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W - Super Art Robot War!!

 

 
 

SARW - Super Art Robot War!!


(2009-02-09 17:22:48)
影熊「kakekuma」
http://blog.paran.com/zzalbang
[SS] 향림당 번성기 - 제 06화
제6화 금일휴업·집사편
 
 환상향이라 불리는 폐쇄된 세계가 있다.  
 
 이 세계하고는 보이지 않는 벽 하날 둔 곳에 있는 이세계.  
 
 그곳에서는, 인간뿐만이 아니라 요정이나 유령, 흡혈귀에 요괴, 더불어 우주인이나 사신, 염마님에 신까지도 존재하고 있다.  
 
 그 환상향의 마법의 숲이라 불리는 습도 높은 원시밀림 입구에, 툭 하고 지어진 한 도구점.  
 
 내걸려 있는 간판에는 향림당이란 문자.  
 
 가게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걸까 ? 가게 밖에도 여러 가지 상품이 난잡하게 쌓여 있다.  
 
 이곳 향림당은, 환상향에서 유일, 밖의 세계 도구도, 요괴의 도구도, 명계의 도구도, 마법의 도구도 다루고 있는 가게지만, 밖의 세계의 도구에 관해서는 누구 하나도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남아서 팔리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이라고 할까, 약간이지만 사용 방법을 안 밖의 세계 도구는, 모두 점주인 모리치카·린노스케가 자신의 콜렉션에 가세시켜 버리므로, 장사가 되질 않는다.  
 
 뭐, 그런 느낌으로, 이곳 향림당은 오늘도 한가롭게 적당히 장사를 하고 있다.  
  
 
 
 
 

 
 
 
 
 
 그 날, 린노스케는 카운터에서 장부를 펼치면서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었다.  
 
 이 계산기는, 용도는 계산을 위한 기계이지만, 몇 번씩이나 버튼을 눌러본 다음에 곧바로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었고, 린노스케는 모르지만, 운이 좋은 건지 이 계산기가 태양열로 움직이고 있으므로, 지금은 난로와 나란히 향림당의 실용품 중 하나로서 활약하고 있다.  
 
 린노스케가 계산기를 두들기면서 장부에 숫자를 빨강 볼펜으로 기입해 나간다.  
 
 이윽고 계산이 끝나고, 장부가 새빨갛게 물들었으므로 조용히 한숨을 토했다.  
 
「……이거 조금 불운한 걸」
 
 아니, 사실은 조금 뿐만이 아니다. 통풍이 좋아진 점내를 바라보며 한번 더 한숨을 토하는 린노스케.  
 
 ……요전 날, 어떤 진귀한 아이템이 향림당에 있는 것을 까마귀 텐구의 사메이마루·아야가 몇 안 되는 붕붕마루 신문의 정기 구독자인 린노스케에 대한 평소의 답례라면서 선전 겸해 신문으로 알렸지만, 그것을 둘러싼 두 소녀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다.  
 
 두 소녀의 이름은 호라이산·카구야와 후지와라·모코우.  
 
 다툼이 일어난 정도라면 아무 문제도 없었지만, 문제는 그걸 향림당의 점내에서 해버렸다고 하는 일이다.  
 
 게다가, 그녀들의 탄막놀이는, 이미 탄막놀이라고 하는 영역을 뛰어넘어, 살인 레벨에게까지 발전해 있었다. ──덕분에 가게는 반 붕괴. 지금은 마침있는 재료로 보수했지만, 폭풍이라도 만난다면 틀림없이 가게는 날아 가버릴 것이다.  
 
 다음날, 두 명의 보호자를 맡은 두 명의 여성……, 야코코로·에이린과 카미시라사와·케이네가 당사자들을 동반하고 사죄하러 방문했고, 가게가 복구될 때까지는 자신들의 집에 묵어달라고 말한 것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라고 할까, 그녀들은 가게가 복구될 때까지라고 말했지만, 가게의 수리비는 주지도 않았고, 린노스케에겐 그러한 돈도 없다.  
 
 게다가 뭐라고 할까, 케이네의 집에 가면, 그대로 마을에 영원이 살아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영원정에 가면 묘하게 린노스케를 마음에 들어 하는 카구야(4화 참조)에게 봉래의 약을 먹여 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대로는 가게의 수리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물건을 팔아 돈을 벌려고 해도, 카구야와 모코우의 싸움으로 가게의 상품 대부분은 파괴되어져 있다. ……아무튼, 가게에 내놓은 건, 사용법도 모르는 잡동사니 뿐이므로, 린노스케로선, 그다지 굉장한 타격은 아니지만.  
 
「상당히, 난처하신가 보네」
 
 언제부터 거기에 있던 걸까 ? 하녀복의 소녀, 이자요이·사쿠야가 점내에 있었다.  
 
 ……무엇보다, 지금은 문조차 없기 때문에, 침입하려고 생각하면 누구라도 쉽게 들어올 수가 있지만.  
 
「여어, 오서오길.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은 보는 대로라서 말이지. 원하는 물건을 찾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는 걸」
 
 쓴웃음을 띄우며 말하는 린노스케에게, 사쿠야는 작게 어깨를 으쓱거리며,
 
「보기엔, 돈이 필요하신 것 같은데 ? 당신만, 좋다면 일자리를 소개해 줄텐데 ?」
 
「……일자리 ?」
 
 그녀가 말하는 일자리란, 그녀의 직장, 홍마관에서 집사를 하지 않겠나 ? 라는 것이었다.  
 
 사쿠야로서도 린노스케에겐 여러 가지 빚이(입막음) 있고, 무엇보다도……, 이따금 쓸만한 부하를 갖고 싶다.  
 
 홍마관에서는 몇 요정 메이드가 있지만, 그녀들은 겨우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것에 힘이 부쳐서, 실질적으론 사쿠야 혼자서 홍마관의 모든 걸 처리하고 있는 것 같다.  
 
 사쿠야가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지금은 린노스케는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이전에는 마을에서 제일 큰 상가, 키리사메 상점에서 고용살이를 했다 한다. 그렇다면, 요정 메이드들보다는 전력으로서 크게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제안을 받고 린노스케는 잠시 고민한 후,
 
「……그렇군. 그렇다면 잠시 폐를 끼쳐볼까」
 
 린노스케의 대답을 받은 사쿠야는 그에게 눈치채지 못하게 작게 안도의 한숨을 토해내고,
 
「그럼, 곧바로 숙직으로 준비를 해주시길」
 
「……숙직 ?」
 
「그래요. 설마 여기서부터 홍마관까지 매일 걸어 갈 생각은 아니죠 ?」
 
 확실히, 사쿠야가 말하는 말은 맞다. 과연 매일 아침 매일 저녁, 향림당·홍마관의 왕복은 힘들다.  
 
 린노스케는 일어서고 재빠르게 짐을 모아 그것을 지니고 사쿠야와 함께 밖으로 나간다, 열려져 있는 입구에 베니아판을 달고, 『잠시 폐점하겠습니다』라고 쓰여진 벽보를 붙이고 사쿠야를 따라 홍마관으로 향했다.  
 
 
 
 
 

 
 
 
 
 
 홍마관에서의 인사권에 관해서는, 사쿠야가 쥐고 있는 것 같았고, 린노스케의 고용에 관해선 관의 주인인 흡혈귀, 레밀리아·스칼렛은 별달리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운명을 아는 그녀로선, 사쿠야가 린노스케를 데려 온다는 걸 알고 있던 건 아닐까 ?  
 
 린노스케에겐 개인 방이 주어졌고……, 라고 할까 그 밖에 남자가 없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건네 받은 턱시도,……이것 또한 의문이지만, 남성 종업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째선지 준비되어 있었다……를 입고 방을 나온다.  
 
 턱시도 차림의 린노스케를 본 사쿠야의 첫 마디는,
 
「어머 ? 의외로 어울리는 걸 ?」
 
 그에 대한 린노스케는, 어깨 주위를 신경 쓰면서,
 
「아무튼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양복이라고 하는 건 거북한 느낌이 들어……」
 
 그리고 서둘러, 사쿠야로부터 일을 건 내받는다.  
 
 그가 받은 일은, 골동품의 손질이나 정원 청소 등이라고 하는 잡무가 대부분이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중대한 일을 하는 거나 보다는, 이 쪽이 마음 편하고 좋다.  
 
 주어진 일을 적당히 일을 끝낸 린노스케는, 저녁식사 후에 책을 빌리려고 지하 도서관으로 향했다.  
 
 
 
 
 

 
 
 
 
 
 우뚝 자리잡아 선 자신의 키의 수배는 될 정도의 거대한 나무 문을 세 번 노크 한다.  
 
 그러자, 문의 저 편에서 「네─에」라는 목소리가 들려 별로 기다리지도 않고 저쪽 편으로부터 문이 열렸다.  
 
 문의 저 편으로부터 얼굴을 내민 것은 검은 타이즈 스커트에 하얀 와이셔츠. 그 위로 스커트와 같은 색의 베스트를 입은 소녀. 붉은 머리카락을 한 그녀는, 이 도서관의 사서를 맡은 소녀다.  
 
 물론, 이 관에 근무하는 이상, 그녀도 보통 인간은 아니다. 그 머리와 허리에 보이는 박쥐 같은 피막의 날개가, 그녀가 마에 속한 자란 걸 나타내고 있다.  
 
 린노스케는 작게 오른손을 들어, 「여」라고 사서인 소악마에게 인사하자, 그녀는 린노스케의 모습을 보며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는,
 
「……향림당 씨시죠 ? 무슨 일이세요 ? 그 차림은 ?」
 
 이미 린노스케와 안면이 있는 그녀는,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흥미로운 듯이 물어본다.  
 
 그에 대한 린노스케는 작게 어깨를 으쓱이며,
 
「그게……, 조금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지금은 이 저택에서 일하고 있어」
 
 그리고 본래의 목적인 책의 대출을 말해본다.  
 
 그러자 그녀는 활짝 미소를 띄워, 문을 열고선 린노스케를 맞이했고, 그와 함께 책장 사이를 걸으면서,
 
「원하시는 장르가 있으시면 아무거나 말씀해 주세요. 여기엔 그림책부터 마도서, 게다가 밖의 세계 책까지 있으며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악마의 설명을 받으면서 책장을 바라본 린노스케가 1권의 책에 눈을 박았다.  
 
「……“환상향연기”의 사본까지 있는 건가」
 
「네, 이번 대의 미아레 소녀, 히에다·아큐 씨한테 가서, 베껴 왔어요─」
 
 인쇄 기술, 제본 기술이 보급되어 있지 않은 환상향에선, 책이란 자필의 최고급품 물건으로 몹시 귀중하다. ……아니, 물건에 따라서는 재산이라고 말해도 괜찮다.  
 
 어쨌건 이곳이 환상향 최대의 도서관이라고 해도, 히에다·아큐도 “환상향연기”를 기증하기엔 그랬을 것이다. 그 때문에 사본이 있다.  
 
 그 책을 책장에서 뽑아내, 펄럭펄럭 페이지를 펼쳐본다. ……그때 어느 페이지에 소악마의 대한 것이 기록되어 있는 페이지를 찾아낸 린노스케는 그 항을 가리키며,
 
「너도 실려 있는 걸」
 
 말한 순간, 후회했다.  
 
「──네, 원본 쪽엔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써 놓았어요」
 
 ……좋으시겠네요 ? 향림당씨는. 3페이지씩이나소개되셔서.  
 
 웃고 있는 건데, 웃지 않는다. ……탁해진 시선의 무표정한 미소로 담담하게 말하는 그녀에게 공포를 느끼는 린노스케.  
 
 그 후, 조심조심이라고 하는 손놀림으로 “환상향연기”의 사본을 책장에 꼽고, 극력으로 그 화제에 건들지 않게 하면서 책을 찾아보며 걷자, 이 도서관의 주인인 마녀와 만났다.  
 
 느긋한 네글리제 같은 로브에 나이트캡과 지나치게 닮은 모자를 쓴 보라색의 머리카락을 발 밑까지 기른 소녀.  
 
 칠요를 조종하는 마녀로서, 홍마관의 주인 레밀리아·스칼렛의 개인적 친구, 파츄리·노우릿지다.  
 
「여, 방문했어」
 
 인사하는 린노스케에게, 파츄리는 흥미 없다는 듯 그에게 시선을 돌리고 말을 연다,
 
「책을 찢거나 떠들거나 훔치거나 하지 않는 한 마음대로 해도 좋아」
 
 그렇게 말하고 린노스케의 앞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 후, 린노스케가 몇 권인가의 책을 빌리며 읽고 있자 어느새 1권의 책을 지닌 파츄리가 그의 곁을 찾았다.  
 
「돌아갈 때라도 상관없으니까, 이 책을 여동생님한테 보내 줄 수 없을까 ?」
 
 내밀어진 책을 받고 한 번 표지에 눈을 향해보니, 그건 아무런 특징도 없는 학술서란 걸 그의 능력이 알려 준다.  
 
「그건 상관없지만, 이런 시간에 아직 일어나……, 아아, 흡혈귀였었지」
 
 이라고 하면, 해가 가라앉고 밤이 깊어진 지금부터가, 그녀들 “밤의 권족”의 진정한 활동시간이다.  
 
 붕붕마루 신문을 통해, 그 존재를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이것도 집사의 일 일려나. 라고 결론지으며, 승낙의 답을 건네주고 건네 받은 책을 건네 들었다.  
 
 파츄리는 작게 끄덕이며 프랑돌에게로의 말을 전하고는 발을 돌려, 린노스케의 앞에서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그의 시야로부터 자신의 모습이 완전히 안보이게 되자, 그 얼굴에 어두운 미소를 띄우며
 
 ……이것으로 여동생님이, 그 남잘 죽게 만든다면,──후후후.  
 
 사랑스런 마법사를 떠올리며, 무심코 미소가 흘러나오는 걸 당황하며 자중 한다.  
 
 ……후후후, 자, 낙담하는 마리사를 위로할 준비를 어서 하지 않으면.  
 
 마치 스텝이라도 밟는 것 같은 자신의 주인의 뒷모습을, 소악마는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파츄리가 떠나고 나서, 2시간 정도 만에 책을 다 읽은 린노스케는, 빌렸던 책을 원래의 장소에 놓고 그녀의 용건을 이루기 위해 더욱 지하로 책을 가지고 향한다.  
 
 홍마관 최하층에서 그를 맞이해 준 것은 철로 만들어진 보기에도 단단할 것 같은 문이다.  
 
 겹겹에 쇠사슬로 보강된 문을 세 번 노크 하자, 문 저 편으로부터 「네─에♪」라고 하는 순진무구한 대답이 들려왔으므로, 린노스케는 쇠사슬을 한 개씩 해제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빛이 닿지 않는 실내에서, 램프의 빛에 흔들리는 건 칠색의 일그러진 날개 그림자. 바닥에 산란한 망가진 인형이나 인형의 잔해.  
 
 침대에 앉아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홍마관의 주인, 레밀리아·스칼렛의 여동생, 프랑돌·스칼렛이다.  
 
 옅은 금빛 머리카락의 어린 소녀는, 순수한 미소를 띄운 채로 흥미롭다는 듯이  린노스케를 바라보며
 
「당신은 누구 ? 무슨 용건이야 ?」
 
 방문자가 드문 걸까 ? 즐거운 듯이 묻는 프랑돌에게, 린노스케는 손에 쥔 책을 그녀에게 전하며, 파츄리로부터의 전언을 전한다.  
 
「나는 모리치카·린노스케.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지금은 이곳에서 집사 따윌 하고 있어.  
 
 그리고, 도서관의 마녀로부터의 전언이지만, 내일까지 이 책의 125 페이지부터 130 페이지까지 해 두길. 이라더군」
 
 그렇게 전하자 프랑돌은 불만스럽다란 얼굴로,
 
「에─……, 파체의 수업은 재미없으니까 싫어─」
 
 뺨을 부풀리며 딴 쪽을 보고, 불만을 그렇게 말한다.  
 
「공부가 싫어 ?」
 
「싫어─ ! 왜냐면 아무리 공부해도, 전혀 사용할 때가 없는걸 ! !」
 
 전해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그녀는 쭉 이 방에 갇혀 있다고 한다.  
 
 그녀의 언니가, 어떠한 생각으로 프랑돌을 가두고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녀의 심심풀이 정도의 이야기 정도는 들어주어도 상관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린노스케가 입을 여는 것보다도 빨리, 프랑돌이 어느 제안을 했다.  
 
「있잖아 ? 탄막 놀이하자 !」
 
 린노스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프랑돌은 그로부터 거리를 벌리고, 마장을 휘둘며,
 
「금기 “크랜베리 트랩” ! !」
 
 전방위로부터 날아오는 탄막에 린노스케는 숨을 삼킨다.  
 
 언제까지 보고 있을 여유 따윈 있을 리가 없었고, 당황하며 어떻게든 피하길 계속하지만, 약간이지만 여유가 있던 것은 처음뿐이었고, 시간이 지날 때 마다 탄막의 밀도가 증가해 간다.  
 
 한 방향으로부터의 공격이라면, 우산으로 막는 일도 가능하지만, 이렇게도 끊임없이 전방위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솔직히 아무 방법이 없다.  
 
 ……확실히, 레이무는 전체를 보면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피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는 해도, 요령을 들은 정도로 실천 할 수 있다면, 아무도 고생같은건 하지 않는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레이무와 같은 일부의 천재들뿐이라서, 보통 인간은 몇 번씩이나 당하면서, 신체로 그 감각을 익힐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지금, 눈앞에서 대립하고 있는 존재의 공격은, 한 번이라도 맞으면 그 시점에서 인생 게임오버가 될 수도 있는 파괴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주위를 포위하는 탄막에 한숨을 내쉰 린노스케는, 그럼에도 어딘가 체념한 표정으로,
 
「……제발 죽지 않기를」
 
 누구에게 말하는 건지, 그렇게 중얼거린 순간, 무수한 탄막이 그에게 다가왔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 것 같은 실내.  
 
 거기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직격을 맞는다고 생각한 린노스케였지만, 마치 그가 있는 장소가 안전지대인 것 같이 탄막이 모두 비켜져 지나갔던 것이다.  
 
 물론, 그가 무엇을 한 것은 아니다. 무엇인가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 등도 지니질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운명이라고 말하듯이 상처 없는 그는 거기에 서 있었다.  
 
 그의 무사를 확인한 프랑돌의 표정이 환희에 물들여져 손에 쥔 마장을 높게 들어
 
「자아, 다음 갈게─ ♪」
 
 그녀의 방대한 마력이 일그러진 마장으로 흘러 들어, 지팡이를 촉매로서 마력은 화염으로 변환되어 화염은 전체 길이 20 m를 넘는 장대한 칼날이 되어, 린노스케를 향해 휘둘러 내려진다.  
 
「금기──“레바테인” !」
 
 과연 2 번째 기적이 일어날 리 없었고, 린노스케의 신체는 한 순간에 겁화에 삼켜졌다.  
 
「……어라─ ?」
 
 놀랄정도로 어이없게 끝나 버린 일에, 이상하다는 듯이 목을 갸웃거리는 프랑돌.  
 
 그러나 다음 순간, 겁화안에서 상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 린노스케를 앞에 두고, 이번엔 놀라서 눈을 크게 뜨게 된다.  
 
 ……설마, 가게가 붕괴된 원인이 된 아이템에게 도움을 받는다고는.  
 
 린노스케가 몸에 착용한 것은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외투.  
 
 그건 “대나무”의 카구야공주가 구혼자들에게 낸 난제 중 하나, “불쥐의 가죽옷”.  
 
 카구야는 그 옷을 원했고, 불을 써도 타지 않는다고 하는 그 옷을 손에 넣는다면 귀찮다고 하는 일로 모코우는 그것을 단호히 저지하려고 향림당에서 싸움을 하여 가게를 반 붕괴시켰다.  
 
 그런 사정이 얽힌 아이템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은 무슨 짓궂음인지는 모르지만, 더 이상 탄막 전투를 오래 끌면, 과연 몸이 버티질 못한다.  
 
 그렇게 판단한 린노스케는 손가방으로부터 미니 팔괘로를 꺼내 승부를 내려했지만, 갑자기 프랑돌의 몸이 4개로 분열했기에, 이번엔 그가 경악으로 눈을 크게 뜨게 된다.  
 
 ──금기“포 오브 어 카인드”.  
 
「아하하하하, 재밌어 ♪」
 
 ……나는 전혀 재미있지 않지만.  
 
 4명으로 분신을 한 프랑돌을 쓰러뜨리려면  미니 팔괘로론 안 된다고 판단한 린노스케는, 화로를 손가방에 넣고, 대신에 한 자루의 검을 꺼낸다.  
 
 얇은 양날검. 꾸밈 없는 손잡이. 특별히 눈에 띄는 게 없는 검이지만, 이건 일본에 있어선 최고봉의 영검.  
 
「……신기 “쿠사나기의 검”」
 
 자세를 취해 단번에 횡으로 휘둔다.  
 
 린노스케 자신에게 검술의 심득은 없지만, 그럼에도 신기의 힘은 무척 커, 칼날이 직접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파만으로 모든 가짜를 소멸시키며, 더욱이 그걸 막은 진짜 프랑돌이 지닌 마장도 베어서 부러트려 보였다.  
 
 그러나, 린노스케는 그걸로 방심하지 않았고, 다음 공격에 대비해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아무리 기다려도 다음 스펠카드가 올 것 같은 기색이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어쩐지 프랑돌로부터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흐, 흐엥……. 내, 내 지팡이……, 부러져 버렸……어」
 
 눈물을 똑똑 흘리며 흐느껴 우는 프랑돌.  
 
 거기엔 조금 전까지 압도적인 폭력으로 탄막 놀이에 흥미를 느끼고 있던 소녀의 모습은 없다. ……아니, 그렇지 않다. 모두 그녀의 본질일 것이다.  
 
 ……결국은, 애라고 하는 건가.  
 
 생각을 정리하자, 조금 전까지의 그녀에게 느꼈던 공포는 없다. 그녀는 순수하게 린노스케하고 놀았으면 했던 것뿐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는 아이를 그대로 내버려 둔다는 것도 뒷맛이 찜찜하다.  
 
 그는 체념의 한숨을 토해내고, 프랑돌한테로 다가가선,
 
「이번엔 내가 잘못했다. 사과로 그 지팡이는, 내가 책임지고 고쳐줄 테니, 그걸로 울음을 그쳐 주지 않을래 ?」
 
 옛날,……아직 어렸던 마리사를 달랬을 때처럼, 무릎을 구부리고, 시선을 맞추며 프랑돌에게 말을 건넨다.  
 
 아직 흐느껴 울지만, 프랑돌은 눈물을 닦아 시선을 린노스케에게로 향해
 
「훌쩍……. 고쳐주는 거야 ? 내 지팡이」
 
「물론, 고쳐줄게」
 
 매직아이템의 수리나 제작은, 그가 장기로 여기는 것이다.  
 
 그럼에도 프랑돌은 우는 얼굴로 린노스케를 바라보면서,
 
「정말 ?」
 
「정말로」
 
「거짓말이라면, 꾹 해버릴 거야 ?」
 
 그녀가 말하는 꾹 이란 것은, 그녀의 능력을 사용해 린노스케를 파괴한다고 하는 의미다.  
 
 그럼에도 린노스케는 두려워하는 일 없이, 절대적인 자신을 지니고 말한다.  
 
「절대로 고쳐준다고 약속했으니까, 꾹은 그만둬 줄래」
 
 안경 너머로 보는 진지한 시선을 앞에 두고 프랑돌은 작게 끄덕이며 2개로 나뉘어진 마장을 린노스케에게 내밀었다.  
 
 린노스케는 그것을 받고 손가방에 넣고선, 아이를 달래듯이 프랑돌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
 
 태어날 때부터 지닌 힘 탓에, 부모로부터도 기피 받아 온 그녀는, 머리를 쓰다듬어졌던 기억 같은 건 없었고. 항상 부성이나 모성이라는 것에 굶주려 있었다.  
 
「착한 아이네」
 
 린노스케에게 머리를 쓰다듬겨져 처음 느끼는 감촉에 당황하면서도, 기분 좋은 듯이 웃음을 띄우며 그에게 몸을 맡긴다.  
 
 이윽고 린노스케의 손이 소녀의 머리로부터 떨어져 파츄리로부터 건네 받은 책으로 뻗는 것을 매우 아쉬운 듯이 바라보는 프랑돌.  
 
 린노스케는 파츄리에게 지정받은 페이지를 펼치고,
 
「그럼, 공부를 시작할까. ……모르는 곳이 있으면, 내가 가르쳐 줄 테니까」
 
「에─……」
 
 그럼에도 불만인 듯한 프랑돌.  
 
 그로 인해 린노스케는 작게 어깨를 으쓱이며
 
「전부 끝낸다면, 다음엔 과자를 가지고 올게」
 
 말을 듣고 프랑돌은 조금 생각하며
 
「……머리도 쓰다듬어 줄 거야 ?」
 
「전부 끝낸다면」
 
「그럼, 끝까지 해볼래─♪」
 
 이렇게 해서, 린노스케의 학식을 섞으면서 행해진 공부는, 통상의 배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그 무렵, 홍마관의 어떤 방.  
 
 이 관의 주인으로 있는 보기엔 어린, 500년을 산 흡혈귀는 안도의 한숨을 토하며 조용히 소파에 앉았다.  
 
「수고하셨습니다. 아가씨」
 
 어느 사이에 거기에 있었던 걸까 ? 그녀를 시중드는 세련된 종자가 손에 쥔 컵을 주인에게 건넨다.  
 
「고마워 사쿠야」
 
 예를 말하며 건네 받은 홍차에 입을 대고 재차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 레밀리아.  
 
 이번 한 건은. 모두 그녀의 능력에 의한 것이다.  
 
 향림당이 반 붕괴되었던 것도, 그가 홍마관으로 왔던 것도, 파츄리가 그를 프랑돌에게 보냈던 것도, 프랑돌의 공격으로부터 그가 무사했던 것도. ……모든 건, 사랑스러운 여동생을 위해.  
 
 ……495년의 긴 세월을 보내며, 여동생을 지하에 가두어 온 그녀가 이제 와서 언니 역활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적어도 프랑돌에겐 부성이나 모성을 알게 했으면 했다.  
 
 그런 생각으로부터 행한 운명으로의 개입.  
 
 잘 된 것 같아 우선 안심이다. ──프랑돌도 소중하지만, 만약 린노스케가 다쳤기라도 했다면, 마리사, 레이무, 유카리에 케이네. ……자칫하면 영원정의 공주님도 조용히 있질 않을 거다.  
 
 과연 그 전력을 상대로 싸움을 걸 생각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몸의 안전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자신 뿐만이 아니라 사쿠야도 움직이게 했다.  
 
「당신도 수고했어 사쿠야. ──오늘은 이만 가서 쉬어」
 
「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아가씨」
 
 그렇게 말하고, 완벽한 종자는 소리도 없이 방에서 사라졌다.  
 
 향림당이 파괴된 원인은 원래 자신의 운명 조작에 있으므로, 그 수리비를 주어도 괜찮겠지만, 원래 꺼 분에서 빼고 일하게 하는 것도 좋을 거란 생각을 감추며 미소 짓는다.  
 
「……그렇다 치더라도, 프랑은 정말로 기분 좋은가 보네. ……나도 한 번 머리를 쓰다듬어 달래 볼까 ?」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 아무리 지나도 식지 않는 홍차를 입에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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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는 프랑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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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린노스몽…. 쿠사나기의 검이냐…[…]

불쥐의 가죽옷도 사기 아템…[…먼산…]





ps. 현재 플러그 수…[…]
하쿠레이 신사 +1
야쿠모 가       +1
마법의 숲       +1
인간 마을       +1
영원정           +1
홍마관           +1

ps2. 슬슬 鬼무녀의 등장이려나…[먼산…]

슬기사마 (2009/02/09 22:49:11)

올라왔군요..(이미 다본내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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