비잉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모양이네.
王留美
왕류밍 : 이미 정보가 들어갔나보군요?

리본즈 : 당연하지. 이 세계의 모든 정보는 내게로 모이니까.

왕류밍 : 과연 이오리아=슈헨베르그의 계획의 근간을 이루는 베다답군요.

리본즈 : 왕류밍...네가 흘려준 정보로 그들은 움직였어.
   네 활약에도 감사해야겠군.

왕류밍 :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지요?
   솔레스탈 비잉은 전력을 증강시킨 모양인데.

리본즈 : 상정한 범위내야. 놀랄만한 일도 못되지.
   그리고 그들이 움직여주지 않으면 세계는 지루해질거야.
   그건 내게 있어서 바라는 바가 아니거든.

왕류밍 : 그것도 이오리아=슈헨베르그의 계획인가요?

리본즈 : 바꿔 말하면 내 바램이라고 해도 좋겠군.
   네겐 그들의 유도역을 부탁하지. 때가 오면 다시 연락할게.

왕류밍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리본즈=알마크...

(통신을 끊고 조소하는 리본즈)

리본즈 : ...인간이란 존재는 참으로 추악하지.
   그렇기에 더욱 다루기 쉽다고도 할 수 있지만.

리제네 : ...리본즈, 네가 기다리던 사람을 데리고 왔어.

리본즈 : 수고 많았어, 리제네.
   미안하지만 넌 잠시 자리를 피해줬으면 해.

리제네 : 내가 듣지 않아줬음 하는 얘기라도 하나?

리본즈 : 나에게도 개인적인 시간이라는 게 필요할 뿐이야.

리제네 : 알겠어. 그럼 실례하지.

리본즈 : 그래 그거면 돼. 리제네.
   넌 내 지시대로 움직이면 되는 거야.
アムロ
아무로 : ......

리본즈 : 어디, 그럼...잘 왔어, 아무로=레이.
   널 여기 초대하는데 꽤 시간이 걸려버렸네.

아무로 : 날 OZ에서 전속시킨 거 말인가?

리본즈 : 트레즈=크슈리나다는 그런 부분에서 꽤 수완이 있어서 말야.
   직접적인 개입은 아무래도 피하고 싶었던 거지.
   나는 리본즈=알마크...이노베이터다.

아무로 : 이노베이터?

리본즈 : 자, 아무로=레이.
   나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눠보지 않겠어?
   싸움의 끝에 찾아올 인류의 혁신에 대해서.

아무로 : (대체 뭐지, 이 남자는...?)

남두비겁성 (2012/04/13 15:13:51)

알렉스랑 뮬러가 뭐하는 놈들인가 한 2분 생각해봤는데, 윙건담에서 젝스에게 깝치다 뒈진 애들. (...)
 
Thek (2012/04/13 15:37:09)

이제 각 분기들이 합쳐지나 보군요 힘내세요 ㅇ/
 
남두비겁성 (2012/04/13 15:41:56)

아뇨. 아직 멀었어요.
합쳐지긴 하는데 두 분기씩 합쳐지니 4가 2가 된 것 뿐.
 
투령 (2012/04/13 15:56:07)

지난 3화정도는 4분기씩이나 나눠지니....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섀도우맨 (2012/04/13 15:56:45)

같은성우의 다른테릭의 만남 아무로와 리본즈.
 
靑의 流星 レイズナ (2012/04/13 15:57:02)

드디어 아무로와 이봉주의 대면이군요...
동일성우라서 그런지 묘하네요 (...)
 
アムロ=レイ (2012/04/13 16:03:25)

그러고 보니 룰웹에 리본즈를 아무로로 마무리하는 동영상도 올라왔던데[먼산]
 
우유먹자 (2012/04/13 16:07:47)

감사합니다
 
레이 (2012/04/13 16:22:59)

동일 성우의 환상의 크로스!
 
글로리스타즈 (2012/04/13 16:31:36)

전 히이로가 '오마에오 코로스' 드립할때마다 왜케 웃긴건지... 정작 죽인사람도 없으면서..
이번작 성우장난이 많더라구요 대표적으로 부시도랑 알토 싸우는데 서로 무슨 칭찬을 그리하는지 풋
 
레이드론 (2012/04/13 17:16:59)

트레즈가 건담 넘겨줘서 와 멋진 놈이네 생각했는데 아 실수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남두비겁성 (2012/04/13 18:11:03)

레이드론//말만 실수라고 한 거고 고의 맞아요.
 
아슈테리카 (2012/04/13 18:33:34)

실수라는 이름의 방치.
 
ma (2012/04/14 02:44:47)

근데 아무로와 리본즈의 1:1 회화는 아무리 생각해도 개그....
성우가 같잔아... 기체 생긴것도...
 
알탈스™ (2012/04/14 08:09:13)

리본즈랑 아무로가 같은 성우였군요.
댓글보고 알았네요.
 
홍깡64호 Mk-Ⅱ (2012/04/14 11:06:17)

아무로와 리본즈~재밌는 대면이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참함도 (2012/04/14 17:36:43)

히이로는 리리나만 못죽였을뿐 대부분 죽였죠.. 리본즈와 아무로의 대면 크크크크크크.....
...반역의 날개는 왠지 닭살
 
-unknown- (2012/10/05 14:42:11)

아무로 & 리본즈? (ANG?)
 
LastATA (2013/03/30 14:49:49)

감사합니다.
 
crow (2013/04/24 00:45:19)

음... 미묘하네요 둘의 대립이 ㅎㅎ; 번역 감사합니다. ^^
 
후리담 (2013/07/13 10:28:56)

안문호와 이봉주의 상봉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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