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W - Super Art Robot War!!

 

 
 

SARW - Super Art Robot War!!


(2009-02-09 17:26:42)
影熊「kakekuma」
http://blog.paran.com/zzalbang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7화
제7화 염마님의 아르바이트
 
 환상향이라 불리는 폐쇄된 세계가 있다.  
 
 이 세계하고는 보이지 않는 벽 하날 둔 곳에 있는 이세계.  
 
 그곳에서는, 인간뿐만이 아니라 요정이나 유령, 흡혈귀에 요괴, 더불어 우주인이나 사신, 염마님에 신까지도 존재하고 있다.  
 
 그 환상향의 마법의 숲이라 불리는 습도 높은 원시밀림 입구에, 툭 하고 지어진 한 도구점.  
 
 내걸려 있는 간판에는 향림당이란 문자.  
 
 가게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걸까 ? 가게 밖에도 여러 가지 상품이 난잡하게 쌓여 있다.  
 
 이곳 향림당은, 환상향에서 유일, 밖의 세계 도구도, 요괴의 도구도, 명계의 도구도, 마법의 도구도 다루고 있는 가게지만, 밖의 세계의 도구에 관해서는 누구 하나도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남아서 팔리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이라고 할까, 약간이지만 사용 방법을 안 밖의 세계 도구는, 모두 점주인 모리치카·린노스케가 자신의 콜렉션에 가세시켜 버리므로, 장사가 되질 않는다.  
 
 뭐, 그런 느낌으로, 이곳 향림당은 오늘도 한가롭게 적당히 장사를 하고 있다.  

 
 
 
 

 
 
 
 
 
「당신은 조금, 손님을 너무 소홀히 여기는 군요」
 
 그건 가게에 들어 온 소녀의 첫 마디였다.  
 
 지금, 카운터 너머로 린노스케 앞에 서있는 소녀는, 외관은 그저 어리기만 하지만, 몸에 착용한 것은 시비곡직청에서의 상급직원의 제복. 머리엔 지옥의 재판관의 증거이기도 한 관을 쓰고 있다.  
 
「손님이 왔음에도, 처음에 「오서오시길」이라고 말하고선 쳐다보지도 않고 독서를 한다는 건 무슨 경우인 겁니까 ?  
 
 게다가 가게의 선반에도 희미하게 먼지가 쌓여 있는 것 같고, 정말로 청소는 하고 있는 겁니까 ?  
 
 거기다, 여기의 상품은 주워 온 게 대부분이죠 ? 그걸 고가로 판다는 건 무슨 생각이신 겁니까 ? 부끄러운 줄 아세요 부끄러운 줄……, 이랄까 이봐요」
 
 손에 쥔 판자……, 회오의 봉으로 린노스케의 머리를 친다.  
 
 거기서 간신히 린노스케가 책에서 시선을 올려 염마……, 시키·에이키·야마자나두에게 시선을 향한다.  
 
「……무슨 일이십니까 ?」
 
 그 한마디에 에이키의 관자놀이 근처에 혈관이 떠오를 뻔 했었지만, 그것보다 빨리 린노스케가 손님용 찻잔에 차를 따르다,
 
「드시길……」
 
 에이키에게 건넨다.  
 
「아, 잘 마시겠습니다」
 
 작게 고개를 숙이며 찻잔을 받아 한입을 마신다.  
 
 그러자 에이키는 눈썹을 찌푸리며,
 
「……옅군요. 솔직히, 손님에게 건네는 건 잘못되지 않았나 ? 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뇨아뇨,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실은 경영이 어려워 만족스럽게 차를 건네는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들어보니, 외상을 지불하지 않는 무녀나 조용히 물건을 가지고 가는 마법사 등이 단골로 있다라는 일.  
 
 에이키는 한숨을 토해내며,
 
「확실히 그녀들도 나쁩니다. 그렇지만, 이 가게는 방범 자세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확실하게만 해준다면, 그녀들도 범죄 행위를 하지 않을 겁니다.  
 
 이대로는 사후,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게 겁이 난다면, 당신도 조금은 확실하게 해 주세요.  
 
 게다가 돈 이라는 것은, 쓴다란 것 만이 있는 게 아니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고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헛되이 저축하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조금은 유통을 유의해야 한다고──」
 
 라며 에이키의 설교는 계속되었지만, 린노스케는 은근슬쩍 넘어가기를 실패한 것에 내심으로 한숨을 토해내며, 반 단념하고 에이키의 설교에 귀를 기울였다. ……란 척을 하면서 대부분을 들은 체 만 체 하고 있었다.  
 
 ……그리고 3시간 후.  
 
 간신히 설교가 끝나, 에이키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돌아갔다.  
 
 
 
 
 

 
 
 
 
 
 ──2개월 후.  
 
 린노스케가 착실하게 일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향림당을 방문한 에이키였지만, 거기서 그녀가 본 것은, 이전하고 행동이 다를 바 없는 린노스케의 대응이었다.  
 
 에이키와 시선을 맞추지 않고, 묵묵히 독서를 계속하는 린노스케.  
 
 염마님은 체념과 단념의 긴 한숨을 내뱉고선,
 
「……아무래도 당신에겐 아무리 말해도 의미가 없는 것 같군요」
 
 그렇게 말하며 가게 안을 대충 바라보고, 상품 안에서 어린이용의 수수한 고소데를 손에 쥐고선,
 
「잠깐, 안쪽 방을 빌리겠습니다」
 
 린노스케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옷을 가지고 안쪽 방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잠깐 동안 옷을 벗는 것 같은 옷 벗는 소리가 들려 왔지만, 린노스케는 신경 쓰는 일 없이 독서를 계속하며 이따금 생각난 것처럼 차를 마신다.  
 
 ……10 분 후, 조금 전 가져 간 녹색 천의 고소데에 하얀 앞치마라고 하는 차림을 한 에이키가 린노스케 앞에 나타났다.  
 
 그거엔 과연 린노스케도 독서를 중단하고,
 
「……그 차림은 대체」
 
「예, 그러니까 당신에겐 입으로 어떤 말을 해도 쓸데없다는 걸 판단했으므로, 지금부터 제가 일을 하면서 장사에 대한 마음가짐의 견본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작은 가슴을 피며 말하면서 대답도 듣지 않고, 안에 있던 먼지떨이를 집어, 상품선반의 청소를 시작했다.  
 
 그로 인해 린노스케는 어쩔 수 없이 일어서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자, 그것을 본 에이키는 그가 도와줄 마음이 생겼다며 미소 지었지만, 린노스케는 그대로 카운터에 다시 앉아 독서를 시작해 버렸다.  
 
 아무래도 날아드는 먼지가 독서의 방해였던 것 같다.  
 
「다, 당신이라고 하는 사람은……」
 
 설교를 시작하려던 에이키였지만, 매우 소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종소리가 울리자, 동시에 난폭하게 열린 문에서 흑백의 마녀와 홍백의 무녀가 들어 왔다.  
 
 에이키는 다급히 영업용 스마일을 띄우면서,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물건을 찾으십니까 ?」
 
 두 소녀는, 보지 못한 얼굴의 소녀에게 이상하다란 얼굴을 하지만, 대답한 소녀가 염마란 걸 알아차리면서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가리키며,
 
「어째서 염마가, 이런 가게에서 점원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거야 ?」
 
 라는 마법사의 물음에, 에이키는 당당한 태도로,
 
「이쪽 점주에게, 장사라는 것의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망설이지 않고 대답하는 그녀에게, 홍백흑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작게 끄덕이며,
 
「아─……, 급한 볼일을 생각났으니, 다시 오겠다구」
 
「나도, 신사의 청소 시간이네」
 
 어색하게 말하며, 그녀들로서는 드물게, 아무것도 훔치지 않고 돌아갔다.  
 
 그런 두 사람을 조용히 배웅하던 에이키는 작게 한숨을 토해내며,
 
「유감입니다. 모처럼, 손님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낙담하는 에이키, 그 자초지종을 보고 있던 린노스케는 생각하는 얼굴로,
 
 ……그렇군, 그녀가 있어 준다면 레이무나 마리사는 아무렇지 않게 상품을 가지고 갈 수가 없구나.  
 
 그녀의 설교가 시작되면 길다란 일은, 마리사들도 잘 알고 있다. 게다가, 힘으로 뺏으려고 해도, 에이키의 힘은 꽤 강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상품을 가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다칠 수 있다.  
 
 솔직한 이야기로 그렇게까지 손에 넣고 싶은 상품은 향림당에는 없다.  
 
 그녀들이 향림당에 찾아오는 이유는, 그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기 때문이고, 상품 강탈은 그 덤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소녀들의 본심을 티끌만큼도 눈치채지 못한 린노스케는, 에이키란 존재가 최고의 방범 장치 일려나 ?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청소도 해 주고, 잔소리가 많은 것만 참으면, 그녀야말로 최고의 점원이 아닐까.  
 
 그렇게 결론 지은 린노스케는 어떻게든 그녀를 정식으로 고용할 수 없을까 ? 하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런 일을 점주가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에이키는, 기특하게도 가게 청소를 재개.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 드물게도 새로운 손님이 왔다.  
 
「어서 오세요. 무엇을 찾으십니까 ?」
 
 영업용 스마일을 활짝 띄워 인사를 하는 에이키.  
 
 그로 인해 손님은 린노스케 이외의 마중 나온 사람이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랐던 걸까 ? 그게 아니면 에이키가 판매원 차림을 하고 점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놀랐던 걸까 ?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었지만,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띄우며
 
「어머나, 귀여운 점원 씨인 걸」
 
 놀리듯이 말한 손님은, 볼륨이 있는 긴 은빛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 적과 청의 대조적인 의상을 착용한 여성이다.  
 
 달의 백성들의 은신처, 영원정의 약사. 야코코로·에이린.  
 
「이야, 정말로. 잘 어울리네, 염마님」
 
 놀리고 있는 것을 알고 이를 가는 에이키.  
 
 본래라면, 여기서 반론 하나라도 해 주고 싶지만, 지금의 그녀는 향림당의 점원. 점주에게 상인으로서의 견본을 보인다고 한 이상, 손님을 상대로 고함칠 수는 없다.  
 
 에이키는 작게 심호흡 하고 힘껏 가장된 웃음을 띄우며 간단하게 사정을 설명하며, 점원으로서의 대응을 취한다.  
 
「그, 그러신데 손님. 오늘은 대체 무얼 찾길 원하십니까 ?」
 
 그에 대한 에이린은 미소를 띄운 채로,
 
「부탁해 둔 조약용 도구 기일이, 확실히 오늘이었다고 생각하는데 ?」
 
 그렇게 듣고는, 에이키가 카운터로 되돌아 보자, 어느새 인가 린노스케는 읽고 있던 책을 닫고 카운터아래로 양손으로 지닐 수 있을 정도의 상자를 꺼내고 있었다.  
 
「여기, 확인해 주시길」
 
 말하면서, 상자의 뚜껑을 열어 보인다.  
 
 에이린은 미소를 거두며 진지한 표정으로 기구를 손에 들어서 물건의 확인을 개시. 에이키의 아마추어의 눈으로 봐도, 그 기구에는 잘못된 게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확인이 끝난 에이린도 만족스런 표정으로,
 
「변함없이 솜씨가 좋은데」
 
「그거 감사……」
 
 칭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쁜 듯하지 않았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 린노스케.  
 
 정확히는 책을 읽는 모습을 하면서, 어떻게 에이키를 점원으로 삼을까 ? 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무리 염마라고 해도, 정파리의 거울도 사용하지 않고선 거기까지의 일은 간파 할 수 없다.  
 
 그래서, 린노스케의 태도가 순수하게 납득 할 수 없었던 걸까 ? 에이키는 카운터석의 그에게 다가가,
 
「모처럼, 칭찬받았는데, 조금은 기쁜 듯한 얼굴을 하시면 어디가 어떻게 되십니까 ?  
 
 그렇게 붙임성이 없으니, 손님이 멀어지는 겁니다.  
 
 알겠습니까 ? 접객업의 기본은 미소로 대응. 당신처럼 무뚝뚝하게 책만 읽는 사람한텐 언제가 아무도 물건을 사러 오지 않게 된다고요 ? 랄까 듣고 계십니까 ! ?」
 
 겨에 못박기, 호박에 침주기라고 하는 모습의 에이키와 린노스케.  
 
 그런 두 사람을 재미있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던 에이린은 소리 없는 웃음을 참으면서,
 
「그렇게 걱정되면, 차라리, 염마를 그만두고 이 가게에 취직하지 그래 ?」
 
 에이키에게 있어 염마의 일은 삶의 보람이다. 결코 그만둔다고는 티끌 만큼도 생각하지 않았다. 에이린의 말에, 반론하려고 하던 에이키였지만, 그것보다 빨리 린노스케가 입을 열었다.  
 
「그거 좋겠네. ……그렇다고는 해도, 그다지 급료는 줄 수 없으니, 삼시 세끼와 잘 곳의 제공 정도 밖에 할 수 없지만 서도」
 
 찬스라고 본 린노스케가, 여기서 확실하게 에이키에게 전직을 권해 본다.  
 
 이번엔 린노스케에게, 반론의 말을 던지려고 한 에이키였지만, 그것을 막듯이 에이린이 그녀에게 귓말을 해 왔다.  
 
「들었어 ? 지금 건, 간접적인 프로포즈가 아닐까 ?」
 
 듣고 보면, 그렇지 않는 것도 아니다.  
 
 태어나고 나서 수백년. ……수호신이었을 무렵을 포함하면 천년 이상. 일에 평생을 매달려 살아 온 그녀는, 이성한테 프로포즈받은 일 따윈 한번도 없다.  
 
 처음 해본 경험에, 순간적으로 얼굴이 붉게 물들여져, 훔쳐 보듯이 옆으로 쳐다보아 본다.  
 
 그곳에는 진지한 시선으로 에이키의 대답을 기다리는 린노스케의 모습.  
 
 붉어졌던 얼굴을 더욱 붉게 만들어, 에이키는 「아우 아우」라며 말문이 막히고선,
 
「시, 실례하겠습니다 ! !」
 
 몸 하나만 달랑 가게를 뛰쳐나가 버렸다.  
 
「어머 ? 조금 너무 심하게 놀렸을려나 ?」
 
「아아……. 방범 장치가……」
 
 이 남자, 그런 걸 생각하고 있었나 ? 라며 반쯤 기가 막힌 시선을 린노스케에게 보내지만, 재미있을 것 같으니 입다물고 있자 라며 은밀히 생각하던 에이린이었다.  
 
 
 
 
 

 
 
 
 
 
 다음날부터 평상시처럼 염마의 일을 하러 돌아간 에이키였지만, 일에 여유가 생기면, 자꾸 요전 날의 린노스케의 말이 떠올라 버린다.  
 
 그리고, 그런 시간에 한해서, 부하 오노즈카·코마치가 일을 게으름 피우므로, 시간이 비어져 버려, 어제의 일을 생각해 본다.  
 
 ……제가 도구점의 점원입니까.  
 
 만일 그렇게 되었을 때의 일을 상상한다.  
 
 마음씨 착한 점원이라고 평판이 자자해져, 간판 아가씨로 불리며, 번성하기 시작하는 향림당.  
 
 그렇게 되면, 린노스케도 마음을 고쳐 먹고 착실하게 장사를 하게 되고, 가게도 서서히 커져 간다. 무엇보다, 도구 만들기에 재능이 있다. 그가 진심으로 장사에 임하게 되면, 환상향에서 가장 큰 상가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이다.  
 
 사람을 새롭게 고용하고(어째선지 코마치였다), 자신은 아내로서 린노스케를 지지하는 역을 담당하게 되고, 이윽고 아이도 낳고, 행복한 가정을 쌓아 올려 가는 인생.  
 
 ……아이는 역시 두 명을 갖고 싶습니다. 이상적인 가족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아니요 아니요, 그가 바란다면 세 명이라도 네 명이라도 상관없습니다만.  
 
 이름은 코우키와 에이노스케……. 아니요 아니요, 코우키는 그렇다 치고 에이노스케는 조금 발음하기가 나쁩니다. 이건 역시 남편의 의견을 들어야 하겠죠.  
 
「……저어─, 에이키 님 ?」
 
「뭡니까 ? 코마치. 당신에겐 아직 구입은 맡길 수 없습니다. 알겠으면, 서둘러 창고 정리를 하고 오세요. 그것이 끝나면, 이번엔 손님 끌기입니다」
 
「죄송합니다 에이키 님. 무슨 말을 하고 계신지, 전혀 의미를 모르겠어요」
 
 게다가, 사공 일에, 구입이라던가 창고 정리라던가, 손님 모으기는 전혀 관계없다.  
 
 거기서 간신히 망상과 현실이 뒤죽박죽이 되어 있던 걸 알아차린 에이키는, 얼버무리듯이 헛기침을 하고,
 
「죄, 죄송합니다. 조금 피곤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코마치를 물러서게한후, 그녀가 데려 온 유령의 재판을 개시했다.  
 
  
 
 
 

 
 
 
 
 
 그런 느낌으로, 다음 휴일.  
 
 요전 날, 빌렸을 뿐이었던 옷의 반환과 잊고 간 제복을 가지러 간다고 하는 명목으로 재차, 향림당을 방문한 에이키였지만, 거기서 본 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를 바 없는 린노스케의 태도였다.  
 
 에이키는 한숨을 토해내면서,
 
「정말이지, 당신은 정말로 장사를 하실 마음이 있으십니까 ? 정말이지 더 이상……」
 
 재차 한숨을 토하고, 무엇인가를 생각한 듯이,
 
「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돌려줄 옷을 지닌 채로 안쪽 방으로 들어갔다.  
 
 ……10 분 후. 린노스케의 앞에는 요전 날처럼, 녹색의 고소데에 하얀 앞치마 차림의 에이키가 서 있었다.  
 
「결정했습니다. 당신이 착실하게 장사를 시작할 때까지, 휴일은 제가 가게에 도우러 오겠습니다.  
 
 ──아시겠죠 ?」
 
 반대라고 해도 그녀는 듣지 않을 테고, 무엇보다 린노스케로선, 그녀의 존재가 도둑 대책에 고맙기 그지 없다.  
 
 린노스케한테서 바라던 대답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에이키였지만, 부끄러운 걸까 ? 그걸 표정에 드러내지 않게 힘쓰면서, 청소를 시작한다.  
 
 하지만, 청소를 시작하고 10분이 채 지나지 않는 동안에 손님이 왔었다.  
 
「린노지 있어 ? 무연총에서 신기한 걸 주워서, 술과 바꾸러 왔어」
 
 문에서 들어 온 건, 보자기를 등에 멘 키가 큰 여성.  
 
 붉은 머리카락을 트윈테일로 하여, 시비곡직청에 있어선 하급직원. ……삼도천의 사공 제복을 착용하고, 칼끝이 구부러진 커다란 낫을 휴대한 사신.  
 
 에이키의 직속 부하, 오노즈카·코마치였다.  
 
 그녀는 처음, 마중 나온 에이키를 봐도 그것이 자신의 상사란 걸 눈치채지 못한 것 같고,
 
「얼레 ? 점원 고용한거야 ? 이런 벌이가 시원찮은 가게에 생각지도 못했는 걸」
 
 하하 라며 미워 할 수 없는 미소를 띄우면서, 점원의 머리를 가볍게 두들기는 코마치.  
 
 린노스케는 코마치한테 물건이 들어간 보자기를 받고, 감정을 시작한다.  
 
「그치만, 에이키 님이랑 매우 똑같이 생긴 아가씨네. 넌 저런 잔소린 하지마렴. 이라고 해도 모르려나」
 
 한 차례 에이키의 머리를 마구 두들기고, 그걸로 진정된 걸까 ? 이번엔 무릎을 구부리고 그녀와 시선을 맞추어 얼굴을 바라보면서,
 
「이야, 정말로. 아무리 봐도 에이키 님하고 매우 똑같이 생겼어. ──혹시 에이키 님의 숨겨둔 아이려나」
 
 자신이 말해놓고 재미있던 걸까 ? 배꼽 빠지게 웃기 시작한 코마치.  
 
 그런 코마치가 치명적인 미스를 범하기 전에, 여태까지의 정으로 린노스케는 진실을 가르쳐 준다.  
 
「본인이야」
 
「……에 ?」
 
「그러니까, 그녀는 너의 상사이자, 환상향 담당의 염마라고 한 거야」
 
 이 말을 하면서, 린노스케는 코마치의 쪽을 보지도 않고, 묵묵히 그녀가 가져온 상품의 감정을 하고 있다.  
 
「에, 에이 왜 그래─. 넌 그런 개그를 말할만한 타입이 아니잖아 ? 린노지」
 
 린노스케의 말에 식은 땀을 흘리면서도, 필사적으로 그것을 부정하려고 하는 코마치.  
 
 그러나, 거기에서 처음으로 점원 소녀가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회오의 봉과 저의 관을 가져다 주실 수 있으십니까 ?」
 
 무진장,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다.  
 
 그리고 린노스케가 안쪽 방으로부터 가져온 것은, 무진장 본 적이 있는 세트다.  
 
 소녀는 린노스케로부터 건네 받은 관을 쓰고, 양손으로 회오의 봉을 지니자,
 
「……그런데, 코마치. 당신, 오늘 근무하는 날이셨죠 ?  
 
 어째서, 지금 시간에 이런 곳에 있습니까 ?」
 
 감정의 기복이 없는, 평탄한 목소리로 전한다.  
 
「에, 에이키 님 ?」
 
「뭡니까 ? 변명이 있으시다면 듣겠습니다」
 
 회오의 봉에 차례차례로 죄상을 써 놓아 가는 에이키.  
 
 들리기엔, 어차피 절대로 혼날 거라고 판단한 코마치는 잠시 생각하고 2초 만에 결론낸다.  
 
「……어, 어울리셨어요 ?」
 
 그 직후, 코마치의 비명이 마법의 숲에 울려 퍼졌다.  
 
 
 
   
 

 
 
 
 
 
 ──30분 후.  
 
 가까스로 사람의 형태를 유지한 너덜해진 쓰레기를 지닌 에이키는 린노스케에게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 오늘은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자, 제대로 서세요 코마치.  
 
 돌아가면, 설교할 테니까요」
 
「꺄, 꺄응」
 
 엉덩이를 차버리면서 돌아가는 사신과 염마.  
 
 남겨진 점주는 카운터 위에 놓여진 상품을 보며 미소 짓는다.  
 
 상품의 이름은 일회용 카메라.  
 
 이것과 똑같은 걸 이전에도 주웠고 사용법은 요괴의 산으로 이사한 무녀로부터 가르침 받았으므로 알고 있다.  
 
 그것이 보자기 가득 들어, 들어온 것이다. ……게다가 공짜로.  
 
 ……역시, 그녀는 염마란 것 보다, 이 일이 적성에 맞는 걸.  
 
 재차 에이키의 전직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린노스케였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  
 
 일회용 카메라의 현상은, 텐구의 기술이 필요 불가결하다고 하는 일이다.  
 
 다음에 붕붕마루 신문이 배달될 때에 이야기를 해보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린노스케는 읽고 있던 책을 손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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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 에이린노…[…]

뭐 에이키님은 원래 항가항가하니…[…어이!?]

그리고보면…[…]

유일무이하게 린노스케를 린노지라고 부르는 코마치…[…]

마리사의 코린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자, 잠깐…?;]

거기에… 역시 달의 천재 야코코로 에이린님…[?]

염마 님한테 존대를 안하시는 이유는…

염마 님보다 나이가 많ㅇ…[화살로 인한 고슴도치가 되버리다]





ps. 현재 플러그 수…[…]
하쿠레이 신사   +1
야쿠모 가         +1
마법의 숲         +1
인간 마을         +1
영원정             +1
홍마관             +1
명계              +1
-----------------
합                  7

슬기사마 (2009/02/09 22:51:09)

염마님 모에.. 하앍..
 
Zelkid한범 (2009/02/10 00:18:15)

아니, 플래그를 몇개까지 세우는 겁니까?
린노스케는 감당할 자신은 있는겨?

아 맞다. 플래그 세웠다는 자각이 없으니 본인 입장에선 0 이군요.
대단대단.
 
Zelkid한범 (2009/02/10 00:18:34)

근데 염마님...귀엽군요. 에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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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소설] [東方] 그치지 않는 비와 호기심 [마리린노]  影熊「kakekuma」 08/12/27 186 
1933   [소설] [GS X 나노하] 리비달 요코시마 - 제06화 [5]  影熊「kakekuma」 09/01/08 186 
1932   [소설] [금서목록]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외전 - 제1화 [4]  影熊「kakekuma」 09/01/09 491 
1931   [소설] [금서목록]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외전 - 제2화 [3]  影熊「kakekuma」 09/01/10 213 
1930   [소설] [금서목록]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외전 - 제3화 [5]  影熊「kakekuma」 09/01/12 261 
1929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4화  影熊「kakekuma」 09/02/08 238 
1928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3화  影熊「kakekuma」 09/02/08 275 
1927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2화  影熊「kakekuma」 09/02/08 252 
1926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1화 [2]  影熊「kakekuma」 09/02/08 400 
1925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5화 [2]  影熊「kakekuma」 09/02/08 260 
1924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6화 [1]  影熊「kakekuma」 09/02/09 235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7화 [3]  影熊「kakekuma」 09/02/09 423 
1922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8화 [1]  影熊「kakekuma」 09/02/09 251 
1921   [소설]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9화 [2]  影熊「kakekuma」 09/02/09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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